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증권사 리포트

제목

[철강] 투기적 수요가 쉴 때 가격을 방어하는 것은 펀더멘털-유진

닉네임
스틸프라이스
등록일
2016-12-26 10:51:27
조회수
3341
첨부파일
 20161226.pdf (603317 Byte)
◆ 주요 이슈 1: 美 기준금리 인상 이후 메탈 가격 조정세

지난 13일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이후 전반적으로 메탈 가격은 조정세를 보이고 있음(전기동 -4.9%, 아연 -5.4%, 연 -12.2%, 금 -2.1%). 같은 기간 달러화가 1.9% 상승하며 부담으로 작용.

다만 인플레이션 기대와 위험자산 선호 심리의 본격적인 조정을 논하기에는 다소 이른 시점으로 판단함.

중국 철강재 내수가격은 13일 이후 HRC -4.5%, 철근 -6.3%를 기록함. 같은 기간 철광석 -6.3%,강점탄(프리미엄 호주수출 기준) -7.7% 등 원재료 가격의 가파른 조정을 감안할 때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낙폭을 보임. 이는 중국의 환경 규제 지속으로 조강 생산이 제한되고 있는 가운데 안정적 수급이 제품가격을 지지하고 있는 결과로 판단함. 다만 향후 원재료 가격의 추가적인 조정 속도는 관건임.

역내 철강사들의 단가 인상 시도는 지속되고 있는 상황. 중국의 바오스틸, 우한강철 등은 1월 판재 기준가격을 350~520위안(51~75달러)/톤 가량 인상한다고 발표함. 국내 POSCO와 현대제철 역시 1월 유통향 판재가격을 10만원/톤 가량 단계적으로 인상할 방침인 가운데 자동차강판 등 주요 실수 요가향 제품 가격 인상 시도가 진행될 전망임.

◆ 주요 이슈 2: 中 철강재 수출 7년만에 역성장 전망

중국 최대 철강재 무역회사에 따르면 2016년 중국 철강재 수출이 -2.4%yoy를 기록하며 7년만에 역성장할 것으로 전망됨. 10월까지 누계 수출량은 9.3천만톤으로 +1.0%yoy를 기록했는데 8월부터 역성장이 시작되었으며 9월과 10월 역성장률은 두 자릿수로 확대됨.

이는 7월부터 중국 철강재 명목소비 개선(yoy)과 더불어 내수가격 반등세가 시작되었다는 점과 맥을 같이함. 즉, 중국 철강/유통사가 내수 시장에 집중하게 되었으며 중국산 수출 오퍼가 매력이 축소되었음을 의미함.

이와 같은 중국 철강재 수출 감소는 중국 내 과잉공급 완화를 의미하며 중국발 디플레이션 수출 감소로 글로벌 가격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의의가 있음.

◆ 주요 이슈 3: 국내 철근 4Q 기준가격 협상 동결

제강사-건자회 간 줄다리기로 지연된 4분기 철근 기준가격 협상이 58.5만원/톤으로 전분기에 이어 동결되며 마무리됨. 다만 1분기에 12월 및 4분기 미반영 가격 조정 요건 등을 반영해 협상키로 함.

최근 국내외 철스크랩 시세를 감안할 때 1분기 기준가격은 톤당 3만원 이상 인상될 것으로 추정됨
작성일:2016-12-26 10:51:27 183.109.117.228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게시물 댓글

비회원 로그인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
최신순 추천순  욕설, 타인비방 등의 게시물은 예고 없이 삭제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