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 금일 뉴욕 증시는 주요 기업들의 실적들이 양호하게 발표되며 3대 주요 지수는 전일 대비 모두 상승 마감. 특히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씨티그룹, 블랙록 등과 같은 금융주들의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았고, 전년 동기 대비 큰 수준으로 증가 한 것으로 발표됨. 추가로 美 상무부와 노동부가 발표한 소매판매 및 고용지표 역시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음. 3월 소매판매의 경우 전월 대비 9.8% 증가하며 지난 5월 이후 최대 상승률을 보였으며,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역시 지난 주 대비 19만 3천건 가량 급감하였음. 한편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가속화 되고 있는 가운데 뉴욕 州의 경우 19일부터 자정까지 식당과 술집 영업을 허가한다고 밝혔지만 확진자 수가 다시 급증하며 시장 내 우려감은 상존하는 모습.

금일 6대 비철금속 가격은 니켈(Ni)을 제외하고는 전일 대비 모두 상승 마감하며 강세 흐름을 이어간 하루. 전기동(Copper) 은 최근 3M $9,000 레벨 근처에서 횡보하였으나 이날은 전일 대비 $230(2.53%) 상승하며 3M $9,310 마감. 이날 상해거래소 가격 상승 및 LME재고 하락과 더불어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전기동의 향후 12개월 목표가를 $11,000 상향 조정하며 투자자들의 매수세를 부추긴 것으로 사료됨. 알루미늄(Aluminum) 가격은 전일 대비 $9(0.39%) 소폭 상승한 3M $2,337 마감하였는데 이는 달러화 하락으로 인한 비철금속 가격 전반적인 강세 흐름 때문일 것으로 사료됨. LME 재고는 전일 대비 4,225톤 감소하며 4영업일 연속 감소세를 보임.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Gold) 가격은 미국과 러시아간 갈등으로 안전자산 수요가 높아지며 전 영업일 대비 $30.50(1.8%) 상승한 $1,766.80 마감. 이날 미국은 행정명령을 통해 美 대선에 개입한 혐의로 러시아 외교관 10명을 추방한 바 있음.

<Market News>

골드만삭스, “전기동價 2025年까지 $15,000 도달할 수도” (RTRS)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전기동 가격이 향후 2025年까지 $15,000까지 오를 수도 있을 것으로 내다 본다고 밝혀. 근래의 강세흐름으로 인해 여지껏 부재했던 광산개발투자가 촉발되겠지만, 그에 대한 실질적인 움직임이 없을 경우에는 추가적인 가격상승 역시 예상해 볼 수 있는 경로라는 것. 한편, 12개월 목표가격은 $11,000으로 상향 조정하고, 2021年 평균가격은 $9,675로 예상해.

LME 알루미늄 선물 투기포지션 純매수 비율 증가 (RTRS)

Marex Spectron社에 따르면, LME에서 거래되는 알루미늄 선물 투기포지션의 미청산계약 대비 純매수 비율이 지난주 6日 5.6%에서 지난 월요일 현재 11.3%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한편, LME 등록창고의 재고 추이는 한달전 170만톤에서 오늘 현재 약 130만톤 수준으로 감소해.

Barrick Gold社 1분기 金 생산 전기 대비 약 9% 감소 (RTRS)

Barrick Gold社 발표에 따르면, 1분기 金 생산은 전기 대비 약 9% 감소한 110만 온스로 나타났으나, 하반기에 몇몇 금광에서의 생산량 증가가 계획돼 있어 한해 전체 예상생산량은 변함없이 유지한다고. 한편, 1분기 Copper 생산은 22% 감소한 9,300만 파운드로 집계됐으나, 하반기에는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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