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통관] 수입 철강재, 원가는 올랐지만 소중한 보물 “선재는 로또”

- 열연 철근 등 톤당 마진 10만원 이상 확보
- 수입량 감소에 수익 극대화 전략 불가피

2020-12-31     스틸프라이스

수입 철강재의 원가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내년 초 수입량 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12월 통관 물량은 수입업계의 귀중한 자산이 되고 있다. 또한, 수입원가 상승보다 유통가격 상승 폭이 커지고 있다. 수입량은 감소하지만 수입업계의 수익은 커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국산 선재 수입원가는 전월보다 오히려 하락했다. 수입재 중 가장 높은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

판재류 대표 품목인 열연 수입원가(이하 12월 1~27일 통관기준)는 중국산 574달러, 일본산 552달러를 기록했다. 유통 비중이 높은 중국산 열연은 월 중 통관가격이 4달러 하락했다. 최근 환율로 환산한 부두 도착가격은 톤당 62.5만원 수준이다. 반면, 유통시세는 톤당 78~79만원 수준이 제시되고 있다.

봉형강 대표 품목인 철근 수입원가는 중국산 509달러, 일본산 505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환율로 환산한 부두 도착가격은 톤당 55만원 수준이다. 반면, 유통시세는 톤당 69만원 수준으로 제시되고 있다. 또한, 포스코야마토비나에서 생산된 베트남산 H형강 통관가격은 585달러를 기록했다. 부두 도착가격은 톤당 약 64만원 수준이다. 유통시세는 톤당 80만원까지 제시되고 있다

한편, 중국산 선재와 일본산 찬넬 수입원가는 전월보다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산 선재의 평균 통관가격은 톤당 596달러를 기록해 전월보다 18달러 하락했다. 또한, 일본산 찬넬 평균 통관가격은 톤당 529달러로 전월보다 3달러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