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의 3분기 개별기준 영업이익은 1495억원으로 전분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전년동기대비 77.4% 감소한 부진한 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유진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방진진 연구원은 “예상보다 약한 ASP와 제한적인 고정비 절감효과로 이익 개선 폭은 당초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고 분석했다.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4785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85.3% 증가하지만 전년동기대비 54%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방 연구원은 “4분기는 추가로 출하량이 회복할 전망이나 최근 가파르게 상승한 원료 가격을
포스코 포항제철소 압연 부문이 에너지 비용을 절감해 수익성 제고에 앞장섰다.압연은 철강재를 회전하는 롤 사이로 통과시켜서 여러 형태의 제품을 생산하는 과정으로, 포항제철소에는 제품 특성별로 총 5개의 압연 부서 가 있으며 이들 압연 부문은 조업 특성상 전력 소모량이 많아 제조 원가에 큰 영향을 미친다.냉연부는 제품별 작업시간을 체계화해 최근 전력 단가를 50% 이상 절감했다. 압연기 전력 소모량이 많은 고부하강 작업을 상대적으로 전기요금이 저렴한 심야시간대로 편성해 가능했다.또한 매주 직원들을 대상으로 고부하강 생산 스케줄을 공유하
포스코(회장 최정우)가 세계 최초로 친환경 흑연 쾌삭강(PosGRAM, GRAphitic steel for Machinability)의 양산제품 개발에 성공하고 판매확대에 본격 나섰다.포스코가 개발한 PosGRAM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납쾌삭강을 대체 할 수 있어 국가 산업 경쟁력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쾌삭강이란 단면이 원형이며 가늘고 긴 철강재인 선재 제품의 하나로, 절삭면이 깨끗하고 빠르게 잘리는 강이다. 주로 복잡한 형상이나 치수 정밀도가 중요한 자동차, 전기·전자 및 사무자동화 기기의 정밀 부품 제작에 사용된다.기존
포스코가 프리미엄 강건재 브랜드 이노빌트(INNOVILT) 출범 후, 3차에 걸쳐 총 46개 사 72개의 제품 등록을 마쳤다.강건재는 빌딩, 주택과 같은 건축물이나 도로나 교량 등 인프라를 건설하는데 사용되는 철강제품으로, 포스코는 강건재 시장에서 철강재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객사의 프리미엄 제품에 한해 이노빌트 브랜드 사용권을 부여하고 있다.이노빌트 제품으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포스코 또는 포스코그룹사 강재를 100% 사용해야 하고, 제품의 기술성, 시장성뿐 아니라 제작사의 재무적 안정성, 경영능력 등이 골고루 심의를 통과해야 한다
현대제철은 7월 31일부터공식 인스타그램 ‘아름다운별 지구를 사랑하는 현대제철’ 오픈기념 이벤트를 개최한다. 현대제철은 8월 10일까지 현대제철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hyundaisteel.official)을 팔로우하고 ‘좋아요’ 및 ‘응원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친환경 바디용품 및 커피 상품권 등 소정의 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다.현대제철은 지난 6월공식 유튜브 채널 개설에 이어 지난 1일인스타그램까지 오픈하면서 대내외 소통채널을 확대한 바 있다.현대제철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40차례 순환하며 재활용되는 철의 친환경성
포스코가 올해 무디스의 정기평가에서 현재 신용등급‘Baa1(Stable)’ 유지 판정을 받았다.무디스가 글로벌 시황 악화로 철강산업에 대한 부정적 입장을 취하며 경쟁 철강사들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한 것과는 대조적인 결과다. 무디스는 아르셀로미탈의 신용등급을 Baa3(Negative)에서 Ba1(Stable)으로 하향 조정한바 있다. 또한, 일본제철은 Baa1(Negative)에서 Baa2(Negative)로 낮췄다.무디스는 코로나19로 고수익을 안겨주던 자동차 강판 수요가 약화되면서 포스코의 2분기 철강사업 부문의 영업실적은 하락
포스코(회장 최정우)가 롯데건설(대표이사 하석주)과 포스코의 프리미엄 건설자재 브랜드인 ‘이노빌트(INNOVILT)’를 활용한 친환경 건설자재 사용 확대에 나선다. 포스코는 27일 롯데건설과 이노빌트를 활용한 친환경 건설자재 시범단지 조성 및 스틸 모듈러 사업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건축폐기물, 미세먼지 등 건설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환경문제를 양사가 공동으로 협력하는 친환경 건설자재 시범단지에서부터 함께 해결해보고자 뜻을 모은데 의미가 있다.이번 협약으로 포스코와 롯데건설은 서초구 롯데타워 등의 현장에 포스코
국내 최장수 고로인 '포항제철소 1고로'가 48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포스코는 지난 21일 2분기 실적발표 설명회에서 내년 포항 1고로 폐쇄에 대해 언급했다.포항 1고로는 1973년 6월 9일 첫 쇳물을 쏟아낸 우리나라 최장수 용광로다. 설비 노후화 문제로 2017년에도 폐쇄가 검토된바 있다.최근 용광로는 대형화를 통해 원가를 낮추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이에 소형 용광로인 포항 1고로의 폐쇄는 기정 사실로 받아 드려지고 있다.
