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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전망] 고철가격 동절기 무조건 오른다 “이번에도 통할까”- 동절기 국내 고철 상승 요인 올해도 유효…올 겨울 지난해 보다 더 매서운 한파 예고
- 1월이면 상승했던 고철가격 지난해에는 오히려 하락…제강사 수입량이 1월가격 결정
윤용선 기자 | 승인 2018.11.22

“올해 장사는 끝났습니다~ 1월에는 가격이 오를까요?”

고철업계의 관심이 내년 1월로 집중되고 있다. 사실상 올해 고철가격 반등은 기대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따라서 고철시장의 관심은 이번 동절기에도 고철가격이 강세를 보일 것인가로 모아지고 있다.

고철업계, 가격 급락에 일찌감치 연말 분위기…일정 물량만 흐름 유지할 것

제강사의 고철 구매가격 인하가 이어지고 있다. 영남지역은 5번째, 경인지역은 2~3번째 인하가 진행된다. 그러나 고철업계는 그게 신경 쓰지 않는 분위기이다. 이미 출하를 마쳤거나 다음 기회로 출하를 미루기로 결정한 업체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오히려 고철업계는 구매 타이밍을 검토 중이다. 11월말 단기 저점(低點)을 형성하면, 구매를 본격화 한다는 계획이다. 12월 중순 이후에는 매출 조절에 나서야 하는 업체들이 있어 고철업계의 구매 타이밍은 다소 앞당겨질 수 있다.

단기적으로 고철 물동량은 가격과 상관없이 꾸준한 흐름을 유지해 왔던 물량만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12월 초 동절기 가격 상승을 대비한 고철업계의 매입량이 증가할 경우 제강사로 입고되는 물량은 더욱 축소될 수 있다. 고철업계의 매입 경쟁으로 시중 유통가격은 소폭의 상승도 가능해 보인다.

동절기 고철가격 이번에도 오를까…상승 원동력은?

고철업계가 올해 장사를 일찌감치 접고 내년 1월에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항상 동절기에 고철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 발생량 및 수집량 감소 △ 제강사의 낮은 재고 등이 고철가격을 강세로 견인했다.

첫 번째 동절기 고철 발생량 감소는 올해도 유효하다. 기상청은 올 겨울 한파가 매서웠던 작년보다 더욱 강해질 것으로 예고한바 있다. 올 겨울 고철 발생량 및 수집량은 지난 겨울 보다 감소할 전망이다.

두 번째 제강사의 낮은 재고는 미지수이다. 제강사들은 한 해의 영업실적을 극대화하기 위해 연말에는 제품 및 원료 재고를 최소화 시키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어는 순간 연말 낮은 고철 재고가 연초 가격 상승의 원인임이 밝혀졌다. 최근 무리하게 연말 재고를 극소화 시키는 제강사는 없다는 것이 관련업계의 설명이다.

동절기 고철가격 상승을 확신할 수 있는 요인은 발생량 감소뿐이다.

제강사 어떻게 대처 하는가…내년 1~2월 국내시장 지금부터 결정

매년 1월이면 상승했던 고철가격은 지난해 오히려 하락했다. 제강사의 수입고철 입고량이 집중됐기 때문이다. 수입고철은 월 평균 50만톤이 입고된다. 제강사는 지난 12~1월 고철 수입량을 월 57만원 수준으로 끌어 올린바 있다.

11월 국내 고철가격 하락 폭이 커졌던 원인도 중견 제강사들이 수입고철 구매에 동참했기 때문이다. 10월 중순 이후 수입고철 입고량이 증가 했으며, 때맞춰 일본 내수가격이 폭락해 국내 고철가격도 급락으로 이끌 수 있었다.

현대제철이 최근 계약하는 수입고철의 입고시기는 내년 1~2월 분이다. 1월에 갖다 줘도 좋고 2월에 줘도 좋다는 분위기이다. 이미 내년 1~2월 수입고철 구매가 어느 정도 완료된 것이다.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베스틸 등 수입고철을 꾸준히 구매하는 제강사는 내년 1~2월 분도 평상시와 같은 구매 패턴을 유지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한국철강 대한제강 YK스틸 등 중견 제강사의 수입고철 구매가 내년 초에도 유지될 지가 내년 1월 국내 고철가격에 직접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중견 제강사들이 1~2월 수입 계약량을 늘릴 경우 올해도 고철 가격 상승을 기대하기 어려워 보인다.

윤용선 기자  yys@steelpric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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