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회장 최정우)가 포스코그룹의 사내벤처인 ‘포벤처스’ 1기 12개팀을 출범시켰다.포스코는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조직 문화 조성과 미래 신성장사업 발굴을 위해 지난 6월 사내벤처 제도 ‘포벤처스(POVENTURES)’를 도입하고 그룹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아이템 공모를 실시했다. 포스코 뿐만 아니라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포스코ICT, 포스코에너지 등 그룹사에서 72개 아이템을 접수했으며, 심의 단계를 거쳐 최종 12개 사내벤처팀을 선발했다.포스코센터에서 30일 개최한 출범식에는 포스코 오규석 신성장 부문장, 포스코인터내셔
중국의 인도네시아산 스테인리스 수입이 일시적으로 증가했다.중국 세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9월 중국의 인도네시아산 스테인리스 판재류 수입량은 5만 2,000톤 수준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9월과 비교했을 때 인니산 수입은 48% 가까이 급감했지만, 지난 8월과 비교했을 때는 약 35% 증가했다.이는 인도네시아 청산강철의 화재사고로 인해 냉연 생산에 일시적인 문제가 발생하면서, 인니산 스테인리스 열연을 중국으로 보내 압연 임가공을 거쳐 재수출한 영향이다. 이에 열연 소재 수입이 상대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인니 청산강철의
중국 고로메이커의 수익 개선이 이어지고 있다. 열연 냉연 철근 후판 등 대표 품목의 톤당 이익개선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고가의 재고 원료 투입은 지속되고 있다. 3주전 원료가격과 비교 시 톤당 이익은 감소하고 있다. 또한, 주요 품목 모두 예년 수준의 이익에는 크게 못 미치는 수준에 머물고 있다. 중국 중타이증권 자료에 따르면 10월 마지막 주 중국 고로사의 톤당 이익은 주요 품목이 일제히 추가로 개선됐다. 철근 이익은 톤당 7위안에 그쳤지만 열연 냉연 중후판은 톤당 20위안 넘게 개선됐다.철근 품목의
세아베스틸이 정체된 철강산업 개선을 위해 사업다각화에 나선다. 이 회사는 글로벌 알루미늄 업체인 알코닉의 한국지사 ‘알코닉코리아’를 인수한다고 30일 공시했다. 제품 포크폴리오를 알루미늄으로 확대한다.세아베스틸은 “알코닉코리아 지분 100%(8794만 3370주)를 760억원에 취득 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취득금액은 세아베스틸의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자기자본 대비 3.81%에 달하는 규모다. 알코닉코리아는 항공, 자동차, 방산 등에 사용되는 고강도 알루미늄 합금·단조, 금속관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따라서 세아베
전세계 조강(=쇳물) 생산량이 지난해 보다 4% 가까이 증가했다. 중국의 생산량 증가가 전세계 생산량 증가로 이어졌다.세계철강협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전세계 조강 생산량은 주요 64개국 기준 1억 5150만톤을 기록했다. 전년동월대비 0.3% 감소했으며, 올해들어 처음으로 전년동월 실적을 밑돌았다. 그러나 이 기간 중국 생산량은 8277만톤으로 전년동월대비 2.2% 증가했다.1~9월 전세계 조강 생산량은 13억 9123만톤을 달성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9% 증가했다. 이 기간 중국 생산량은 7억 4782만톤으로
현대제철의 실적 악화에 내부 및 외부 관계자들이 모두 충격에 빠졌다. 특히, 시장 관계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실적 악화에 따른 후폭풍이 거세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현대제철은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분기 및 전년동기대비 각각 85.3%와 66.6% 급감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순이익은 ‘적자전환’ 됐다고 밝혔다. 역대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실적이 발표됐다.실적 부진의 원인은 급등했던 철광석 가격 상승 분을 제품가격에 전가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정리할 수 있다. 즉, 전기로 부문은 선방했지만 고
