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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리포트

제목

철강주가 상승관련, 공급 측 요인 점검-현대차투자

닉네임
스틸프라이스
등록일
2017-10-18 11:07:50
조회수
2667
첨부파일
 20171018.pdf (892331 Byte)
중국 철강수출 감소, 동절기 감산 시 spread 개선 기대감이 주가 상승으로 반영

전일 POSCO +5.85%, 현대제철 +2.39%, 세아베스틸 +7.69%를 기록하면서 철강업종 주가지수는+4.09% 상승하였다.
투자 심리 개선 배경은 수요보다는 공급측면의 요인으로 판단된다.

첫째, 중국의9월 철강 수출은 514만톤으로 전월 대비 -21%, 전년 동월 대비 -42%를 기록하였다(지난주 금요일 장 마감 이후 발표). 이는 최근 4년간 가장 낮은 규모인데 수출 감소는 중국발 공급과잉이 완화되어 주변국가 철강업체들의 자국 내
입지가 확대될 수 있어 긍정적이다.

둘째, 최근 한달 동안 철광석 가격은 톤당 80달러에서 60달러로 급락하였는데, 이는 11월부터 중국 하북지역의 철강업체들이 감산에 들어갈 것이고 이에 따라 철광석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가 주요 이유로 작용하였다.

참고로 중국 정부는 환경문제로 중국 조강생산량의 약 20% 이상을 점유하는 하북지역의 철강업체들의 가동률을 50%로 제한할 것으로 알려져있다.

하지만 반대로 중국 철강업체들이 감산하면 철강공급은 타이트하고 원료수요는 감소하여 철강가격-원료가격 spread는 확대가 될 것이기에 철강업종 주가에는 오히려 긍정적이다.

그럼에도 이러한 부분은 최근 한달동안 철광석가격 하락의 배경으로만 작용하였고, 늦게나마 철강업종주가 상승으로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

철광석 가격 先조정으로 가격과 주가 하방경직성 확보

셋째, 향후 중국 내 대형 철강업체들의 합병이 기대된다는 점이다.

중국정부가 제시한 두가지 목표 중에서 1~1.5억톤의 설비 폐쇄는 올해까지 거의 완료가 되었고 2018년부터는 중국 내 상위 10개 사 시장점유율 60% 달성(2016년36%)을 위해서철강업체들의 인수, 합병이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

그 후보로는 안산과 본계강철, 수도와 하북강철이 예전부터 거론되어왔다.

견조한 spread에도 철광석 spot 가격과 중국 철강유통가격이 조정을 받으면서 철강업종에 대한 투자심리도 저하되었다.

더불어 철광석 가격이 톤당 60달러까지 先 조정을 받아 하방 경직성을 확보한점도 긍정적이다.
작성일:2017-10-18 11:07:50 180.70.239.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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