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 오늘 주목할 만한 경제지표들은 부재한 가운데, 미국 증시는 경제지표 강세와 기업들의 실적 호조 영향으로 4주 연속으로 상승한 데에다가 사상 최고치 부담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주도하면서 전일 대비 약세 흐름. 그럼에도, 이번주 역시 실적 호조에 따른 강세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여전히 주목하면서 대체적으로 낙관적 전망은 이어가는 분위기.

지난 金요일 세계 주요 주식시장들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데 이어, 美 국채 금리 하락 및 달러貨 약세 등에 힘입어 LME 전반적으로 니켈과 아연을 제외한 품목들 고루 상승하는 모습. 전기동(Copper)은 1차 저항선으로 여겨졌던 $9,350을 상향돌파하고 전일 대비 2% 넘는 상승폭. Saxo Bank 분석에 따르면, 2011年 이후 최고치였던 지난 2月 25日의 장중 고점($9,617)을 조만간(sooner or later) 테스트하고 궁극적으로는 $10,000선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반면, ING社는 기본적으로는 2분기 전기동 강세장 전망에 동의하면서도, 2021年 하반기 중에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전기동 물량확보 사이클이 마무리되는 시점이 접근하고 중국의 신용확장 흐름 둔화로 인해 투자수요가 저하되리라는 점이 명백해질 경우에도 대비할 필요가 있다는 전언. 한편, 알루미늄(Aluminum)의 경우에는 지난주에 이미 언급한 바와 같이 비철시장 전반적 강세 움직임에 동반하면서도 전기동의 강세 분위기에는 상대적으로 상당히 못 미치는 점은 여전히 주목할 필요가 있을 듯.

金(Gold) 가격은 달러貨의 약세와 美 국채 금리 하락의 영향으로 7주만의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장 후반 들어 경계 매도세의 영향으로 전일 대비 0.5% 가량 약세로 돌아서는 전강후약 흐름을 보여. 기술적으로는, 현물가격 기준으로 $1,765선을 하회하지 않는 한 상승추세 자체는 유효한 것으로 예상돼

<Market News>

中, 철강과 알루미늄 산업 등의 에너지 사용 감독 강화 (RTRS)

현지 당국 발표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환경보존과 효율성 증진을 위해 철강, 알루미늄, 시멘트 등 에너지 집약 산업 주요 기업들의 에너지 소비 관련 기록을 수집할 것이라고 밝혀. 이러한 움직임은 최근 내몽골 소재 일부 알루미늄 제련소가 에너지 소비목표 달성을 위해 생산량을 줄이는 등의 조치에 이어진 것이어서 더욱 주목돼.

COMEX 金 선물 투기포지션 주간 純매수 규모 감소 (RTRS)

CFTC 자료에 따르면, COMEX에서 거래되는 金 선물 투기포지션(헤지펀드와 머니 매니저)의 주간 純매수 규모는 13日 현재 전주 대비 12,639계약 감소한 64,766계약으로 나타난 반면, 銀 선물은 4,001계약 증가한 28,885계약으로 집계돼. 한편, 전기동 선물의 純매수는 9,864계약 줄어든 38,273계약.

Vale Indonesia社 1분기 니켈매트 생산 전년 동기 대비 13.7% 감소 (RTRS)

PT Vale Indonesia社 발표에 따르면, 1분기 니켈매트(nickel in matte) 생산은 전년 동기 및 전분기 대비 각각 13.7%와 7.6% 감소한 15,198톤으로 나타나. 이는 보유 전기로들 중 한 곳에 대한 리빌딩 계획을 위한 정비보수(maintenance activities)에 따른 영향이라는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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