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고로메이커의 2019년 쇳물 원가 상승 폭이 톤당 1만엔(약 10만원)에 육박할 것이란 전망이다. 철광석 원료탄 등 원료가격 강세로 고로의 쇳물 원가는 하반기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올 상반기 고로의 주원료 상승에 따른 쇳물 원가는 톤당 3~4천엔 수준에 육박한다”며 “하반기에도 톤당 4천엔 수준의 추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전했다.또한 내년부터 적용될 유황산화물 규제 강화에 따른 비용 상승을 고려할 경우 일본 고로사의 쇳물 원가 상승은 톤당 1만엔 또는 그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세아창원특수강이 7월 29일~8월 2일(5일간) 하계 휴가에 실시한다. 이 기간 이 기간 소형 정정 라인과 가공 공장의 수리를 진행될 예정이다.한편, 세아베스틸의 하계 휴가는 오는 8월 5일부터 9일까지이다. 이 기간 공장 정기 대보수가 진행된다. 이 회사는 하계 휴가 및 제품 생산 부진을 이유로 이달 29일부터 약 2주동안 고철 구매 중단을 결정한 바 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오형수)가 26일 파이넥스 2공장에서 수처리 냄새제거 설비 준공식을 가졌다. 착공한지 9개월 만에 완공된 이번 설비는 열교환 방식을 통해 냄새 유발물질을 원천 차단한 것이 특징이다.기존 설비에 비해 열 회수율과 가스처리 효율을 높이면서도 연료 사용량을 줄여 비용 절감 효과가 크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이날 준공식에는 오형수 포항제철소장을 비롯한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6월 대기개선 TF를 조직한 포항제철소는 인근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 개선을 위해 2024년까지 오염물질 배출량의 35%를
현대제철이 전세계 최고 H형강 메이커의 입지를 확고히 한다. 미뤄졌던 H형강 설비 투자가 내년부터 본격화된다.현대제철은 인천 대형공장의 H형강 압연설비를 내년 8월경 교체할 계획이다. 설비 도입을 검토 중인 신규 압연기는 기존 설비보다 정밀도가 3배 이상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생산 사이즈도 기존 700mm에서 1100mm까지 확대된다.회사 측은 “인천 대형 H형강의 설비 투자는 크게 2단계로 나뉘어 진행될 계획이다. 1단계는 정밀도에 집중되며, 2단계는 생산사이즈의 확대로 진행된다”며 “순차적인 설비 투자가 마무리되는 시기
대만의 한국과 중국산 스테인리스 냉연 제품에 대한 반덤핑관세 부과가 지속될 전망이다.대만 정부는 지난 2013년부터 5년간 한국과 중국산 스테인리스 냉연 제품에 반덤핑 관세를 부과했고, 지난해 기간 종료로 일몰 재심에 들어갔다. 대만 정부는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분쟁과 중국과 한국의 과잉 설비 등으로 저가 수출 경쟁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만이 한국과 중국산 제품에 반덤핑 관세를 중단할 경우 한국과 중국은 저가 수출 확대를 통해 대만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지적했다.대만 국제 무역위원회(International Trade C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았다. 최정우 회장은 2018년 7월 27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제 9대 포스코그룹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됐다. 전임 권오준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지만 돌연 중도하차의 뜻을 밝혔기 때문이다.최정우 회장 취임 전부터 시끄러울 수 밖에 없었다. 정권교체에 따른 포스코 수장 교체 의혹에서 비엔지니어 출신의 회장선출에 따른 철강 본원 경쟁력 약화 우려까지 제기됐다. 그러나 최정우 회장은 ‘With POSCO’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100년 기업을 향한 새로운 행보를 시작했다.최정우 회장 취임 1주년
일본이 한국을 신뢰 가능한 '백색국가'에서 제외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경제산업성이 지난 24일까지 기업과 기관, 개인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의견 수렴에서는 찬성 의견이 전체 의견의 9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정부의 '수출무역관리령' 시행령 개정안은 이르면 다음 주 초 각료회의 의결과 공포를 거쳐 공식 시행될 전망이다.백색국가 제외 시 일본산 전략물자 등을 수입하려는 한국 기업은 서약서와 함께 사업내용 명세 등을 상세하게 제출해야 한다. 개별품목을 수입할 때마다 목적과 용도, 최종 수요지 등