포스코가 세계 최고수준의 기술 전문성과 노하우를 갖춘 2020년 ‘포스코 명장’ 3인을 선정했다.포스코 최정우 회장은 7월 그룹운영회의에서 포항 EIC(전기설비제어)기술부 정규점 부장, 포항 설비기술부 이정호 과장, 광양 도금부 손병근 차장에게 각각 포스코명장 임명패를 수여했다.이날 수여식에서 최정우 회장은 “포스코명장 세 분의 노력과 열정이 확산되어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 모두가 명장에 도전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회사 경쟁력의 원천인 '기술인력'의 롤모델로서 현장 경쟁력 강화를 선도하고 기업시민의 역할을 리딩해주길
포스코가 수출 부진으로 인한 판매량 감소를 내수에서 만회하겠다는 입장을 확실히 했다.포스코는 21일 콘퍼런스콜로 진행된 기업설명회에서 철강부문 주요 경영활동으로 하반기 내수 판매량을 1000만톤으로 계획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판매량 900만톤 보다 100만톤을 늘린다는 방침이다.포스코 측은 “중국 및 일본산 제품을 수입하는 고객을 타깃으로 맞춤형 솔루션 제공을 통해 당사재 대체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이날 포스코는 올해 조강생산량을 기존 3410만톤에서 3530만톤으로 120만톤 확대하며, 제품판매량은 3240만톤에서 3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20년 2분기 연결기준 1344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전년동기대비 25.3% 감소한 수치이다.이 기간 매출액은 5조 252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2% 감소했으며, 순이익은 90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5.5% 줄었다.상반기(1~6월) 영업이익은 280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6% 감소했다. 매출액은 10조 7629억원으로 14.5% 감소했으며, 순이익도 1547억원으로 18.7% 줄었다.
포스코강판은 2020년 2분기 23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전년동기대비 34.3% 감소한 수치이다.이 기간 매출액은 199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3% 감소했으며, 순이익은 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7.6% 급감했다.상반기(1~6월) 영업이익은 4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2% 증가했다. 그러나 매출액은 4154억원으로 4.5% 감소했으며, 순이익은 7억원으로 47.8% 줄었다.
