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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시간은 필요하지만 회복될 판매량 – 유안타증권

닉네임
스틸프라이스
등록일
2020-06-03 21:08:48
조회수
1520
첨부파일
 analysis_optimize.pdf (966284 Byte)
◆ 2Q20, 전분기대비 판매량 급감, 스프레드 악화

COVID-19 영향에 따라 전분기대비 2Q 판매량 급감은 이미 예고되어 있었다. 1Q 실적발표에서 동사는 2020년 제품 판매량 가이던스를 기존목표(3,500만톤) 대비 260만톤 축소된 3,240 만톤으로 수정 발 표한 바 있다. 축소된 260 만톤 중 상당부분은 2Q에 반영됐을 것으로 추 정된다. 당사 역시 올해 남은 2Q~4Q 중 2Q 판매량(733만톤이 제일 낮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내수와 수출 모두 판매가 급감 할 것으로 판단된다

제품가격 역시 큰 폭의 하락이 예상된다 국내 고로업체들의 판매단가가 중국 내수 철강제품 가 격 흐름에 약 3개월 정도 후행하는 것을 감안할 경우 2Q 동사의 탄소강 ASP는 전분기대비 톤당 1.7 만원 하락이 전망된다. COVID 19 영향이 내수단가보다는 수출단가에 더 부정적으로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사료되나 원화약세 (1Q 1,195원 달러 2QE 1,220원 달러가 원화기준 수 출단가 하락 폭을 일부 만 회할 것으로 관측된다.

◆ 판매량 회복, 시간은 필요하다

현 시점에서 예상하는 분기별 제품 판매량은 2Q 733만톤 3Q 805만톤 4Q 840만톤이다. 올해 내 에 예년 수준인 분기당 900만톤 내외의 판매량을 회복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 된다. 다만, 중 국 및 한국의 COVID 19 신규 확진자 수가 1Q 대비 현저하게 감소했고 다른 국가들도 하반기로 갈수록 COVID 19 영향에서 조금씩 벗어나는 것을 가정하여 판매량 회복을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일부 국가에서 신규 확진자 증가 속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세계 신규 확 진자 수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추후 상황을 면밀하게 살펴볼 필요는 있다. 동사가 개수를 마친 광양 3고로 가동 시점을 연기한 것 또한 같은 맥락에서 해석할 수 있다. 1Q 실적발표 당 시만 하더라도 광양 3고로 가동 연기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그 당시 예측했던 상황보다 현 상 황이 더 안좋아졌다고 볼 수 있는 부분이다

4~5월 중국 내수 철강제품 가격이 반등하며 훈풍이 불고 있으나 6 월부터 시작되는 중국의 계절적 비수기 그리고 전년대비 생산 및 판매량 감소에 따른 단위당 고정비 상승 등은 3Q까지 부담을 줄 수 있는 요인이다. 하지만, 제품가격 및 실적의 저점이 형성 된 것 또한 사실이며, 이제는 판매량 회복을 기다려야 할 차례이다.
작성일:2020-06-03 21:08:48 180.69.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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