세계 최대 철광석 업체인 브라질 발레사의 올해 2분기 철광석 생산량은 6,405만톤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 34% 급감했다.지난 1월 발생한 Corrego do Feijao 광산 댐 붕괴 사고 여파가 2분기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발레의 최대 광산인 Brucutu 광산을 포함하여 주요 광산이 전면 혹은 부분적으로 가동 중단된 상태이다.지난 3월 안전상의 문제로 Timbopeba광산 및 Mariana광산의 가동 중단 명령을 받은 이후 또 다른 두 댐을 중단하라는 새로운 명령을 받은 바 있다.연간 총 9,000만톤에
포스코가 기업시민 경영이념 선포 1주년을 맞아 기업시민헌장을 선포했다.[보도자료 전문] 포스코는 25일 포항 본사 대회의장에서 최정우 회장과 포스코그룹 임직원, 노동조합 위원장, 노경협의회 대표, 협력사 및 공급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포스코를 구현하기 위한 전문(前文)과 실천원칙을 담은 기업시민헌장을 선포하며 실천의지를 다짐했다.포스코는 기업시민헌장 전문에서‘기업의 경영활동은 사회를 기반으로 이루어지며, 사회와 조화를 통해 기업은 성장하고 영속할 수 있다’며, ‘고객, 구성원, 주주 등 모든 이해관
올해 6월 스테인리스 냉연의 수입은 감소한 반면 수출은 증가했다.6월 스테인리스 냉연광폭강대 수입량은 3만 2033톤으로 전월대비 9.5% 감소했다. 이 중 중국산은 1만 4887톤으로 스테인리스 열연 전체 수입량의 46.5%를 차지했다. 인도네시아산은 1만 2037톤 수입됐으며 수입비중은 37.7%다. 대만산은 3175톤 수입됐으며 9.9%를 차지했다. 스테인리스 냉연 수입의 경우 올해 들어 3만톤 이상 평균치를 훨씬 넘어서고 있다. 그러나 2달 연속 스테인리스 냉연 수입은 감소세를 보였다. 이는 4월 오퍼가격이 상
장세주 동국제강 부회장은 육군 2사단 노도부대와의 방태산 트래킹을 2년 연속 실시했다.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동국제강 직원 16명과 노도부대 장병 16명이 ‘1사 1병영’을 맞춰 방태산 아침가리 계곡 11.2km 코스 산행을 함께했다.동국제강 측은 “군과 기업이 소통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하겠다”며 지난해부터 트래킹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단순히 위로금을 전달하고 기념사진만 찍는 형식적인 행사에서 보다 발전된 관계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동국제강과 육군 2사단과의 인연은 1984년부터 시작됐다. 유니온스틸 시절부터 매년 부대를 방문해
포스코가 노사 및 협력사가 모두 참여하는 안전혁신 비상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하고 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활동에 총력을 다하기로 다짐했다.포스코는 지난 23일 장인화 철강부문장, 포스코 노동조합 부위원장, 노경협의회 대표와 협력사 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혁신 비상TF 발대식 및 안전다짐대회를 개최했다.이날 안전다짐대회에서 안전혁신 비상TF는 △포스코와 협력사 직원 합동 현장 점검을 통한 안전 사각지대 사전 발굴 및 조치 △야간 교대시간 등 사고 취약 시간대 직책보임자와 현장 근로자 공동 안전점검 실시 △노후화된 핸드레일과 계
인도 대법원은 에사르스틸의 매각 중단 명령을 내렸다. 인도 주은행 (State Bank of India)이 국가법률심판소(National Company Law Appellate Temporal)의 판결에 불복해 소송을 제시한 것이 받아들여졌다.세계 1위 철강기업 아르셀로미탈의 인도 최대 철강사 인수는 잠시 보류됐다. 인도 대법원은 오는 8월 7일 ‘공청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올 하반기에도 철강산업은 비관적일 것으로 예측했다.포스코가 23일 발표한 기업설명회 자료에 따르면 중국 철강재 가격은 경기부양 및 원료가격 강세에 힘입어 ‘보합’을 예상했다.그러나 세계 철강 수요는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으로 증가세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국내 자동차 조선 건설 등의 수요는 하반기에도 개선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철광석 가격은 톤당 100~110달러의 시세가 3분기에도 유지될 것으로 봤다. 