경제 저성장, 미중 무역분쟁 지속, 지정학적 갈등, 브렉시트 등 다수의 하방리스크로 2020년 글로벌 철강수요는 증가세가 둔화될 것으로 포스코경영연구원(POSRI 이하 포스리)은 전망했다.포스리는 세계철강협회 자료를 인용해 2019년 세계 수요는 중국의 예상외 호조로 3.9% 증가한17.7억톤으로 추정했다. 반면, 2020년에는 인도, 아세안 등의 신흥국 수요 회복에도 다수의 불확실성 증대에 따른 선진국, 중국의 동반부진으로 1.7%로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수요산업 별로는 건설산업이 2019년 중국의 호조로 완만한 성장을 했
한국철강협회는 10월 29일 오후 2시 강남구 역삼동 소재 포스코타워 역삼 3층 이벤트홀에서 철강협회 이민철 부회장, 포스코경영연구원 장윤종 원장 등 철강업계, 수요업계, 정부 등 유관기관 관련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 철강산업 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철강협회와 포스코경영연구원이 처음으로 함께 개최한 것으로 급변하는 국내외 철강시장에 대한 분석과 전망 공유를 통해 기업경영과 산업정책 수립을 지원하고 업계간 정보 교류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하여 개최한 것이다.한국철강협회 이민
포스코(회장 최정우)가 생산하는 모든 철강 제품이 환경부로부터 ‘환경성적표지(EPD, Environmental Product Declaration)’ 인증을 획득했다.포스코는 올해 1월 국내 최초로 후판, 선재 등 5개 제품군에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받았고, 지난 10월 24일 까지 열연, 냉연, 전기강판 등 8개 제품군에 대해 추가 인증을 받아 모든 철강 제품군에 인증을 획득했다.환경성적표지는 환경부가 소비자에게 제품생산이 환경에 미치는 정보를 정확하게 제공하고 환경친화적 소비를 유도하고자 2001년 도입한 제도다.환경성적표지 인증
현대제철은 29일 컨퍼런스콜로 진행된 기업설명회에서 2020년 세계경제는 무역 및 지정학적 불확실성 증가로 저성장 기조가 고착화될 것으로 우려했다. 이에 전세계 철강 수요는 올해보다 1.7%증가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국내 수요산업은 건설 및 자동차 부문에서 수요둔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글로벌 경기부양 기조로 부분적 회복을 기대했다. 반면, 조선 부문은 고부가 선박 발주 본격화로 조선사 수주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원료시장은 철광석이 공급 안정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으며, 원료탄은 중국 구매 회복으로
현대제철은 29일 컨퍼런스콜로 진행된 기업설명회에서 3분기 경영실적 자료를 배포했다.
현대제철이 업황 부진의 직격탄을 맞았다. 영업이익이 급감했으며, 단기순이익은 적자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29일 현대제철이 발표한 경영실적 자료에 따르면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6% 감소한 5조 473억원, 영업이익은 66.6% 줄어든 34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p 낮아진 0.7%를 기록했다. 현대제철은 이 같은 실적에 대해 판재류 부문에서 철광석 가격이 연초 대비 20% 이상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자동차강판·조선용 후판 등 주요 제품에 대한 가격 반영이 난항을 겪으며
베트남 정부는 한국 및 중국산 컬러강판(착색아연도금강판)에 대해 5년간 반덤핑 관세를 부과한다고 최종 발표했다.반덤핑 관세율은 한국산 컬러강판 4.71~19.25%, 중국산 컬러강판 2.53~34.27%를 각각 적용한다.베트남 산업통상부는 관보를 통해 한국 및 중국산 컬러강판(Color-coated Steel)에 반덤핑 관세를 지난 24일부터 소급해 적용한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6월 베트남 산업통상부는 포스코강판, 동국제강, KG동부제철 등 한국 메이커의 컬러강판에 잠정 반덤핑 관세를 부과한바 있다. 당시 반덤핑 세율은 포스코강판
