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냉연스틸서비스센터(이하 판매점) 18곳의 매출이 작년 한 해 두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1~2%대로 고착화 된 모양새다. 매출 규모는 세운철강 신라철강 경남스틸 ‘톱3’가 확고한 입지를 지켰다. 동명스틸 윈스틸 한양철강 대창스틸은 순위가 모두 엇갈려 변동이 심했다.포스코 등 업계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 포스코 냉연판매점 18곳의 개별 기준 매출은 총 3조6533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6% 증가했다. 철강 가격 상승이 3분기까지 이어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4분기는 약세로 돌아섰다.여기에 포스코가 냉
포스코 열연스틸서비스센터(이하 판매점) 8곳의 매출이 작년 20% 이상 급증한 가운데 세아L&S가 60% 이상을 늘려 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 매출 규모로는 윈스틸 세아L&S 삼현철강 순으로 ‘톱3’를 구성했다.이 외에 문배철강이 20%가 넘는 증가율로 업계 순위를 올린 반면 태창철강과 부국철강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률은 평균 4~5%대로 추정됐다.최근 포스코 8개 열연판매점의 2017년 실적을 살펴본 결과 업계 추정치는 개별 기준으로 1조3574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21.9%(2440억 원) 증가했다.이 같
선재 전문업체인 동일제강은 김준년 대표를 신규 선임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이에 김익중, 김우진 공동대표 체제에서 김익중, 김우진, 김준년 3인 공동 대표체재로 변경됐다.
대한제강 신평공장의 철근 생산이 11일부터 중단됐다. 최근 인사사고가 발생해 노동청으로부터 전면 작업 중지 명령을 받았기 때문이다.대한제강은 공시를 통해 “신평공장 재해 발생으로 인한 부산지방고용노동청으로부터 전면작업중지명령서가 접수됐다”고 알렸다.재가동 일정은 미정이다. 회사측은 “재해 원인 파악 후 조치 완료하여 지방노동청의 확인을 받아 작업재개를 결정할 예정이다”고 전했다.한편, 이번 인사사고는 지난 6일(금) 발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쇳물 누수 사고이며, 피해자는병원 치료 중 10일(화) 사망했다. 이에 11일 부산지방
포스코 스틸빌리지 프로젝트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선도모델로 선정되었다.UN은 11일(한국시각) 뉴욕에서 열린 제 51차 인구개발위원회에서 UN지원SDGs한국협회가 제출한 포스코 스틸빌리지 프로젝트 의견서에 대해 이 프로젝트를 지속가능발전목표 선도모델로 승인하고 공식의견서(Written Statement)를 채택했다. 포스코 스틸빌리지 프로젝트는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는 사람들에게 포스코그룹의 철강소재와 건축공법을 활용해 주택이나 다리 등을 만들
현대제철이 새로운 문화예술 공간을 조성해 시민들의 휴식에 예술적 감성을 더한다.현대제철은 11일 당진 삼선산수목원에서 철제공공예술 프로젝트 ‘H-Steel 아뜰리에(ATELIER)’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이곳에 설치된 공공예술조형물을 공개했다.현대제철은 지난해 말 ‘철의 숲을 디자인하라’는 주제로 당진 삼선산수목원에 어울리는 자연친화적인 디자인과 그늘이 있는 쉼터 형태의 조형물을 공모했다.이 작품 공모는 조형 예술가를 비롯한 일반 시민들에게 예술작품 창작 및 제작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선정된 작품을 통해 부드럽고 친근한 철의 이미지
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은 봉형강 시장 최강자로 통한다. 양사는 이를 기반으로 장기불황에도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냉연도금재(칼라강판 포함) 사업은 지난 3년간 또 다른 한 축을 담당할 만큼 고르게 성장했다. 사실상 종합철강소재 공급 회사로서 탄탄한 포트폴리오를 구축, 이는 후판 열연 등 침체일로에 있었던 사업의 부진을 만회하고도 남았다. 현대제철 동국제강 철강재 생산 10% 30% 높은 성장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은 2014~2017년 3년간 철강재 생산량을 두자릿수 증가율로 끌어올렸다.현대제철은 2017년 기준 2101만 톤을 생
