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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리포트

제목

춘절 이후 철강 시황 점검-한국투자

닉네임
스틸프라이스
등록일
2018-02-27 22:35:55
조회수
2034
첨부파일
 20180227.pdf (469982 Byte)
◆ 더욱 강력해진 재고 비축 활동

춘절 재고 비축은 일반적으로 춘절 이후 4주차까지 지속된다.
주지하는 바와 같이 동절기 감산은 3월 15일까지이고 공교롭게도 춘절 재고 비축과 겹친다.
이에 우리는 3월까지 중국 철강 시황이 양호할 것이라고 주장을 펼쳐왔다.
춘절 이후 재고비축 활동이 강하게 나타났다.

춘절이 한 주 지난 지난 주 중국 철강 유통 재고는 춘절 전보다 32.5%나 증가했고(그림5) 반대로 철강사 재고는 6.7% 감소했다(그림6). 2010년대 들어선 이후 춘절 전후 가장 큰 폭으로 유통 재고가 늘어났다.

감산으로 시중 재고가 낮은 가운데 3월 중순 이후 봄 성수기 수요가 강할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된 것이라 판단된다.


◆ 동절기 감산 해제의 영향 미미할 것

중국 최대 철강 도시인 당산시가 비동절기(3월 16~11월 14일)에도 10~15% 감산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동절기 감산이 해제되는 3월 15일 이후 중국의 철강 생산량은 증가할 것이다.
이에 따라 철강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
그런데 우리는 감산 해제 이후 철강 시황의 호조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판단한다.
우선 감산 해제 이후 제품이 출하되기까지 최소 한 달이 소요된다.
즉각적으로 시장에 물량이 늘지 않는다.
그리고 재가동에 의해 출하량이 늘어나는 4월 중순 이후는 봄 성수기다.
수요가 늘면서 증가한 공급을 흡수할 수 있다.


◆ 상반기 내내 철강 호조세 이어질 전망

우리는 이번 동절기 감산이 철강 업황에 매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 판단한다.
감산 이후 양호한 시황을 이끌었으므로 우리의 예상이 이미 절반 정도는 증명이 된 셈이다.
이 시점에서 주장하고 싶은 바는 동절기 감산이 2분기 성수기 효과를 더욱 극대화시키는 요인이 될 것이라는 것이다.
감산과 재고비축으로 철강사 재고가 낮아진 가운데 2분기 수요 성수기를 맞이하게 된다.
생산 재개된 이후 출하까지 한 달 이상의 공백을 감안하면 4월 초에 수급이 타이트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리고 이는 철강 가격 강세라는 결과를 초래할 것으로 예상한다.


◆ Top pick은 POSCO, 현대제철 저평가 해소 예상

업황의 상승 사이클을 기반으로 POSCO 주가의 re-rating이 이어질 것이다.
PBR이 현재 0.6배에서 우리 목표주가 460,000원의 기준인 0.8배까지 상승할 것이다.
한편 현대제철은 저평가가 해소될 것이다.
PBR이 현재 0.4배에 불과한데 2018년 ROE가 5.7%로 전망된다.
목표 PBR 0.6배를 적용한 목표주가 82,000원을 유지한다.
작성일:2018-02-27 22:35:55 180.70.239.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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