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열연가격 시장에 빠르게 안착…PO 가격 수준까지

2016-04-07     김종혁 기자

열연 유통 가격이 이번주 들어 50만 원대에 안착한 것으로 나타났다. 후공정 제품인 산세강판(PO) 가격과 대등한 수준까지 오른 것으로 파악된다.

업계에 따르면 대형 수입업체들은 이번주 열연 판매 가격을 1차 유통 도착도 기준 톤당 52만 원에 내놨다. 아직까지 일부 업체들은 51만 원 정도에 판매하고 있다.

국산도 동반 상승 중이다. 현대제철 대리점들은 대략 54~55만 원선에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포스코 수입대응재 가격도 비슷한 수준에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포스코산 기준 산세강판 가격은 톤당 56만 원 내외로 열연과 큰 차이가 없다. 통상 5만 원 정도의 차이를 보여왔던 열연과 산세강판은 현재 대등한 수준으로 맞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