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프라이스

● 현대/기아차의 6월 글로벌 공장판매는 각각 -15.5%YoY 및 -13.3%YoY를 기록. 현대차는 수출(+12.6%YoY) 회복세가 지속되었으나, 내수판매(-11.6%YoY) 및 해외공장판매(-25.9%YoY)가 부진. 기아차는 내수(-10.5%YoY), 수출(-12.8%YoY) 및 해외공장판매(-14.9%YoY) 전부 전년동기 대비 감소하며 부진 지속

● 현대/기아차 부진의 주요 원인은 중국공장판매 감소로 각각 -65%YoY/-55%YoY 감소 추정. 중국판매 회복은 가격정책 조정 및 신차출시가 겹치는 4Q17 이후 예상. 그 외 미국시장 재고부담으로 미국공장 생산도 10%YoY 이상 감소 추정

● G2시장의 수요부진은 전년도까지 수요강세에 따른 기저효과에 기술혁신에 의한 신차수요 감소가 겹쳐지면서 나타나는 현상. 현대/기아차의 G2시장 판매부진이 예상 대비 길어질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업종 전반의 실적추정 하향이 필요. 현대차는 2017년에 내수시장 및 기타신흥시장 판매회복으로 업종 내 유일하게 이익증가가 예상되나, 사업구조 재편이 동반되지 않으면 실적회복은 단기에 그칠 전망

WHAT’S THE STORY

현대차 글로벌 공장판매 37.6만대(+2.2%MoM, -15.5%YoY): 수출 호조가 지속되었으나 내수판매 하락 전환 및 해외공장판매 부진 심화로 전년동기 대비 감소.

• 내수시장 판매, 6.2만대(-11.6%YoY) 및 M/S 44.2%(수입차 제외): 그랜저 IG 및 쏘나타F/L의 신차효과로 시장성장률(-13.2%YoY) 상회. 그랜저는 6월 12,665대 판매되며 출시 이후 꾸준히 1만대 이상 판매되고 있음. 3월 출시된 쏘나타 F/L는 9,298대 (+6.0%YoY) 기록. 한편, RV판매는 -43%YoY. 7월 코나, 8월 G70 가세로 시장성장률을 상회하는 실적 전망.

• 한국공장 수출, 10.6만대(+12.6%YoY): 전년도 기저효과 및 아중동 등 기타시장 수요 반등으로 수출물량이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

• 해외공장 판매 20.8만대(-25.9%YoY): 중국공장 판매는 3.4만대 및 -65%YoY 추정. 중국 리테일 판매는 점진적 회복세로 재고는 감소 추세. 판매 회복시점은 4Q17 이후 전망. 미국공장 판매 또한 리테일 판매 부진으로 -15%YoY 예상. 반면, 3월 신형 쏠라리스가 출시된 러시아공장과 시장 수요가 회복세인 브라질 공장은 생산 증가 추정.

• 미국 리테일판매, 5.4만대(-19.3%YoY): 투싼(+39.0%YoY) 판매호조에도 엘란트라 (-40.7%YoY), 쏘나타(-19.5%YoY) 및 산타페(-31.4%YoY) 등 주력모델 판매부진으로 시장성장률 (-2.9%YoY) 크게 하회. 모델 노후화에 따른 제품경쟁력 하락이 판매 부진의 주 요인. 인센티브는 대당 3,259달러(+2.9%MoM; +42.3%YoY) 수준으로 9개월 연속 상승. 6월 미국 수요는 인센티브 증가 및 트럭 판매 호조에도 불구하고, 승용차판매 부진으로 147.5만대(-2.9%YoY) 기록. SAAR기준으로도 16.5백만대(-0.8%YoY)를 기록하며 예상치 16.6백만대 하회.

• 7월 글로벌 공장판매, 32.6만대 및 -3.8%YoY 예상: 한국공장 기저효과 및 기타신흥시장 회복이 예상되나, 중국판매는 3.5만대 및 -50%YoY로 부진 지속 예상. 미국공장도 재고 조정으로 가동률 10% 이상 하락 예상.

2017-07-05 07:08:42 180.70.239.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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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미국시장 부진 가세 -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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