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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철강산업] 철강산업, 반덤핑 관세 영향-BNK

닉네임
스틸프라이스
등록일
2016-08-08 10:21:43
조회수
3549
첨부파일
 20160808.pdf (514408 Byte)
◆ 미국의 덤핑 관세 부과, 단기 부정적이나 중장기 시황 회복 전망에 무게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對미국향 철강 수출 부문의 실적 타격이 불가 피해 보임. 관세 부과에 따른 가격 경쟁력 상실이 예상되기 때문임. 철강업종 투자심리의 단기 악화가 예상됨. 다만, 1) 개별 업체별 매출 비중은 제한적인 만큼 실적 부담은 제한적일 전망이고, 2) 중국을 비롯한 공급과잉 국들의 구조조정을 촉발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중장기적 철강 시황 회복에 무게를 둘 필요가 있음. 국내 철강업체들의 밸류에이션 메리트도 높은 만큼 주가 하락 시 매수 접근이 유망한 것으로 판단됨.

◆ 열연 반덤핑 관세 확정. 미국의 반덤핑 규제 강화

언론에 따르면 지난 5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상부무(DOC)는 한국산 수입 열연에 대한 반덤핑 최종 판정. 업체별 총 관세율은 포스코 60.93%(반덤핑관세율 3.89%, 상계 관세율 57.04%), 현대제철 13.38%(반덤핑 9.49%, 상계 3.89%)가 부과 전망. 지난 7월 냉연강판에 대한 반덤핑관세가 예비판정의 미소마진을 크게 뒤엎었던 결과가 열연강판에서 다시 재현된 모습. 최대 60% 에 달하는 세율이 부과된다면 미국 수출은 상당부분 제한될 가능성이 높음. 한국의 對미국 열연강판 수출은 2015년 116만톤으로 POSCO 80만톤, 현대 제철 30만톤 수준임. 금액기준 POSCO 3,950억원, 현대제철 2,100억원 수준이며 이는 회사별 총 매출대비 POSCO 1.5%, 현대제철 1.5%, 열연매출대비 POSCO 9.2%, 현대제철 12.2% 규모임.

◆ 개별 기업 차원의 대응책 마련은 한계. 일정부분 타격은 불가피

현재 한국의 對미국 철강 수출 관련 덤핑제소는 도금판재류, 냉연강판, 열연, 후판 등 대부분에서 진행중. 도금판재류에 대한 반덤핑 관세는 지난 7월 21일 국제무역위원회(USITC)에 의해 최종 확정되었으며 이를 볼 때 미국의 보복성 관세 부과 기조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임. 냉연제품과 열연은 상무부 최종판정 이후 9월 USITC의 최종 확정이 예정되어 있고 후판은 9월 상무부 예비판정 후 2017년 3월 최종판정이 예정됨. 특히, 미국이 문제삼고 있는 낮은 전력요금, 한국 국책금융 기관들의 수출 지원 등 불법 보조금 지급 이슈는 개별 기업의 이슈보다 국가간 이슈의 성격이 큰 만큼 단기간에 해소될 가능성 낮은 것으로 평가. 기업 차원의 대응으로는 판매가격 조정, 수출 대상국 다변화 등으로 한계가 명확해 일정부분 타격을 피해가기는 어려울 전망.
작성일:2016-08-08 10:21:43 183.109.117.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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