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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Brexit) 현실화, 메탈가격 조정 제한적일 것 - 유진

닉네임
스틸프라이스
등록일
2016-06-27 15:00:40
조회수
3399
첨부파일
 20160627104444_mksvc01_00.pdf (565196 Byte)
브렉시트(Brexit) 현실화, 메탈가격 조정 제한적일 것

◆ 시사점 1: 달러화 강세는 산업용 메탈 가격에 하방 압력

지난 23일 이루어진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찬반 투표가 결국 탈퇴(Brexit)로 귀결됨. 최대 시장인 유럽연합과의 결별 가능성이 영국 경제에 미칠 악영향과 유럽연합 회원국 내 추가 탈퇴 시도 가능성이 유럽 경제 전반에 미칠 악영향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음. 이에 따라 파운드화가 당일 8% 이상 폭락했으며 유로화 역시 약세, 이는 달러화 반등(+2.1%)으로 이어짐.

연초부터 이어진 상품(Commodity) 가격 반등에는 달러화 약세가 주요한 배경으로 작용했다는 판단임. 그런데 Brexit 현실화로 안전자산인 미 국채 수요 증가, 향후 유로존의 양적완화 기조 확산으로 유로화의 추세적 약세 가능성 등으로 달러화 가치 상승압력이 높아질 수 있는 상황임. 이 경우 비달러화 투자자에게 달러화 표시 자산인 상품 가격이 더 비싸지는 효과가 나타남. 달러화 가치 상승이 지속될 경우 상품 가격에 하방 압력이 커질 것으로 예상함.

Brexit가 전례가 없는 현상인 만큼 불확실성에 대한 회피, 즉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는 확대될 가능성. 금 가격은 1,315.5불/온스로 4.7% 급등함. 투기적 수요가 지속적으로 견조한 모습임<도표 6. 금 ETF 보유량 추이>.

◆ 시사점 2: 실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

지난해 말 생산자 공급 조정을 유발하는 수준의 가격대를 이미 확인하고 왔다는 점에서 산업용 메탈가격 조정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함. 특히 연초 대비 전기동 가격의 경우 반등 폭이 10% 미만임.

게다가 투기적 수요와는 달리 Brexit가 메탈 실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임. 전세계 비철금속 실수요에서 유럽 비중은 전기동 17.0%, 아연 18.6% 수준으로 제한적임. 다만 유럽 경기 불확실성이 메탈의 최대 소비시장인 중국으로의 전이 가능성은 주시할 필요성

◆ 시사점 3: 철강재는 원재료 가격을 통한 간접 영향

철강의 경우 실수급 측면에서는 비철금속 보다 더 제한적 영향을 받겠지만 유가 하락에 따른 원재료(철광석) 가격의 하방 압력으로 가격이 간접 영향을 받을 수 있음. 다만 중국의 타이트한 철강 공급과 재고 수준으로 조정폭에는 한계가 있다는 판단임.
작성일:2016-06-27 15:00:40 183.109.117.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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