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 금일 뉴욕 증시는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짐. 그간 강세 흐름에 피로감을 느끼며 뉴욕 3대 지수는 전일 대비 모두 하락 마감. 금주 금융주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실적 발표가 있을 예정이며, 레피니티브에 따르면 S&P500 편입 기업들의 지난 1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약 25%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한편 코로나19 백신 접종 가속화에도 불구하고 재확산세가 수그러들지 못하는 모습은 시장에 악재로 작용. 이와 관련 세계보건기구(WHO)는 전 세계 코로나 확진자 수가 한주간 약 440만명 증가했다고 밝혔고, 이는 “기하급수적”이라며 경고함. 끝으로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경제 회복을 위해 할 수 있있 모든 것을 할 것이며, 경제가 빠르게 회복해도 올해 금리인상은 없을것” 이라고 밝혔지만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는 못하였음.

금일 6대 비철금속 가격은 납(Pb)을 제외하고 모두 전일 대비 하락 마감. 전기동(Copper) 가격은 中 당국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원자재 가격 상한선을 두겠다는 소식과 더불어 LME재고가 4 영업일 연속 증가하며 전일 대비 $57(0.64%) 하락한 3M $8,872 마감. 알루미늄(Aluminum) 가격 역시 전기동과 유사한 흐름을 보이며 전일 대비 $2(0.09%) 하락하며 약보합으로 마감. 비철금속 가격 관련하여 美 바이든 정부의 인프라 투자 계획 실행 여부 및 연준의 달러 공급 확대는 비철금속 가격 상방 압력을 가할 수 있는점을 주목해야 할 것으로 사료됨.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Gold) 가격은 美 10년물 국채 금리 상승 우려에 전 거래일 대비 $12.10(0.7%) 하락한 $1,732.70 마감.

<Market News>

中 3月 전기동, 아연, 납 생산 전년 동월 대비 증가 (RTRS)

Antaike社에 따르면, 중국 22개 주요 銅제련업체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유지보수 생산설비 감소의 영향으로 3月 전기동(copper cathode) 생산은 전년 동월과 전월 대비 각각 17.1%와 4.4% 증가한 792,800톤으로 나타나. 한편, 아연(refined zinc)과 납(refined lead)의 경우에는 각각 426,000톤(+7.0%/-9.8%)과 383,000톤(+14.7%/+1.4%).

Antofagasta社, “銅가격 급등만으로는 대규모 신규투자 어려워” (RTRS)

칠레 Antofagsata社 Ivan Arriagada 회장에 따르면, 전기동 가격이 근래 10여년만의 최고치를 기록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광산업계는 과거의 경험을 바탕으로 중요한 신규 프로젝트를 결정하기 전에 신중한 입장을 견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혀. 한편, 자사는 Los Pelambres 광산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年 6만톤 가량을 추가 생산하는 것과 Centinela 광산의 年 14만톤 추가생산을 위한 확장개발사업의 투자여부 결정에 관한 사항 이외에는 아무런 계획을 갖고 있지 않다고.

COMEX 金∙銀 선물 투기포지션 주간 純매수 규모 증가 (RTRS)

美 CFTC 자료에 따르면, COMEX에서 거래되는 金과 銀 선물 투기포지션(헤지펀드와 머니 매니저)의 주간 純매수 규모는 지난 6日 현재 각각 전주 대비 26,943계약과 3,648계약 증가한 77,406계약과 24,884계약으로 나타나. 한편, 전기동 선물의 純매수 규모는 4,959계약 증가한 48,137계약으로 집계돼.

저작권자 © 스틸프라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