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철광석 130달러 무너져 ‘폭락’…쇳물원가 67달러 ‘급락’

- 철광석 가격 약 40일 동안 92.8달러(41.7%) 폭락

2021-08-20     스틸프라이스

철광석 가격이 폭락했다. 19일 중국 철광석(Fe 62% 분말) 수입가격을 플래츠는 톤당 130.2달러, 마이스틸은 129.25달러로 평가했다. 평균 가격은 톤당 129.7달러로 전일대비 21.7달러 폭락했다.

지난 7월 초 최고가격은 톤당 222.5달러였다. 한달이 조금 넘는 기간에 톤당 92.8달러(41.7%) 급락했다.

주원료인 철광석 가격 폭락으로 철강시장의 후폭풍이 불가피해졌다. 고로사의 쇳물원가 하락으로 수요가의 제품가격 인하 압력이 거세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스틸프라이스 자료에 따르면 철광석 원료탄 등 고로 원료의 스폿 계약 가격을 기준으로 8월(1~19일) 한국 고로사의 쇳물원가를 418.1달러(이하 톤당)로 추정됐다. 전월 평균보다 66.8달러(13.8%) 급락했다.

이 기간(1~19일) 철광석 평균가격은 263.6달러(Fe 62% CFR china)로 전월 평균보다 74.9달러(22.1%) 하락했다. 반면, 호주 원료탄 평균 수출가격은 242.3달러(FOB)로 전월 평균보다 23.9달러(11%) 상승했다.

한편, 중국 원료탄 수입가격은 톤당 370달러 수준까지 급등했다. 쇳물원가 하락 폭이 다른 국가에 비해 낮게 하락했다. 이에 중국과 중국 외(한국 포함) 국가의 쇳물원가 차이는 톤당 88달러 수준으로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