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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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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4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 – 유안타증권

닉네임
스틸프라이스
등록일
2020-09-22 14:17:13
조회수
1198
첨부파일
 571461.pdf (442053 Byte)
◆ 3Q20(E): 전체 판매량 확대에 따른 단위당 고정비 감소 기대

별도 영업이익 119억원(yoy -65%), 연결 영업이익 205억원(yoy -40%) 전망

별도: 전체 판매량은 489만톤으로 전분기비 +5%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봉형강류는 계절적 비수기 영향에 따라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전방산업(자동차) 가동률 회복에 따라 판재류 판매량은 +8% 증가하여 전체 판매량 증가를 이끌 것으로 판단된다.

봉형강류 원재료인 철스크랩 투입원가는 전분기비 톤당 +2.7만원/톤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나 봉형강류 판매단가는 하락하며 스프레드 축소가 예상된다. 1Q 대비 2Q 영업이익 개선을 이끌었던 봉형강류 부분이 3Q에는 스프레드 축소와 판매량 감소로 수익성이 악화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판재류는 자동차강판 가격은 변동이 없는 가운데 타 강종의 내수 및 수출 가격 인상이 이어지며, 전분기비 ASP가 +0.8만원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철광석 가격 강세에 따라 원재료 투입원가 역시 유사한 수준으로 올라 스프레드 개선 효과는 미미할 것으로 사료된다.

연결: COVID-19 여파에 따라 2Q -110억원(단순합산) 영업적자를 시현했던 해외법인은 3Q 판매량 회복에 따라 전분기비 흑자전환 했을 것으로 사료된다.

◆ 향후 실적 개선을 이끌 부분은 판재류

2Q 이후 철광석 가격이 상승했고 9월 들어서는 원료탄 가격 역시 반등하는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내수 및 수출에서 열연, 냉연(자동차 제외), 후판 등의 판매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지만 자동차강판 가격은 인상이 되고 있지 않아 국내 경쟁사 대비 4Q 판재류 판매단가 인상 폭은 상대적으로 작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4Q는 봉형강류가 다시 한번 계절적 성수기를 맞이하여 판매량 확대가 전망되고 판재류는 판매량 확대와 더불어 스프레드 확대도 예상되는 바 영업이익 추가 개선은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COVID-19 여파가 일부 그룹 내 완성차 공장 가동에 영향을 주기도 했지만 전체적인 공장가동률은 2Q 대비 크게 올라오고 있다. 이는 동사의 Product-mix 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판매량 확대에 따른 단위당 고정비 감소 효과도 발생시키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구조조정 및 원가절감 노력을 행하고 있으며 외부적으로는 영업 환경이 개선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3Q까지는 낮은 실적 개선이 예상되나 4Q 이후에는 실적 개선 속도 및 폭이 커질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작성일:2020-09-22 14:17:13 121.190.163.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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