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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중소형사 2분기 실적: 수출과 봉형강이 살렸다 - 한국투자증권

닉네임
스틸프라이스
등록일
2019-08-16 16:52:10
조회수
1635
첨부파일
 20190816.pdf (692661 Byte)
◆ 3개 분기 연속 이어진 합산 실적 개선세

시가총액 1,000억원 이상의 중소형 철강사 17개사(세아제강 제외)의 2분기 합산 실적이 개선되었다.

합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4% 감소했으나 합산 영업이익은 2,620억원으로 17.6% 증가했다(영업이익률 3.8%, +0.6%p YoY). 2018년 4분기부터 실적 개선세가 이어졌으나 업황 개선에 기인한 것이 아니므로 업체 간 희비가 엇갈려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증가한 업체는 8개에 불과했다.


시가총액 1,000억원 이상의 중소형 비철금속 14개사의 2분기 합산 실적 역시 개선되었다.

합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2.8% 증가했으며 합산 영업이익은 840억 원으로 449.0% 증가했다(영업이익률 4.3%, +3.5%p YoY). 2018년 4분기부터 영업이익이 개선되기 시작했으나 영풍과 현대비앤지스틸 등 일부 기업의 실적개선이 전체를 주도했다.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증가한 업체는 7개다.


◆ 2분기 실적은 수출과 봉형강이 살렸다!

철강과 비철금속 기업의 합산 실적은 3개 분기 연속 개선되고 있으나 업황 개선에 기인하는 것은 아니다.

산업 특성상 업체별로 취급하는 금속과 제품, 그리고 수출 비중 등이 다르기 때문이다.

실제로 철강산업은 전방산업인 자동차, 조선, 건설의업황 개선이 매우 느리게 나타나고 있다.

한편 비철금속의 가격 역시 니켈을 제외하면 뚜렷한 강세를 나타나는 금속이 없었으므로 전반적인 실적 개선은 어려웠다.

전방산업의 개선 혹은 cost push에 따른 판매가격 상승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 엇
갈린 업체 간의 희비는 계속될 수밖에 없다.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증가한 종목 중 PBR이 1.0배 이하이고 배당수익률이 1.0% 이상인 종목은 고려제강, 대한제강, 조선선재, 영풍, 디씨엠이 있다.

고려제강과 영풍은 매출액 중 수출 비중이 각각 90%와 70%로 달러 강세의
영향으로 실적 개선이 나타났다.

한편 대한제강과 조선선재는 봉형강 중 특정제품의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다.

대한제강은 철근이 96%, 조선선재는 용접봉 비중이 98%에 달한다.

마지막으로 디씨엠은 매출 중 73%에 달하는 칼라강판(가전제품 out case) 실적호조에 기인한다.
작성일:2019-08-16 16:52:10 180.69.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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