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고철가격이 얼마나 더 하락할지 예측 불가능해 졌다. 제품가격 하락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철강시장이 장기침체에 빠질 것이란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원료시장도 불황 장기화에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동아시아 철강가격 일제히 추가 하락…3개월 동안 열연 60달러 폭락동아시아 철강재 거래가격이 전품목에 걸쳐 추가 하락했다. 7월초부터 본격화된 하락세가 3개월째 이어졌다. 이기간 열연 후판 슬래브 등 판재류 관련 품목은 톤당 60달러 가까이 폭락했다. 철근 빌릿 등 봉형강 제품도 톤당
철근 수요가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출하량 감소와 함께 메이커 재고는 높은 수준이 유지되고 있다. 특단의 조치가 없을 경우 10월 철근 시장도 “바이어 마켓”이 확실시 되고 있다. 이에 현대제철은 10월 철근 감산에 대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현대제철 관계자는 “철근시장의 수요 부진이 화두로 부상했다. 따라서 감산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다. 다만, 아직 감산의 최종 결정 및 감산 폭에 대해서는 결정된 것이 없는 상태이다”고 전했다.그러나 각 공장은 이미 10월 감산에 무게를 두고 대비하는 모습이다. 전극봉 합금철
수입고철 하역 및 대기물량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현대제철 인천공장의 대형모선 카고가 하역을 마치고 출항한 것이 물량 감소로 이어졌다. 중부권 대기물량이 감소한 가운데 남부권 물량은 증가했다. 포항 부산 등의 수입고철 입고량이 증가하고 있다. 해운업계 라인업 자료에 따르면 25일 기준 전국 주요 8개항의 수입고철 하역 및 대기물량은 11만 5401톤으로 집계됐다. 전주대비 25.9%(4만 293톤) 감소했다.중부지역 대기물량은 6만 8501톤으로 전주대비 42.1%(1만 8337톤) 급감했다.현대제철 인천공장 물량은
철근 유통시세가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다. 수요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추석명절로 인한 짧은 영업일 수는 메이커의 발목을 잡았다. 메이커 밀어내기로 의심되는 물량들이 최저가격을 형성해 시세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는 것이 관련업계의 설명이다.국내산 철근 유통시세는 SD400 D10 기준 톤당 63만원(1차유통 현금기준)의 중심가격이 형성됐다. 전주대비 톤당 1.5~2만원이 하락했다. 국내산 가격하락에 중국산 철근도 톤당 60만원이 붕괴될 위기에 처했다. 시세 하락은 △ 수요부진 △ 과도한 재고 △ 고철가격 하락 등 복
글로벌 경기가 장기불황의 터널로 진입하고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경기 침체가 이제 시작이라는 의견이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으로 시작된 경기침체가 장기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이다. 다만, 미국을 중심으로 경기부양을 위한 금리인하가 이어지고 있다. 미중 무역분쟁도 마지막 실마리를 남겨놓고 있다. 2015년 철강시장을 되돌아 보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보고자 한다. 2014~2015년 열연가격 530 → 270달러로 ‘반토막’글로벌 경기는 2008년 리먼사태를 극복한 이후 2014년 ‘중국의
고로사의 쇳물 제조원가가 하락했다. 철광석 가격 강세로 월초 제조원가는 반등한바 있다. 그러나 철광석의 하락 전환과 원료탄의 약세 지속으로 쇳물원가는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스틸프라이스는 9월 1~20일 기간 고로사 쇳물원가를 톤당 257.1달러로 추정했다. 전월 평균보다 톤당 5.56달러(2.1%) 하락했다. 월초 철광석 강세로 3달러 가량 원가 상승이 진행됐으나 재차 하락세로 전환됐다. 이 기간 중국 천진항 철광석 스폿구매 평균가격은 톤당 92.9달러를 기록했다. 전월평균 90.6달러