한국철강협회는 4월 10일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건설용 강재에 대한 소비자단체 대표의 이해도를 증진하고자 여성소비자연합 지역 소비자단체 리더(대표자) 30여명을 대상으로 『풀뿌리 건설안전 전문 지킴이 리더 육성 교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품질이 검증되지 않거나 원산지를 위조한 불량 건설 철강재가 유통되어, 소비자의 안전을 지속적으로 위협하는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됨에 따라 건설용 강재 품질관리 필요성 등의 이론 교육을 통해, 불량자재 사용에 따른 문제점, 부적합/정품 철강재 확인 방법, 품질 미달의 철강재의 심각성 등을
세아제강이 지주사체제로 전환한다. 투자사업을 총괄하는 세아제강지주와 제조사업부문의 세아제강으로 분할된다. 이는 대기업그룹의 순환출자 등 불합리한 재배구조를 투명화하고 기업활동의 전문성을 기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특히 그룹 차원에서는 경영 3세인 '이태성'에 이은 '이주성' 체제 마련에 가장 큰 목적이 있다.세아그룹이 이번 지주사 전환을 완료하면 이태성 부사장이 이끄는 세아홀딩스 이하 세아베스틸 세아특수강 등의 '특수강' 계열과, 이주성 부사장 주도의 세아제강지주 이하 세아제강 세아씨엠 등
일본의 4~6월 조강생산 및 철강재 수요가 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내수는 건설과 제조업 모두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미국 무역규제에도 불구하고 수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일본 경제산업성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4~6월 조강생산량은 2634만 톤을 기록할 전망이다. 전년 동기 대비 0.9% 소폭 늘어난 수치다. 또 3분기 연속 증가세가 예상됐다. 연간으로 환산하면 1억 톤을 훌쩍 넘는 수준이다.경제산업성은 철강재 수요는 2332만 톤으로 1.8%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일반 탄소강
포스코가 열연 내수 비중을 65%까지 대폭 확대했다. 미국 등의 무역규제 영향으로 수출이 100만 톤 이상 추락한 영향이다. 동국제강 세아제강 등을 탄탄한 수요 기반으로 삼은 데서 작년 동부제철 공급량을 획기적으로 늘렸던 것이 글로벌 무역분쟁 속에서 특효를 냈다. 반면 냉연은 41%에 불과했다. 자동차강판 등 대부분이 수출 주력 품목이기 때문이다. 포스코 내 사업부문별로 열연은 전체 52%를 기록, 주력인 냉연을 10%p나 웃돌았다.포스코가 금융감독원에 공개한 작년 사업부문별 판매 실적을 종합한 결과 철강재 총 판매량은 2017년
현대제철이 임직원들의 봉사활동을 이끌 봉사단 리더들을 새롭게 선정하면서 2018년 새로운 봉사의 시작을 알렸다.현대제철은 지난 5일 현대제철 본사 대회의실에서 봉사단리더 임명식을 열어 임명장을 수여하고 용인 써닝리더십센터에서 1박 2일간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현대제철은 직원 개개인의 봉사활동 의식 함양과 전사 차원의 사회공헌 마인드 확산을 위해 각 사업장 및 본부 단위의 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올해 임명된 본부봉사단 리더들은 1년동안 각 사업장·본부의 자체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운영하며 자
세아제강(대표이사 이휘령)은 9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투자사업을 총괄하는 ‘세아제강지주’와 제조사업을 영위하는 ‘세아제강'으로 분할하는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을 통과시켰다.금번 지주회사 체제 전환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생존을 넘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다.세아제강은 이를 통해 ▲국내외 계열사 관리의 효율성, 전문성 강화 ▲경영 투명성 제고 및 책임경영 강화 ▲글로벌 전략 기능 고도화를 이루겠다는 목표다.우선 세아제강은 최근 몇 년간 판재사업부(현 세아씨엠) 분할, 국내외 법인 M&A∙신설 등으로 자회사 수
포스코가 베트남 냉연공장(POSCO-Vietnam)에서 생산해서 미국으로 수출하는 제품은 미국 상무부의 반우회덤핑 관세 부과대상에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상무부는 중국산 소재로 생산된 베트남산 냉연에 대해 고관세를 부과하는 반면 포스코 베트남은 한국 본사 제품 등 비(非) 중국산 소재를 사용하고 있다는 게 근거가 됐다.미국 상무부는 2016년 11월부터 중국 철강재의 베트남 경유 미국 우회수출에 대해 조사해 왔다.지난해 12월 중국산 소재로 가공된 베트남산 냉연 제품에 한해 중국산 냉연 AD 관세율과 CVD 관세율을 합산한
