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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리포트

제목

중국 당대회 영향은 제한적 - 동부증권

닉네임
스틸프라이스
등록일
2017-10-24 10:16:53
조회수
2380
첨부파일
 20171023.pdf (573713 Byte)
[철강] 중국 당대회 영향은 제한적

◆ Investment Points

중국발 가격 상승기조가 약화되고 연말까지 특별한 이슈가 없어 가격은 약보합세 전망: 단기적인 실적 방향성이 철강회사의 주가에 영향을 미친다.
실적에 대한 선행지표 성격을 띠는 것이 철강재 가격 흐름이다.

12년 1월부터 17년 9월 말까지 포스코 주가와 중국 열연가격과의 상관관계를 구했을 시 93.4%로 높게 나타났다.

중국 밀들의 동절기 감산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으나 원료가격 하락, 수요산업 부진 등이 이를 상쇄하며 가격을 끌어올리지 못하고 있다.

중국 열연 수출가격은 특별한 이슈가 없는 한 연말까지 박스권내 혼조세를 보일가능성이 높다.

중국 공산당 제19차 전국대표대회는 공산당의 집권과 이념 등을 재정립하는 회의다.

철강산업에 영향을 줄 환경보호 및 감산 관련 정책은 제시되지 않아, 당대회 결과를 두고 철강 산업에 대한 방향을 가늠하기엔 무리가 있다.

12년부터 17년까지 중국 주요 대회 개최 후 주가 움직임을 보면 매년 3월에 개최되는 양회가 더 영향을 미쳤다.

가시적으로 국정을 운영하는 정책이 양회에서 수립되기 때문이다.

◆ 3Q17실적 Preview
– POSCO > 현대제철: 철강산업 내 대표 기업인 포스코와 현대제철의 3Q17실적을 추정하였다.

포스코의 3Q17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원가 하락 폭이 크지 않았으나 생산량 증대와 함께 제품가격이 유지되면서 스프레드가 확대되었다.

연결 자회사들의 실적도 약간씩 개선이 있어 연결기준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KB금융지주. 현대로보틱스, 현대건설기계 등 보유지분 매각 차익도 인식되었다.

현대제철은 스프레드 개선이 판재류에서는 나타났으나 봉형강류가 부진하면서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으로 추정한다.

건설이 수요 산업의 30%를 차지하고 있어 통상 2분기와 4분기가 성수기이고 3분기는 상대적으로 비수기이다.

◆ Action

상대적인 실적 개선 정도는 POSCO, 주가 업사이드는 현대제철이 우위: 단기적으로 중국발 제품가격 상승기조는 약해질 전망이다.

국내 철강기업의 주가도 개별 이슈에 보다 민감할 것으로 판단된다.

포스코는 3Q17에 이어 4Q17에도 견조한 실적 개선흐름이 나타날 전망이다.

현대제철은 주가 낙폭을 키웠던 악재들이 대부분 드러났고, 점진적인 안정화 기조 아래 저평가 매력이 주목받을 전망이다.

글로벌 차원에서 견고한 철강산업의 상승 국면이 내년까지 이어지는 그림을 고려하면서 비중확대전략을 유지한다.
작성일:2017-10-24 10:16:53 180.70.239.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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