동아시아 고철가격이 추가 하락했다. 선행지표인 빌릿의 하락 폭이 커지면서 고철가격 추가 하락은 시간 문제였다. 고철가격은 예상대로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다. 빌릿과 고철의 가격 스프레드는 대폭 개선되어 2차 급락에 대한 불안감은 약화됐다. 그러나 글로벌 철강가격 하락은 아직 진행형이다. 고철가격 추가 하락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 동아시아 벌크선 고철 수입가격 톤당 16달러 급락터키 고철 수입가격은 9주 연속 하락했다. 이스켄데룬항 고철 수입가격은 톤당 235달러(cfr, 이하 HMS 1&2 8:2기준)
러시안산 고철의 ‘수출 쿼터제’가 시행됐다. 월초까지 정책 시행 여부에 대해 논란이 있었다. 그러나 최근 정부에서 업체별 수출 쿼터 물량을 확정해 통보했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한국 측의 관심은 러시아 극동지역의 수출 물량이다. 시행령에는 2016~2018년 기간 동안 수출됐던 물량의 60%로 기재되어 있다.수출 쿼터제가 적용되는 9~12월 4개월동안 극동지역에서 수출될 수 있는 고철은 약 16만톤 수준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과거 수출 실적은 있지만 최근 수출을 중단한 업체들의 물량을 빼면 실제 수출 가능 물량은 약 14만
수입고철 하역 및 대기물량이 증가세를 멈추고 소폭 감소했다. 영남권은 수입량이 유지됐지만 중부권에서 감소 폭이 컸다. 현대제철 및 동국제강의 인천부두 물량이 모두 감소했다. 반면, 영남권은 부산 및 마산항의 수입고철 입고량 증가가 두드러졌다. 이전보다 선박 한 척 정도가 더 배정되고 있다. 해운업계 라인업 자료에 따르면 18일 기준 전국 주요 8개항의 수입고철 하역 및 대기물량은 15만 5694톤으로 집계됐다. 전주대비 10.6%(1만 8437톤) 감소했다.중부지역 대기물량은 11만 8394톤으로 전주대비 13.4%(
철근메이커의 수익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철근과 고철의 스프레드가 축소되어 마진 폭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스틸프라이스 조사 결과 철근(SD400 D10 1차유통 현금기준)과 고철(중량A 영남지역 중상현금기준)의 가격 스프레드는 톤당 29만 8000원으로 확인됐다. 지난 7월 초 양 제품의 스프레드는 톤당 34만 8000원까지 확대된바 있다. 두 달 사이 철근메이커의 마진은 톤당 5만원이 축소됐다. 또한 9월초 영남지역 일부 제강사는 고철 특별구매를 실시했다. 9월 첫째 주 보다 개선된 수치이다.철근 판매가격은
터키 동아시아 등 고철 선행지표들이 일제히 추가 하락해 연중 최저가격을 새롭게 경신했다. 아직 반등 시그널은 감지되지 않고 있다. 철광석 가격 상승과 함께 제품가격 하락 폭이 둔화된 것이 유일한 위안이다. 또한 수입고철 하락 폭이 커짐에 따라 국내고철 하락 압력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글로벌 고철 선행지표 일제히 최저가격 경신…터키 8주동안 55달러 급락터키 이스켄데룬항 고철 수입가격은 HMS 1&2 8:2기준 톤당 239.5달러(cfr)를 기록했다. 전주대비 8달러 추가 하락했다.
고로사의 제품가격 인상 의지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하락세를 보였던 철광석 가격이 재차 상승하고 있어 고로사 원가도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스틸프라이스는 9월(1~13일) 고로사 쇳물원가를 톤당 265.8달러로 추정했다. 전월 평균보다 톤당 3.1달러(1.2%) 상승했다.이 기간 중국 천진항 철광석 스폿구매 평균가격은 톤당 92.3달러를 기록했다. 전월평균 90.6달러 보다 톤당 1.7달러(1.9%) 상승했다. 중국 원료탄 수입가격도 톤당 168.7달러를 기록했다. 전월 평균보다 톤당 0.5달러 상승했다.한편
수입고철 하역 및 대기물량이 한 주 사이 3만톤 이상 증가했다. 현대제철 인천부두에 대형모선이 등록되면서 수입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남부권도 소형선박 배선이 증가해 소폭의 증가를 기록했다. 또한 주요 부두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하역 작업이 중단된다. 수입고철 대기물량은 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해운업계 라인업 자료에 따르면 10일 기준 전국 주요 8개항의 수입고철 하역 및 대기물량은 17만 4131톤으로 집계됐다. 전주대비 25.3%(3만 5130톤) 증가했으며, 2주동안 10만톤 가까이 늘었다.중부지역
