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 금일 뉴욕 증시는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인 가운데, 재닛 옐런 美 재무장관의 금리관련 발언이 시장 내 여파를 남기며 3대 주요 지수는 혼조세로 마감 (Dow↑, S&P500↑, Nasdaq↓). 다만 다우지수는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 한편 전일 옐런 美 재무장관이 “경제 과열을 막기 위해 금리를 다소 올려야 할지도 모른다” 라는 언급 관련, 금리 인상을 예고하거나 권고한 것은 아니라며 해명함.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 중 4월 민간부문 고용이 74만2천여명 증가하며 20년 9월 이후 가장 큰 월간 증가폭으로 기록 되었고, 이날 4월 서비스업 PMI가 준수한 수준으로 발표되었는데 오히려 시장에는 조기 긴축 우려 등에 경계심이 커지며 기술주를 중심으로 상승분을 반납했던 하루.

금일 6대 비철금속 가격은 품목별로 등락을 달리하며 혼조세로 마감한 하루. 현재중국의 노동절 특수에 대한 기대에 전기동(Copper) 가격은 장중 3M $10,040 고점을 기록하며 최근 박스권 탈출을 시도하는듯 하였지만, 차익 실현 매물의 등장에 전 영업일 대비 $18(0.18%) 하락한 3M $9,932 마감. 로이터 뉴스에 따르면 최근 전기동 선물의 純매수 투기포지션이 9영업일 연속 증가하였고, 원자재 펀드의 자금 유입이 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알려지며 現 가격이 실제를 제대로 반영하고 있지 못하다는 지적이 있기도. 알루미늄(Aluminum) 가격은 LME재고가 17,250톤 가량 감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전일 대비 $18.50(0.76%) 상승한 3M $2,447.50 마감. 비철금속 가격 관련 명일 (5/6) SHFE가 개장을 앞두고 있는 바 가격 움직임에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사료됨.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Gold)은 재닛 옐런 美 재무장관이 전일 금리 인상 발언 관련 해명에 $8.30(0.5%) 상승한 $1,784.30 마감하며 전일 하락분을 만회한 하루.

<Market News>

칠레 3月 Copper 생산 전년 동월 대비 1.2% 감소 (RTRS)

COCHILCO(Chille Copper Commission)에 따르면, 칠레 전체 3月 Copper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1.2% 감소한 488,700톤으로 나타나. 세부적으로는, 국영 Codelco社 전체와 Collahuasi 광산은 각각 0.7%와 5.2% 증가한 148,700톤과 53,000톤을 기록한 반면, 세계 최대 Escondida 광산의 경우에는 11.7% 감소한 89,900톤으로 집계돼 8개월 연속 감소세.

전기동 선물 純매수 투기포지션 증가세 (RTRS)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LME와 COMEX에서 거래되는 전기동 선물의 純매수 투기포지션 규모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LME 전기동 선물 투기포지션의 미청산계약 대비 純매수 비율은 41.7%를 기록해 9日 연속 증가하면서 거의 두달만의 최고 수준이고, COMEX 전기동 선물 투기포지션 純매수 규모는 55,515계약으로 집계돼 지난 3月 9日 이후 최대 수준이라고.

로이터, “원자재 펀드 자금유입 사상 최대” (RTRS)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전세계적인 경기회복과 각국 정부의 경기진작책의 영향으로 2021年 들어 현재까지 원자재 펀드의 자금유입 규모가 사상 최대 수준이라고. 즉, 1月부터 4月까지 원자재 뮤추얼 펀드가 끌어들인 자금은 79억 달러 규모로 추산돼며, 투자수단으로서는 물론이고 인플레이션에 대한 헤지 목적으로도 자금이 몰리고 있다는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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