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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건설] 국내 주택경기 모멘텀 제한적 - HMC

닉네임
스틸프라이스
등록일
2016-12-26 10:55:38
조회수
3520
첨부파일
 20161226.pdf (877357 Byte)
◆ 11월 분양관련지표 부진에 이어, 12월 주택 매매가격과 거래량 둔화

정부의 규제정책이 지속되면서 향후 국내주택 경기의 둔화가 불가피하다고 판단된다.
국토교통부의 11.3 대책(전매제한기간강화, 중도금 대출 보증요건 강화)에 이어 금융위원회의11.24 대책(집단대출 규제 강화, DSR(총부채 원리금 상환비율) 도입)으로 단기 투자수요는 축소될 수 밖에 없기때문이다.

실제로 12월 들어 전국 주택매매 가격증가율은 크게 둔화되고 있어 2014년 상반기 수준으로 낮아져 있다.

특히 서울지역의 주택 매매가격 증가율의 둔화폭이 크게 나타나고 있는데, 이는 강남구의 주택 매매가격이 하락하였기 때문이다.

민간 아파트 신규 분양가구는11월 27,824세대로 전년 동월대비46% 감소하였고, 11월 누계로는 14% 감소하였다.

더불어 11월 미분양 물량은 62,562세대로 2015년 하반기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한편 주택거래물량은 10월과 11월 증가하였으나 이는부동산대책이시행 되기전이며 주택 매매거래지수는 12월 들어 낮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 주택규제정책 강화, 연간 분양물량 감소 추세로 주가상승 모멘텀 크지 않아

2017년1월 1일에 분양 공고되는 사업장부터 집단대출 중 잔금대출에 대해서는 여신심사가이드 라인(원리금분할상환등)이 적용되고 DSR이 도입되면서 대출 여건은 한층 까다로워질것이다.

주택시장의 영업환경이 어려워지면서국내 분양가구수는2015년53만 호, 2016년45만호에서 2017년은38만 호(건설산업연구원 11월 전망)로 전년대비 1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2년부터 2014년의 3개년 평균 31만호보다는 높은 수준이지만 방향성은 2년연속 우하향이다.

이에 따라 국내 건설사들의 주택부문 실적은 2017년~2018년까지는 견조하겠지만 그 이후에는 둔화가 불가피하다고 판단된다.


KOSPI 건설업종의 연초 대비누계 수익률은3.3%로KOSPI 수익률4.0%를 0.7%pt 하회하였다.

이는 국 내건설사들의 해외신규수주가 부진한가운데, 정부 주택정책의 방향성이 규제로 강화되어 실적에 선행하는 주택경기의 지표들이 부진하였기 때문이다.

당분간 주택비중이 낮은 종목들로 차별화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작성일:2016-12-26 10:55:38 183.109.117.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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