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본제철(NSSMC)이 유럽 특수강 업체인 오바코(Ovako) 인수를 완료했다. NSSMC는 이달 1일자로 스웨덴의 오바코를 자회사로 편입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3월 양사는 오바코 주주인 트리톤(trion) 산하 펀드와 주식 매매계약을 체결, 100% 인수에 합의했다. ‘오바코’라는 브랜드는 계속 사용된다.오바코는 자동차용 베어링강 등 특수강을 두루 생산한다. 전세계적으로 청정도 높은 제품으로도 유명하다. NSSMC는 이번 인수를 통해 전세계 특수강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다.오바코의 2017년 특수강 및 2차 가공품
미국 정부가 이달 1일부터 EU 캐나타 멕시코산 철강 및 알루미늄 수입에 대한 미국 232조 적용을 시작했다. 5월 한 달 간 유예를 뒀으나 기존 기준대로 철강 25% 알루미늄 10%의 고관세가 부과된다.글로벌 각 국은 이 같은 결과를 예상하면서도 실제 발효가 시작되자 무역전쟁의 확산을 우려하고 있다. 긴장감을 높이는 곳은 유럽이다. 유럽철강협회(유로퍼)는 232조가 예정대로 시행되기 직전인 지난달 31일 "즉시 SG를 발동해야한다"고 성명을 발표했다.“EU의 철강 수입은 1~4월 8.4% 증가했다“며 ”세이프가드 목적은 수입
중국이 올해 본격화 한 일대일로 프로젝트 시행에 따른 관련 국가와의 교역규모가 20%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올해 1~4월 일대일로 시행에 따른 관련 국가 간 교역 규모는 총 3891억 달러(한화 416조6871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9.2% 증가했다.앞서 광산 메이저 업체인 BHP는 작년 일대일로 프로젝트를 통해 1억5000만 톤의 철강 수요가 창출될 것으로 예측했다.신규투자는 46.7억 원으로 17.3% 증가했다. 해외 계약 프로젝트는 242억 달러로 27.7% 급증했다.가오펑(Gao
▲ 김해영 씨 별세, 김영진(환영철강 전 대표)씨 부인상 = 6월 2일(토) 별세, 빈소 - 서울성모장례식장 8호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 222, 카톨릭대학교서울성모병원), 발인 - 6월 4일(월) 오전 5시 00분, 장지 – 은하수화장장(경남 고성군 선영)
포스코에서 생산하는 포스맥(PosMAC, POSCO Magnesium Alloy Coating Product) 강판이 국내외 태양광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일명 '녹슬지 않는 철'로 불리는 포스맥은 아연, 알루미늄, 마그네슘을 섞어 만든 초고내식 합금도금강판으로 포항제철소에서 생산하는 대표적인 월드프리미엄제품(WP)이다.2013년 출시 이후 태양광구조물용 판매량은 매년 2배 이상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비례해 포스맥 전체 판매량도 수직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아주강재, 대동강업, 네모이엔지, 탑
우리나라 1인당 철강 소비량이 전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중국 일본의 2배 규모다.세계철강협회(WSA)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2017년 기준 1인당 철강소비량은 1106kg를 기록했다. 2위안 대만(747kg)보다 35kg이나 많았고 중국(523kg) 일본(506kg)에 비해서는 2배 규모에 달했다. 전 세계 1인당 평균 소비량은 215kg에 불과했다.아래는 주요 국가별 1인당 철강소비 현황이다.
세계철강협회(WSA) 자료에 따르면 2017년 기준 한국의 조강생산량은 글로벌 6위를 기록했다. 총 7100만 톤을 생산, 전년 대비 3.5%(240만 톤) 증가했다.글로벌 전체 조강생산량은 16억8900만 톤으로 전년 대비 3.8%(6249만 톤) 증가했다. ‘톱50’ 중 43개 국가가 생산량을 모두 늘렸다. 생산이 감소한 곳은 일본(0.1%↓) 우크라이나(12.0%↓) 영국(1.3%↓) 네덜란드(1.4%↓) 사우디아라비아(12.7↓) 체코슬로바키아(13.2%↓) 핀란드(2.4
대한제강이 신평공장 제강라인 폐쇄를 최종 결정했다.회사 측은 31일 공시를 통해 “당사는 공장설비 노후화로 인한 안전사고 방지 및 생산 효율성 저하에 따라 신평공장 제강라인 폐쇄를 결정한다”고 설비 폐쇄를 공식화 했다.철근 생산은 유지된다. 반제품인 빌릿을 내부 및 외부 조달을 통해 신평공장 압연라인에 공급해 철근을 생산할 계획이다. 따라서 대한제강의 철근 공급 능력은 유지될 전망이다.