터키 동아시아 등 글로벌 고철 선행지표가 일제히 추가 하락했다. 열연 철근 등 제품가격이 연중 최저 수준으로 추락해 고철가격도 최저가격 경신이 이어지고 있다. 당분간 제품시장 영향권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반면, 국제가격 하락 속 국내 고철가격이 반등하는 웃지 못할 상황이 연출됐다. 고철 부족국가라는 특수성 때문이다. 그러나 국내 고철 물동량 감소는 충분히 예견되어 왔다. 일부 제강사의 안일한 구매로 영남지역 제강사들의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다. 터키 고철 수입가격 2년 6개월만에 250달
철광석 원료탄 등 철강원료 하락세가 현저히 둔화됐다. 고로사의 원가하락도 바닥을 찍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9월 초(1~6일) 중국 천진항 철광석 스폿구매 평균가격은 톤당 89.8달러를 기록했다. 전월평균 90.6달러 보다 톤당 0.8달러(0.9%) 하락했다. 지난 8월에는 톤당 61.8달러의 급락을 기록한바 있다. 이 기간 호주 원료탄 수출가격은 톤당 154달러로 전월평균대비 2.5달러(1.6%) 하락했다. 그러나 중국 중국 원료탄 수입가격은 톤당 168.6달러로 전월평균보다 톤당 0.4달러(0.2%
글로벌 철강가격이 수직 하강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이 파국(破局)으로 치달으면서 가격 하락을 예고한바 있다. 철강가격은 양국의 무역협상 진행에 따라 춤을 추고 있다. 결과를 예단하기 어렵지만 단기 타결 가능성은 희박해졌다. 따라서 무역협상 장기화 움직임에 맞춰 철강가격 장기 하락에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양국의 무역협상이 옛 소련 경제제재처럼 수년이 걸릴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지난 5월 미국은 중국에 ‘지식재산권 보호와 외국기업 기술이전 강요(기술 도둑질) 금지’ 등에 대
제강사의 수입고철 입고량이 증가하고 있다. 주요항구의 수입고철 대기물량은 5주만에 증가세로 전환됐다. 인천 당진 등 중부권의 대기물량은 한주사이 두 배로 급증했다. 남부권도 광양항의 수입량 증가가 두드러졌다. 해운업계 라인업 자료에 따르면 9월 첫째 주 전국 주요 8개항의 수입고철 하역 및 대기물량은 13만 9001톤으로 집계됐다. 전주대비 71.2%(5만 7827톤) 증가했다. 지난주 역대 최저 수준 수치로 인해 상대적으로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중부지역 대기물량은 10만 4594톤으로 전주대비 94.9%(5만 92
현대제철은 9일부터 인천 포항 당진 3개공장의 고철 구매가격을 전등급 톤당 1만원씩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국내 고철시장의 가격 상승 기대감이 무르익고 있는 상황에서 현대제철은 오히려 인하 카드를 꺼냈다.현대제철이 고철가격을 선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들어 동종제강사의 구매 움직임에 대응하는 조치로 일관해 온바 있다. 이에 이번 고철가격 인하 발표가 여러 가지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첫째, 고철가격 인상을 자제해 달라는 암묵적 시그널로 보여진다.남부지역 제강사의 고철 입고량은 낮은 수준이 유
스테인리스 스크랩 가격이 급등할 전망이다. 니켈 공급차질로 스테인리스 제품가격 상승 폭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인도네시아 광물자원부(ESDM) 장관은 “2019년 12월말(기존 2022년) 이후부터 니켈원광(함량 1.7% 미만) 수출을 전면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주에 공표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의 니켈 수출 금지령은 과거에도 있었다. 2014년 1월 신(新)광업법을 통해 니켈원광 수출을 중단한바 있다. 당시 니켈 가격은 톤당 21,000달러까지 치솟았다. 이후 필리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이 악화되면서 철강시장이 붕괴하고 있다. 원료시장도 영향을 받고 있으며, 글로벌 고철가격 하락 폭도 커졌다. 국내 고철시장은 발생량 감소 영향으로 상승 기대감이 유지되고 있다. 그러나 일시적 반등 가능성은 남아있지만 오히려 장기 가격하락에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동아시아 철강재 수직하강…빌릿 한달사이 30달러 급락미국의 중국산 제품 추가 관세 부과가 9월 1일부터 시행됐다. 양국의 무역협상은 최악의 상황에 빠졌다. 9월 중 예상됐던 무역협상 재개도 부정적일 것이란 전망이다. 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