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 금일 글로벌 시장은 美고용지표, 제조업지표 등 주요 지표 발표를 앞두고 고점 부담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출회에 혼조세를 보임. 금일 발표된 6월 시카고 구매자관리지수와 6월 민간고용지표는 모두 전월 대비 둔화되었지만, 고용지표는 예상치( +60만명)를 상회하며 시장에 호재로 작용. 중국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도 긍정적. +50.9를 기록하며 예상치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으로 확장세를 이어감. 한 편, 델타 변이바이러스 우려는 시장에 여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가 지난 달 백신을 모두 접종한 사람은 대부분의 실내외에서 마스크를 벗어도 된다는 지침을 내렸으나, 미국의 델타 변이 비중이 26.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며 재확산 공포가  커져가는 모습. 이에 주요 지표 발표를 앞두고 최근 고점 부담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들이 유입되며 글로벌 증시는 혼조세를 보인 하루.

中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예상치 소폭 상회에도 불구하고, 델타 바이러스 확산 우려로 인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달러화 상승을 이끌면서 비철금속의 전반적인 하락을 야기함. 전기동과 아연이 각 0.36%/0.92%의 상승을 보인 반면, 여타 비철금속은 일제히 하락세. 전일 큰 상승을 보였던 납이 1.05% 하락하며 가장 약세를 보임.

금일 전기동(Copper)은 강달러화 움직임에도 불구 전일 하락에 대한 반발 매수세 유입에 쉽게 방향을 정하지 못하고 일 중 큰 변동을 보이며 소폭 상승. 장기 수요 기대감은 여전하나 현재 추가 상승을 위한 모멘텀이 부재한 가운데, 모건스탠리에서는 올해 3분기/4분기 전기동 평균가를 $9,039/$9,149를 예상하기도. 금주에 예정된 美고용지표 및 中 6월Caixin 제조업PMI 등의 결과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사료됨.

알루미늄(Aluminum)은 러시아 수출관세로 인한 공급 우려 속에 전일의 상승을 이어가는 듯 하였으나, 달러화 급등과 연동하여 장 중 한때 3M $2,500레벨을 하향돌파 하기도. 이후 낙폭을 일부 만회하며 전일 대비 0.36% 하락한 3M $2,523에 마감.

안전자산인 금(Gold) 가격은 변이바이러스 공포 속에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강해지며 동반 상승. 전일 대비 0.45% 상승한 온스당 $1,771.6에 마감.

<Market News>

칠레 5月 Copper 생산 전년 동월 대비 0.4% 감소 (RTRS)

현지 통계 당국(INE)에 따르면, 칠레의 5月 Copper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0.4% 감소한 493,420톤으로 나타나. 한편, 바이러스 대유행 관련 제한조치에 따른 영향으로 1月부터 5月까지 누적 생산의 경우에는 전년 同기간 대비 1.7% 감소한 235만톤으로 집계돼.

모건스탠리, 3분기/4분기 전기동 평균가 $9,039/$9,149 예상 (RTRS)

모건스탠리 투자은행에 따르면, 2021年 3분기와 4분기 전기동 평균가격을 각각 $9,039와 $9,149로 예상한다고. 아울러, 알루미늄, 아연, 니켈은 $2,315/$2,337, $2,822/$2.712, $17,086/$16,314로 제시하기도. 한편, 金과 銀의 경우에는 각각 $1,690/$1,670, $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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