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 금일 뉴욕 증시는 코로나19 재확산세 우려가 커지며 3대 지수 모두 전일 대비 하락 마감. 세계보건기구(WHO)는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또 다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지난주 글로벌 신규 확진자 수는 520만명을 집계 되었다고. 특히 인도의 전일 확진자 수는 27만 3,000여명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였음. 이에 영국은 인도를 ‘적색국가’ 명단에 추가하며 입국을 금지시키기도. 한편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양호하게 발표되고 있지만, 그간 고점에 부담을 느낀 탓에 일부 차익실현 매물들이 출회하며 시장에는 부담으로 작용. 특히 존슨앤존슨社의 경우 1분기 코로나19 백신 매출액이 1억 달러에 달한다고 밝혀. 現 존슨앤존슨의 백신이 잠정 중단된 상태이나 이의 재개 여부는 오는 23일 결정될 것으로 알려져.

금일 6대 비철금속 가격은 주석(Sn) 을 제외하고 모두 전일 대비 하락 마감. 전기동(Copper)은 최근 3M $9,500 레벨 안착에 시도하는 듯 강세 흐름을 보였으나 中 당국이 원자재 가격 관리 감독을 강화할 것이라는 소식과 全 세계적 코로나 확산세가 커지며 전일 대비 $37(0.4%) 하락한 3M $9,285 마감. 알루미늄(Aluminum) 가격 역시 개장 이후 전기동과 유사한 흐름을 보이며 전일 대비 $16.50(0.71%) 하락한 3M $2,313.50 마감. 이날 로이터 뉴스에 따르면, 아연(Zinc)/납(Pb)/니켈(Ni) 의 경우 공급 과잉 규모가 확대 되었다는 소식이 하방압력을 가하기도. 최근 달러화 약세와 더불어 주요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 비철금속 가격 전반적으로 강세 흐름을 이어나가고 있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짙어지는 바 경제 봉쇄 우려에 상승 여력을 다소 제한 하는듯한 모습.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Gold) 가격은 美 달러화 및 증시 약세에 힘입어 전 거래일 대비 $7.80(0.4%) 상승한 $1,778.40 마감.

<Market News>

2月 글로벌 아연 시장 공급과잉 규모 전월 대비 확대 (RTRS)

ILZSG(International Lead and Zinc Study Group)에 따르면, 2月 글로벌 아연 시장의 과잉공급(surplus) 규모는 전월의 18,300톤에서 65,400톤으로 확대된 것으로 나타나. 참고로, 작년 1月과 2月의 과잉공급 누적 규모는 220,000톤을 기록한 바 있어.

露 Nornickel社 2021年 생산량 예상치 소폭 상향 조정 (RTRS)

러시아의 팔라듐 및 니켈 대형생산업체인 Nornickel社의 발표에 따르면, 침수피해를 입은 광산들 중 한 곳(Oktybrsky 광산)이 예정보다 이른 풀생산 복귀가 가능해진 영향으로 2021年 생산량 예상치를 소폭 상향 조정한다고. 참고로, 社측이 밝힌 Nickel과 Copper의 예상 생산량은 각각 19만톤~20만톤과 33만5천톤~35만5천톤.

中, 원자재 가격 관리감독 강화 (RTRS)

현지 당국 발표에 따르면, 중국은 원자재 가격 안정을 위한 조치들을 취하고, 최근 가격이 급등한 철강, 비철, 석유화학제품 등에 대한 시장가격 관리감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혀. 이를 위해 유관기관들 합동으로 가격안정조치, 패닉성 매수나 매집행위 차단, 독점 및 악의적 투기행위 단속 등을 해나갈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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