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분기 영업이익은 별도기준 5,160억원(연결 6,130억원)으로 시장 예상 4,800억원(연결 5,470억원)을 8%(연결 12%) 상회할 전망이다. 철강재 가격이 인상되고 있고, 원재료 투입가격은 하락해 스프레드가 확대되었기 때문이다. 포스코는 자동차 강판을 제외한 철강재 가격을 인상하고 있다.
2분기에도 스프레드 확대 효과로 별도 영업이익 5,330억원(연결 6,3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개선될 것이다. 2016년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3% 증가한 2.56조원을 예상한다. 이를 반영해 2016-17년 영업이익을 기존 추정치 대비 각각 2% 상향조정했다.
▶ 최근 탐방을 통해 확인한 점: 해외 문제의 자회사 손실 축소될 전망
최근 탐방을 통해 해외 연결 자회사의 손실이 축소되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가장 문제인 인도네시아 법인은 전년 4,225억원보다 약 1천억원 축소된 3,000억원의 손실을 예상한다. 중국장가항스테인리스 법인 순손실은 -1,164억원이었는데, 올해에는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전망이다.
베트남(POSCO SS-VINA)법인은 전년 -1,140억원에서 올해 -200억원으로 적자가 축소될 전망이다. 인도 법인도 전년도 손실 805억원의 절반 수준까지 적자가 축소될 전망이다.
▶ 업황 턴어라운드의 수혜인 포스코를 Top pick으로 지속 추천함!
분기별로 이익이 증가할 포스코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목표주가도 2016년 P/B 0.6배 수준인 27만원을 유지한다. 최근 한 달간 주가는 시장 대비 1% 상승에 그치면서 기간 조정을 보이고 있다. 향후 주가는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실적이 양호하다는 점을 반영해야 한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자회사의 손실도 축소되면서 철강 업황 턴어라운드의 최대 수혜인 포스코를 업종 Top pick으로 지속 추천한다.
작성일:2016-03-28 14:54:54 183.109.117.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