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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포스코산 H형강, 한국시장 포기 못해…지난해 525억 손실– 포스코에스에스비나 2년 연속 500억원대 손실…한국 수출량 증가세
윤용선 기자 | 승인 2019.04.04

H형강 수입량이 연초부터 증가하고 있다. 수입량 증가와 함께 공격적인 수출 가격은 국내산업을 위협하고 있다. 한국향 최저가격을 제시하는 국가는 베트남이다. 포스코에스에스비나(POSCO SS VINA)의 한국향 수출가격은 최근 3개월 톤당 57달러 급락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525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POSCO SS VINA 공장에 H형강 제품이 적재되어 있는 모습
1분기 H형강 수입량 14만톤 육박…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 급증

올 1분기 H형강 수입량은 13만 6,789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4.4만톤) 급증했다. 국가별 수입량은 베트남 5.5만톤, 바레인 5.3만톤, 일본 2.3만톤 등을 각각 기록했다.

바레인산 H형강은 지난해 4월부터 수입이 시작됐다. 따라서 1분기 수입량은 순수 증가분이다. 또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베트남산은 15.6%(7451톤), 일본산은 49.7%(7618톤) 증가했다.

베트남산 H형강 통관가격 3개월 동안 톤당 57달러 급락...회사는 2년연속 적자

수입 H형강 중 가장 낮은 원가를 기록한 제품은 베트남산이다. 포스코에스에스비나(POSCO SS VINA)의 한국향 H형강 수출가격은 지난해 12월 평균 톤당 684달러에서 올 3월 톤당 627달러로 급락했다.

POSCO SS VINA는 국내 시세를 감안해 대리점들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가격을 제시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이후 국내산 H형강 거래가격은 톤당 9만원이 폭락한바 있다. 이에 베트남산 H형강 수입가격도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다.

베트남산 H형강 수출가격이 국내산과 연동됨에 따라 최근 3개월 동안 수입 제품 중 가장 낮은 원가를 기록하게 됐다.

한편, 포스코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포스코에스에스비나(POSCO SS VINA)는 2018년 525억원, 2017년 551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윤용선 기자  yys@steelpric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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