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 현지 시간 27~28일로 예정되어 있는 FOMC 미팅과 美 IT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의 관망세가 형성된 가운데, 글로벌 시장은 국가별로 등락을 달리하며 혼조세를 보임. 최근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가 美경제 회복 기대감을 지지하고 있는 가운데 FED의 현 경기 평가에 투자자의 이목이 집중되는 모습. 美 IT기업 실적 기대감 또한 긍정적. 현재 실적을 발표한 약 25%의 기업 중 80%에 육박하는 기업들이 예상치를 상히하는 주당순이익 혹은 매출을 기록. 이에 경기개선 기대감이 지속되며 글로벌 증시에 상방압력을 가함. 다만, 글로벌 코로나 확산세는 여전한 불안 요소. 백신 보급이 원활히 이루어진 미국이 완화된 야외 마스크 착용 지침을 계획하고 있고, 유럽 또한 EU집행위원장이 백신 접종을 완료한 미국인의 여름 유럽 여행을 허가하는 등 개선 움직임을 보임. 하지만 인도의 경우 35만명에 육박하는 일일 신규 확진자 수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확산 우려는 여전. 향후 FOMC 미팅 결과 및 코로나 확산 양상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사료됨.

금주 발표될 중국 제조업 지표 결과를 앞두고, 비철금속은 최근 주요국의 긍정적 경제지표 발표에 따른 기대감이 지속되며 연이은 가격 상승을 기록. 특히 전기동과 아연이 2.68%/2.37% 상승을 기록하며 강세를 주도하였으며 여타 비철금속 또한 1% 이상 상승하며 경기개선 기대감을 반영.

전기동(Copper)은 3M $9,547.50에 시작하여 종일 안정적 상승세를 보임. $9,600 / 9,700 레벨에서 일부 저항이 있었으나 이내 안정적 흐름을 이어가며 전일 대비 2.37% 상승한 3M $9,778에 마감. 3M $10,000 레벨이 심리적/기술적 저항일 것으로 예상되는 바 높은 변동성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사료됨.

알루미늄(Aluminum) 또한 여타 비철금속처럼 종일 안정적 상승세를 기록하며 전일 대비 1.48% 상승한 3M $2,404에 마감.

금(Gold)은 명일로 예정된 FOMC 미팅을 앞두고 관망세 속에 보합세 마감.

<Market News>

칠레 광산노조들, 정부의 연금 관련 시도 철회 않을 시 대응 위협 (RTRS)

칠레 언론 보도에 따르면, 연금저축 가입자가 조기에 더 많은 금액을 받는 것을 막기 위한 시도를 정부가 철회하지 않을 경우 현지의 주요 광산 연합노조들이 항의성 대응행동에 나설 것임을 표명했다고. 여타 산업별 노조들 역시 이와 유사한 대응방침을 밝혔으며, 항만 노동자들은 총파업을 주장하고 나서기도.

로이터, “전기동 수요 전망 관련해 中 구매관리자지수 동향 주시해야” (RTRS)

로이터 분석에 따르면, 전기동 수요 전망과 관련하여 이번주(金)와 다음주(火)에 발표되는 중국의 구매관리자지수 동향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즉, 2021年 중국의 전기동 소비 규모는 2,400만톤으로 예상돼 세계 전체의 거의 절반을 차지하고, 여름철 건설경기 피크에 앞서 주로 2분기에 수요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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