반면, 원료탄 가격은 톤당 170~180달러 수준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한-일 관계가 악화되고 있다. 철강산업도 탈(脫) 일본을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철강 품목 중 ‘H형강’ 제품이 제일먼저 일본산(JIS인증)에 대한 추방의 목소리를 키웠다.일본산(JIS인증) H형강의 추방은 단순히 한-일 관계의 악화 때문만은 아니다.일본산 H형강은 JIS인증으로 수입되고 있다. KS(한국산업규격)인증에도 못 미치는 불량자재가 유통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수입자재를 취급하는 업체는 중량이 미달되는 일본산 H형강을 한국 KS기준에 맞춰 판매하고 있다. 속칭 ‘두께 빼먹
포스코 자회사의 2분기 경영실적이 국내와 해외에서 명함이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포스코 측은 23일, 2분기 기업설명회에서 철강부문의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특히. 해외 법인의 매출 및 이익 감소 폭이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포스코의 대표적인 국내 자회사인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포스코에너지, 포스코케미칼 등의 지난 2분기 경영실적은 양호한 수준을 기록했다.포스코인터내셔널의 2분기 매출은 6조 746억원으로 전년동기대 6.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1,78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7.7% 급증했다. 또한 포스코의 차세
후육관 제조 메이커인 스틸플라워에 대해 법원은 “회생절차 폐지”를 결정했다. 회생절차 종료와 함께 자산 매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서월회생버원 제11부는 “채무자는 채무자의 사업을 청산할 때의 가치가 채무자의 사업을 계속할 때의 가치보다 크다는 것이 명백하게 밝혀졌으므로,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 제286조 제2항에 의하여 회생절차를 폐지하기로 한다”고 19일 공고했다.
올해 6월 특수강선재의 수입과 수출량이 모두 감소했다. 6월 특수강선재 수입량은 6만 8140톤으로 전월대비 22.4% 감소했다. 이 중 중국산은 4만 4172톤으로 전체 수입량의 64.8%를 차지했다. 일본산은 1만 9579톤 수입됐다. 이는 스테인리스 선재도 포함된 집계이다.스테인리스 선재의 6월 수입량은 5169톤이며, 주로 아시아 지역에서 수입이 이뤄지고 있다. 중국에서 2826톤, 대만에서 1712톤, 일본에서 440톤 수입됐다 6월 특수강선재 수출량은 5만 6113톤으로 전월대비 9.9% 감소
포스코가 초라한 경영실적을 내놨다. 원가 상승 및 판매 부진 등 악재의 벽을 넘지 못했다.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8분기 연속 1조원을 돌파한 부분이 유일한 위안이다.포스코는 올해 2분기 별도기준 매출액 7조 4,759억원, 영업이익은 7,243억원을 달성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전분기 및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4.4%, 3.0% 감소, 영업이익은 13.0%, 11.9% 감소했다.또한 상반기 누계 매출은 15조 2,92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 감소했다. 그러나 이 기간 영업이익은 1조 5,56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3% 급
중국 상무부가 한국을 비롯한 일본, 유럽연합(EU), 인도네시아산 철강 제품에 반덤핑 관세를 부과할 최종 부과할 예정이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위의 4개국으로부터 수입하는 스테인리스 반제품과 열간 스테인리스 강판에 대해 반덤핑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다. 상무부는 22일 성명을 통해 조사 결과 덤핑 행위가 있었다는 최종 결론을 내렸으며 이는 중국 산업계에 상당한 피해를 입혔다고 밝혔다. 최종 부과될 관세율은 18.1~103.1%이며 오는 23일부터 5년간 적용된다.금번 결정은 지난 3월 22일 중국 상무부의 예비판정 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