포스코가 MBC PD수첩의 리튬사업 관련 보도(3월27일 '백색황금의 비밀')에 대한 정정요청과 함께 해당 방송사를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했다. 이는 해당 보도를 왜곡과 부정의 내용으로 판단, 전현직 임직원들의 거센 반발과 함께 사내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진 데 따른 대응이다.MBC는 프로그램을 통해 포스코의 리튬사업이 정권의 필요에 의해서 추진됐고, 대규모 투자를 했으나 성과는 전무하다는 내용의 보도를 내보냈다.포스코 내 리튬 사업 추진 부서 직원은 사내 게시판을 통해 "리튬사업은 염수를 원료로 한 기술개발을 우선적으
한국철강협회 강구조센터(회장 김진호, 포스코 상무)는 4월 6일 포스코센터 서관 19층 피닉스홀에서 강구조센터 이사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첫 이사회를 갖고 금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이날 확정된 사업계획에 따르면 강구조센터에서는 올해 사업 목표를 『대내외 시장변화에 대응한 강구조 수요확대 및 경쟁력 제고』로 정하고 ▲ 건설용 강재 제도개선을 통한 품질관리 강화 ▲ 강재활용 이해 및 관심도 제고를 위한 실수요가 교육 확대 ▲ 강구조 분야 맞춤형 정보 서비스 제공 및 신수요창출 기반 구축 사업을 중점 추진하기로 하였다.
미국의 철강재 수입이 급증할 전망이다.미국철강협회(AISI)는 지난 4일 3월 수입허가를 신청한 물량은 348만 톤이라고 밝혔다. 전월 대비 42% 급증했다.수입허가 신청 금액은 미국 상무부가 실시하는 모니터링 조사를 바탕으로 AISI가 집계하고 있다. 실제 수입량과는 차이가 있지만 선형지표가 되고 있다.이 같은 증가는 2월 영업일수가 부족했던 데 따른 기저효과라는 평가와 특히 미국 232조 최종 발표와 시행이 큰 영향을 준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1월 232조 시행을 예고하면서 한국을 포함한 주요 각 국의 미국향 수출은 발목이 잡혔
철강업계 고위임원들은 평균 4억 원 이상의 보수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원의 7배에 달한다. 특히 대한제강 한국선재 동국제강 휴스틸 등은 직원의 업계 연봉 순위가 하위권인 반면 고위임원은 상위권에 포진, 큰 격차를 나타냈다. 이와 달리 한국철강 세아특수강 한국특수형강 세아베스틸 동부제철 등은 임원 순위가 되레 낮았다. 이중에는 세아그룹 3개 계열사가 모두 포함돼 주목됐다. 포스코 현대비앤지스틸 DSR제강 등은 임원과 직원의 업계 순위가 같았다.6일 철강업계 20개사를 대상으로 고위임원들의 지난해 기준 연봉을 조사한 결과 등기이사
동남아시아 6개국의 철강 수요가 2020년 이후까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동남아시아철강협회(SEAISI)가 최근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철강 수요는 7400만 톤으로 전년 대비 4%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2009년 이후 8년만의 줄어든 것이다.하지만 동남아 철강 수요는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베트남을 중심으로 철강 수요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인도네시아 건설산업은 2017년과 2021년 사이 연평균 6.9%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필리핀 정부는 건설계획에 따라 국도 교량 수자원 사업 등의 기반 시설
권오준 포스코그룹 회장과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이 철강업계 오너 및 전문경영인(CEO) 가운데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오치훈 대한제강 사장 정일선 현대비앤지스틸 사장 등 오너들은 매출 순위에 비해 많은 연봉을 받아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현대제철의 우유철 부회장, 강학서 사장은 비교적 후순위에 머물렀다.5일 국내 철강업계 매출 상위 20개사를 대상으로 연봉 5억 원 이상을 받는 오너 및 CEO들을 조사한 결과 권오준 포스코그룹 회장은 작년 최고 연봉인 24억7300만 원을 받았다. 전년 대비 무려 50.6%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