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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제강사 고철 인하 '꼴불견'...남의 불행은 나의 행복?– 세아베스틸 가동 중단 소식에 포스코 현대제철 등 줄줄이 고철 인하 발표
– 남의 불행이 나의 행복이라지만 제강사 구매행태 ‘눈엣가시’
윤용선 기자 | 승인 2019.04.11

제강사의 고철 구매가격 인하가 시작된다. 세아베스틸의 가동 중단 소식에 현대제철 포스코 등 메이커의 고철 구매가격 인하 발표가 이어지고 있다.

영남 철근 전기로 3사의 고철 구매가격은 12일부터 톤당 1만원이 낮아질 전망이다.

YK스틸은 12일부터 고철 전등급 구매가격을 톤당 1만원 인하한다. 이에 앞서 대한제강은 11일부터 길로틴 등급 고철 구매가격을 톤당 1만원 인하한다. 또한 한국철강도 12일부터 고철 전등급 톤당 1만원 인하를 발표했다. 대한제강도 나머지 등급의 구매가격이 12일부터 인하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제철 및 포스코도 세아베스틸의 구매 중단에 발빠른 대응에 나섰다.

현대제철은 12일부터 인천 및 당진공장의 생철류 고철 구매가격을 톤당 1만원 인하한다. 경인지역 생철류 고철의 갈 곳이 없어진 결과로 해석되고 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고철 인센티브 구매를 종료한다. 12일부터 인센티브가 사라져 구매가격은 톤당 1만원 인하된다.

“남의 불행은 나의 행복”

고철을 구매하는 제강사에 전해오는 불변의 법칙이다.

그러나 동종 제강사의 불행에 너도나도 앞장서 고철 구매가격을 인하는 모양새가 좋아 보이지 않는다는 평가이다.

제강사의 변칙적인 구매에 고철업계의 심기가 많이 불편한 상태이다. 여기에 제강사간의 이기적인 구매행태도 눈에 거슬리고 있다.  

고철업계의 심리변화가 단기 고철가격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윤용선 기자  yys@steelpric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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