동부제철이 무너지고 있는 포스코 열연 판매 실적을 채우는 일등공신이 되고 있다. 포스코 열연 수출은 급감하고 강관사 및 스틸서비스센터(판매점)들의 주문은 올해 크게 줄어든 상태다. 동부제철은 작년 구매량을 급격히 늘린 이후 포스코강판에 공급할 풀하드 임가공까지 맡아 포스코의 열연 주문 공백을 톡톡히 채워주고 있다.시장에서는 양사 열연 거래량이 100만 톤에 달한다는 소문과 함께 포스코에 최저가에 공급받고 있다는 얘기도 심심치 않게 나돌고 있다. 일각에서는 포스코가 열연 가격을 비교적 높은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는 배경으로도 지목한다
포스코가 국내외 계열사를 통해 전체 절반에 가까운 매출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투명한 업황 속에 실적기반이 된다. 작년 한 해 계열사에서 일으킨 매출은 13%나 불어났다. 이 중 포스코대우와 매출 거래는 60% 이상 폭증, 주력 계열사로서 역할을 톡톡히 했다.포스코가 최근 금융감독원에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작년 국내외 계열사에서 일으킨 매출은 12조6850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12.9%, 금액으로는 1조4452억 원 불어났다.국내외 계열사 매출은 포스코 전체 실적(개별기준 28조5538억 원)의 44.4%를 차지했다
포스코와 현대제철이 글로벌 철강사 중 조강생산량 순위 5위와 13위를 각각 차지했다. 글로벌 철강사 ‘톱50’ 중 상위 10개사는 부동의 자리를 굳혔다.36곳의 순위가 급격한 변동을 나타낸 가운데 중국 철강사 13곳은 일제히 순위를 높여 두각을 나타냈다. 미국 뉴코어 인도 JSW스틸 이란 IMDIRO로 순위를 높였고 특히 아르헨티나 테킨트그룹(Techint Group)은 무려 14단계나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철강사 대부분은 작년 가격 강세를 배경으로 생산을 늘려 실적 개선을 이뤘다.아래는 세계철강협회(WSA)가 29일 발표한
한국철강협회 강구조센터(김진호 회장, 포스코 상무)는 최근 건설용 강재의 KS개정 및 강구조 설계기준, 건축구조기준 등 내용이 반영된, ‘철골공사 핸드북’제5차 개정판을 발간하였다.동 핸드북에서는 개정전 KS강재와 개정후 KS강재의 대비표와 근래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타워크레인 사고와 관련한 안전점검 및 사고대책 등에 관해서도 수정 보완하였고, 합성데크 바닥구조의 시공시 고려사항과 스마트폰을 활용한 부적합 철강재 확인 방법 등을 추가하였으며 또한 기존의 내용 가운데 오류 및 중복된 내용을 수정 또는 보완하였다. 철골공사
동국제강 브라질 CSP제철소의 슬래브 판매가 올해 내내 호조를 이어가는 가운데 미국 232조 실행에 따른 반사이익을 추가적으로 얻게 됐다.현지 보도 및 해외 소식통에 따르면 브라질은 미국 232조 시행 이후 관세 부과를 유예 받은 이달 미국과의 최종 협상에서 철강 완제품을 2015~2017년 수출량의 70%의 쿼터를 확보했다. 슬래브 등 반제품은 100%를 인정받았다. 대미 철강 수출 2위인 브라질의 수출은 특히 반제품에서 다른 국가들의 빈자리를 채우는 동시에 독보적인 지위를 갖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동국제강 CSP제철소 최대 수
신평공장 제강라인 재가동 가능성은?신평공장의 제강라인이 재가동될 가능성은 가장 낮다. 1980년 준공되어 설비 노후화로 제품 원가가 경쟁사에 비해 높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올해들어 철근 수요 감소와 함께 신평공장 가동률은 50% 수준으로 급감한바 있다.4월 발생한 인사사고 원인도 설비 노후화와 관련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노동청으로부터 재가동 승인을 받았지만 회사 내부에선 안전구조진단 등 사고 재발 방지 노력의 목소리가 더 컸다.다만, 신평공장 압연라인은 가동될 것으로 예상된다. 소재는 빌릿을 수입하거나 녹산공장에서 조달