포스코는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1677억원을 달성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전년동기와 비교해 84.3% 급감한 수치이다.이 기간 매출액은 13조 721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9% 감소했다. 순이익은 104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4.6% 급감했다. 포스코 측은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수요산업 부진 및 시황악화로 철강 부문에서는 판매량과 판매가격이 하락했다. 글로벌인프라 부문에서는 포스코인터내셔널 미얀마 가스전의 판매 호조, 포스코건설의 건축 및 플랜트사업 이익 개선, 포스코에너지의 터미널사업 확장 등 핵심산
포스코가 창사이래 처음으로 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했다.포스코는 2분기 별도기준 영업손실 1085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5조 884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1.3% 감소했다. 순이익은 66억원이다. 포스코는 코로나19로 인해 실적하락이 불가피했지만 지난해부터 추진중인 전사 차원의 원가절감 활동인 ‘Cost Innovation 2020’을 통해 원가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누계 원가절감액은 1752억원이다.아울러 원가절감과 생산성ㆍ품질 향상을 위해 글로벌 철강업계에서 선도적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남수희)는 세계 최초로 열연 전공정 자동화 조업이 가능한 통합운전실을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가열, 압연, 냉각, 권취(코일형태로 감는 작업) 등 4단계 열연 공정을 한 장소에서 통제할 수 있게 됐다. 2열연공장은 포스코 최초의 지능형 공장으로, 지난 2015년부터 40년간 축적된 노하우에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을 접목해 고품질 열연을 생산하는 스마트팩토리로 진화했다.2열연공장이 스마트팩토리로 업그레이드되면서 조업 편차가 줄고 품질이 향상되는 효과가 나타났다. 일례로
포스코 광양제철소 3고로가 10일부터 재가동 된다. 포스코는 10일 오전 광양제철소 3고로 현장에서 그룹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차 개수를 마치고 3대기 조업을 시작하는 고로 화입식을 진행했다. 광양 3고로는 이번 2차 개수를 통해 초대형, 스마트, 친환경 고로로 혁신했다. 내용적을 4,600㎥에서 5,500㎥으로 초대형화함으로써 생산성이 25% 향상돼 연간 460만톤을 생산할 수 있게 됐고, 적정 출선비 조업을 할 수 있게 됨으로써 설비수명 연장, 탄소 배출 저감과 원료비 절감까지 거둘 수 있게 되
포스코가 현장 근무자의 신체 이상 감지시 즉각 구조신호를 보내는 스마트워치를 도입했다. 8일 포항 및 광양제철소에서 고위험 개소 업무를 수행하는 현장 근무자 1,200여명에게 스마트워치를 배포했다. 스마트워치는 현장 근무자의 넘어짐, 심박이상, 추락 등 신체 이상이 실시간 감지되면 주변 동료들에게 즉각 구조신호를 보냄으로써 구조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게 해준다.예를 들어, 직원이 설비점검을 위해 현장을 순찰하다 심박이상으로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하게 되면 스마트워치가 이상증세를 감지하고 자동으로 주변 동료들에게 긴급구조를 요청하는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남수희)가 세계적 수준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인정받아 '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 7일 포스코 본사에서 진행된 인증 수여식에는 포항제철소 임직원, 시스템코리아인증원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ISO 45001은 2018년 3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새롭게 제정한 최고 수준의 안전보건관련 국제인증이다.기존 민간기관 표준인 'OHSAS 18001'보다 기준이 강화된 이 인증은 ISO 문서시스템을 도입하고 안전보건정책에 근로자가 참여하고 개선하는 등 엄격한 기준을 통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6월 26일부터 고철 전등급 구매를 재개한다고 관련업계에 통보했다. 4월 13일 고철 전면 중단 발표 이후 75일만에 구매를 재개한다. 아직 포항제철소는 대문을 굳게 걸어 잠그고 있다.오랜만의 구매 재개 소식에 공급사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나 포스코는 미안함 보다 고철 품질 저하를 먼저 지적했다. “고철 품질 저하로 퇴송 및 감량율이 증가해 검수가 강화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역시 대한민국 최고의 ‘갑’임을 확인했다. 한편, 광양제철소 고철 구매 재개의 원인에 대해 관련업계
포스코가 국내기업 최초로 '경력단절 없는 육아기 재택근무제'를 시행한다.포스코는 직원들의 출산장려 및 육아기 경력단절 방지를 위해 육아와 업무를 병행할 수 있는 '경력단절 없는 육아기 재택근무제'를 신설하고, 이달부터 희망직원들의 신청을 받아 오는 7월부터 본격 시행할 방침이다.포스코의 ‘경력단절 없는 육아기 재택근무제’는 만 8세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가 있는 직원이면 직무여건에 따라 전일(8시간)또는 반일(4시간) 재택근무를 신청할 수 있다.먼저 '전일 재택근무'는 일반직원 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