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빌릿] 하락했던 시세 빠르게 반등 “중국 강세 전환”

- 중국 빌릿 수입가격 한 주 동안 50달러 이상 ‘출렁’…중국 내수가격 영향
- 빌릿 4대 지표 모두 전주대비 상승 마감…철근 고철 등 하락 가능성 낮아

2021-06-15     스틸프라이스
<글로벌 빌릿 가격>
중국 수입가격 : 698달러 - 전주비 13달러 ↑
중국 내수가격 : 5160위안 - 전주비 60위안 ↑
동아시아 수입가격 : 694달러 - 전주비 6달러 ↑
흑해 수출가격 : 645달러 - 전주비 5달러 ↑

글로벌 빌릿 시장이 요동치는 한 주를 보냈다. 주초 하락으로 출발했으나 빠른 반등을 통해 전주보다 높은 시세를 회복했다.

가장 변동이 가장 컸던 것은 중국 수입 가격이다. 중국 빌릿 수입가격은 주 초 거래가격이 전주보다 20달러 하락해 출발했다. 그러나 주중 톤당 33달러 상승하며 전주 시세보다 높은 가격을 기록했다. 685 → 665 → 698달러(cfr, 이하 Q275/5SP 120~130mm 기준)로 한 주 거래가격이 톤당 50달러 이상 출렁였다.

동아시아 빌릿 가격도 주초 7달러 하락 이후 13달러가 상승했다. 688 → 681 → 694달러의 움직임을 보이며, 결과적으로 전주대비 6달러 상승했다. 또한, 흑해 빌릿 수출가격도 전주보다 5달러 상승한 톤당 645달러(fob)로 한 주를 마감했다.

글로벌 빌릿 가격은 중국 내수가격 변동에 따라 급변하는 모습을 보였다. 당산지역 빌릿 가격은 전주 초반 톤당 50위안 하락하며 한 주를 출발했다. 이후 4거래일 동안 110위안의 상승을 기록했다. 11일 기준 마감가격은 톤당 5160위안으로 전주보다 60위안 상승했다.

한편, 글로벌 빌릿가격이 강세를 유지함에 따라 철근 고철 등 연관 제품의 상승 흐름도 유지될 가능성이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