[핫이슈] 철근메이커 생산량 줄이니 수익은 ‘쑥쑥’

철근-고철 스프레드 개선으로 생산량 감소 영향 미미

2020-10-28     스틸프라이스

대한제강 한국철강 YK스틸 환영철강 등 철근 전문메이커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평균 10% 전후를 형성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지난 2분기 보다 3분기 실적 개선이 더 뚜렷해 질 것이란 전망이다.

올해 철근메이커는 수요에 맞는 공급에 집중하고 있다. 건설경기 부진으로 감산 체재가 강화됐다. 그러나 생산량 감소에도 수익은 오히려 개선되고 있다. 철근 판매가격이 유지됨에 따라 주원료인 고철과의 스프레드가 확대됐기 때문이다.

스틸프라이스 자료에 따르면 올해 3분기(7~9월) 철근(D10 1차유통 현금)과 고철(중량A 중상현금 전국평균)의 스프레드는 평균 33만 8000원 수준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3분기 32만 3000원 보다 톤당 1만 5000원의 스프레드 개선이 진행됐다.

한편, 3분기 철근 판매가격은 고장력 10mm 유통 마감기준 톤당 66만원으로 전분기 보다 톤당 1만원이 상승했다. 이 기간 유통 판매가격은 톤당 4천원 수준 상승했다. 메이커의 원칙 마감 강행이 수익 증대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