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 금일 뉴욕 증시는 실적발표와 투자심리 개선으로 상승 마감. 델타 변이 우려로 하락 출발 하였으나, 미국의 2분기 가계부채가 15조 달러로 발표된 직후 상승전환에 성공. 이는 2007년 이후 가장 빠른 증가세를 보이는 부채 속도가 투자자에게는 오히려 시장의 풍부한 유동성으로 해석되며 금일 시장의 주요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음. 한편 현재까지 발표된 기업의 80% 이상이 호실적을 보이며 개별 종목에 대한 매수세가 확대되며, 증시의 어닝서프라이즈는 단기적으로 지속될 예정. 금일 발표된 미국의 주간 평균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수는 6월 주간평균 1만명에서 7월 주간 평균 8만명으로 급등세를 보이며, 경제 회복 둔화 우려에 대한 투자자의 우려가 지속되는 소식으로 증시의 상방을 제한.    

금일 비철금속 가격은 반발매수세와 델타 변이 우려가 혼재되며 전 품목 전일 대비 하락 마감. 중국 우한 지역에서 1년여만에 첫 델타 변이 확진자가 발표되며 중국 내 락다운 조치가 재점화되었고, 이는 곧 중국 경제 전체에 대한 둔화 우려가 짙어진 하루. 금일 전기동(Copper)은 전일의 하락으로 인한 반발 매수세 유입으로 전일 대비 $0.50(0.01%) 상승하며  3M $9,560.50 강보합 마감. 델타 변이 우려로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축소되는 가운데, 칠레 Esondida 광산 파업발 공급차질 우려와 실물 수요 증가가 가격 하락을 방어한 것으로 사료됨. 중국 양산 프리미엄은 지난 4월 이후 최고치인 톤당 $52를 기록하며 중국내 실물 수요 회복을 보임.

금(Gold) 가격은 오는 금요일 고용보고서 발표를 주시하며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해 전일의 상승분을 모두 반납. 전일대비 $8(-0.44%) 하락한 $1,810.10으로 마감.

<Market News>

페루 Las Bambas 구리광산 주변 시위대 도로차단 해제 (RTRS)

현지 보도에 따르면, 새 정부의 신임 총리가 문제해결을 약속함에 따라 지난 수주 동안 페루 Las Bambas 구리광산 주변의 도로를 차단했던 시위대가 이를 중단했다고. 쿠스코 인근의 춤비빌카스州 지역 대표들은 이날(火) 이른 시각에 신임 총리와 만남을 갖고 자원개발 혜택과 도로 통과 수입을 요구하는 의견을 전달한 것.

中 상반기 金 생산 전년 동기 대비 10.2% 감소 (RTRS)

CGA(China Gold Association)에 따르면, 몇몇 광산에서 발생한 사고에 따른 안전점검 영향으로 중국의 상반기 金 생산이 전년 동기 대비 10.2% 감소한 152.75톤으로 집계돼. 한편, 같은 기간 금 소비의 경우에는 547.05톤으로 추산한 바, 이는 기저효과(base effect)의 영향으로 69.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저작권자 © 스틸프라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