포스코가 광양에 연산 6,000톤 규모의 양극재 공장을 건설한다.포스코는 29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과 양극재 공장을 건설할 부지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부지 규모는 165,287.3㎡(약5만평)다. 포스코는 이번 양극재 공장 증설을 위해 지난 11일 이사회에서 포스코ESM에 1,130억원을 증자하기로 의결한 바 있다.포스코는 이 부지에 2019년까지 연산 6,000톤 규모의 양극재 공장을 건설하고, 2022년까지 5만톤 생산체제로 확대할 예정이다. 포스코ESM 구미공장 1만 2,000톤 생산능력을 포함하면 연간 생산규모는 총 6만
유럽의 세이프가드(SG) 실행 여부가 미국의 무역확장법 232조 충격의 종지부를 찍을 전망이다. 유럽은 전 세계 각국을 대상으로 한 세이프가드 조사에 착수했다. 232조 적용여부가 오는 6월 1일 결정될 전망인 가운데 원안대로 시행될 경우 유럽은 세이프가드를 발동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미국은 유럽 캐나다 멕시코에 대해 6월 1일까지 최종 부과 결정을 연기했었다.유럽연합은 지난 3월 26일 수입 철강재를 대상으로 세이프가드 발동을 위한 조사에 착수했다. 232조 발동(4월 1일부)을 앞두고 나온 것을 두고 업계는 미국에 대응한 조치
현대제철이 트럼프발 무역제재로 또 한번의 위기를 맞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수입차에 대한 고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현대기아차가 수출에 충격을 입을 경우 현대제철에 연쇄적인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된다. 현대기아차는 특히 국내 미국향 수출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현대제철 차강판 공급에 적잖은 영향이 예상되고 있다.다행히 순천 No.3 CGL(연산 45만 톤)을 완공, 7월부터 풀가동에 들어간다. 미국향 수출 감소를 만회할 돌파구를 마련한 셈이다. 관건은 얼마나 빠른 시점에 품질을 안정화하느냐에 있다. 시
중국 장수성에 위치한 쉬저우(Xuzhou) 시 정부가 19개 밀(mill)들에 2~3년 내 영구 폐쇄 및 통합을 명령했다고 지난주 현지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정부가 내달 중순까지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설비 생산을 단속하는 가운데 추후 환경설비를 갖추지 못한 철강사에 대한 추가적인 구조조정을 예상해 볼 수 있다.소식에 따르면 이번 통합과정을 거쳐 19개 밀들은 동난강철(Dongnan Iron&Steel) 진홍강철(Jinhong Iron&Steel), 화홍특수강(Huahong Special Steel) 3개 부문으로 재편된다.시 정부는
중국의 4월 조강생산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월 기준 최고치인 작년 8월 기록을 300만 톤 가까이 웃돌았다. 글로벌 각국의 생산량도 대부분 늘어났다. 철강 가격 강세로 마진폭이 확대되면서 생산 및 판매를 모두 늘린 것으로 분석된다.세계철강협회(WSA)는 4월 글로벌 조강생산량이 1억4832만 톤으로 잠점 집계됐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4.1%(589만 톤) 증가했다.아시아 지역은 1억346만 톤을 기록 4.2%(421만 톤) 늘어났다. 전체 증가분의 72%를 차지했다. 중국은 그 중심에 있었다. 같은 기간
국내 철강업계가 신뢰를 바탕으로 한 수평적 협력관계를 통해 우리 철강업계가 함께 성장하자는 의미에서『함께하는 성장』이라는 주제로 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한국철강협회(회장 권오준)는 5월 26일(토) 오전 9시 경기도 하남시 소재 미사리 경정공원에서 철강업계 임직원 및 철강가족 등 4,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철강사랑 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2004년 이후 14번째로 개최하는 행사로 제19회 철의 날(6월 9일)을 기념하고, 철강인들의 화합과 건강증진을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이번 행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