베트남 산업 통상부는 중국, 인도네시아, 대만 및 말레이시아에서 생산된 스테인리스 냉연제품의 일몰 재심 후 5년간 반덤핑 관세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중국, 인도네시아, 대만 및 말레이시아에서 스테인리스 냉연을 생산하는 기업들에 대한 반덤핑 관세를 향후 5년간 유지한다고 밝혔다. 중국의 반덤핌 관세율은 17.94~31.85%, 인도네시아의 관세율은 10.91~25.06%, 대만산 관세율은 37.29%, 말레이시아산의 관세율은 11.09~22.69% 수준이다.금번 조치는 10월 26일부로 발효되어 향후 5년간 지속된다. 해당 제품의 H
국내 조강(=쇳물) 생산량이 전환점을 맞았다. 지난해 보다 증가세를 유지했던 생산량이 감소세로 전환됐다. 전기로 생산량이 지난해 보다 큰 폭으로 감소했기 때문이다. 한국철강협회 자료에 따르면 올 1~9월 조강 총 생산량은 5,414만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0.1%(4만톤) 감소했다. 8월까지 전년대비 0.2% 증가를 유지했다. 그러나 9월 조강 생산량이 전년동월대비 2.5% 감소한 570만톤에 그쳤다. 올해 조강 생산량은 3년만에 전년 실적에 못 미칠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이 기간 고로 조
중국 당국이 자국의 1, 2위 조선업체의 합병을 승인했다. 세계 최대 조선사인 “중국조선그룹(CSGC)”이 출범하게 됐다.28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의 국영기업 담당 정부부처인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SASAC)는 25일 국영 조선사인 중국선박공업그룹(CSSC)과 중국선박중공그룹(CSIC)이 합병하는 구조조정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클락슨 리서치에 따르면 CSSC는 지난해 세계 조선 시장 점유율 11.5%로 2위, CSIC는 7.5%로 3위를 기록했다.앞서 중국은 1982년 제6기계공업부 소속 135개 기업 등을 합병해 중국선박공업총공사
KG동부제철의 전기로 매각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이달 중 실사를 마무리하고 다음달 우선협상대자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KG동부제철 측은 “지난 7월 전기로 매각 절차를 개시한 가운데, 예비입찰제안서를 제출한 4개 업체가 이달 말까지 현장실사를 진행한다”며 “이에 따라 이들 4개 업체를 적격 매수자로 선정해 11월 초 최종 입찰제안서를 제출 받은 뒤 11월 중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충남 당진공장의 전기로는 옛 동부제철이 원료 자립을 목적으로 2009년 7월 준공했으나, 전세계적인 철강 공급과잉으로 2014년
중국 철강 재고가 3주 연속 감소하며, 올해들어 가장 적은 수준을 기록했다. 그러나 재고 감소가 가격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10월 셋째 주 중국 6대 주요 품목의 재고는 1080만톤으로 집계됐다. 전주대비 5.5%(약 63만톤) 감소했다.중후판을 제외한 모든 품목에서 재고 감소가 이어졌다. 철근 선재 열연 등이 전주대비 7%대의 재고 감소를 기록했다. 특히, 철근 재고는 4월초 800만톤이 넘는 수준에서 절반이 줄었다.한편, 재고 감소에도 불구하고 유통가격은 하락했다. 하락 폭이 크지 않지만 재고 감소에 따른 가격 상승 효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스테리인리스강관(STS)사업부, 트랜스포머모터코어(TMC)사업부, 후판가공사업부 등 사업부문을 분할해 신설회사를 설립한다고 25일 공시했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존속회사(포스코인터내셔널)가 분할대상 사업부문을 제외한 나머지 사업부문을 영위하며 분할신설회사의 발행주식 총수를 취득하는 단순·물적분할 방법으로 분할한다고 밝혔다. 존속회사는 유가증권시장 주권상장법인으로 존속하고, 분할신설회사는 비상장법인으로 한다.분할신설회사명은 포스코에스피에스(가칭)로, 철강재 가공과 판매를 주요사업으로 한다. 신설회사명은 이후 분할계획서
포스코의 중국 스테인리스 생산법인인 장가항포항불수강이 오는 11월 말 공장 정기보수로 감산에 돌입한다. 공장 정기보수 기간은 약 10일 정도이며 300계 2만 5천톤의 감산이 불가피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장가항포항불수강의 지난 3분기 매출액은 6억 6,200만 달러, 영업이익은 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2분기 대비 매출액은 소폭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소폭 증가했다. 회사측은 WTP 제품 판매 확대 및 원가 절감으로 수익성이 소폭 개선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