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고철] 철광석 급락 영향 ‘미미’…빌릿·고철 ‘강보합’

- 철광석 빠르게 회복…글로벌 철강 수요 ‘견고’
- 빌릿과 고철 스프레드 174달러…고철 가격 경쟁력 우위

2021-08-30     스틸프라이스
<글로벌 고철 지표 동향>
터키 수입가격 : 446.5달러 - 전주비 3.5달러 ↓
동아시아 벌크선 수입가격 : 500달러 – 전주동
동아시아 컨테이너 수입가격 : 442달러 - 전주동
일본 내수 평균가격 : 45,500엔 – 전주비 500엔 ↓
미국 동부 평균가격 : 438.33달러 – 전주동
중국 내수 평균가격 : 3700위안 – 전주동

글로벌 고철가격이 강보합세를 보였다. 터키와 일본만 하락세가 이어졌으며, 동아시아 고철가격은 횡보했다. 따라서 국제 고철가격 하락세가 둔화됨에 따라 국내 고철의 하락 폭도 제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철광석 급락에 고철의 하락 압력이 가중됐다. 그러나 철광석 가격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톤당 130딜러까지 하락한 이후 한주만에 157달러 수준으로 반등했다.

중국의 감산 소식에 철광석 가격은 급락했지만 글로벌 철강 수요는 견고하다는 점이 철광석 가격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한, 9월 계절적 성수기 시장 진입을 앞두고 있어 철광석 가격 상승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따라서 철광석 변동성이 커짐에 따라 고철과 연동될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철광석 가격 급락에도 동아시아 빌릿은 반등했다. 동아시아 빌릿과 고철의 가격 스프레드는 톤당 174달러 수준으로 고철의 가격 경쟁력은 빌릿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