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제강에 대한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나, 2018년 예상 BPS 210,000원에 목표 P/B 0.45배를 적용해 목표주가 94,500원으로 하향한다.
미국 강관 수출 부진과 동시에 전방 산업인 건설투자 역시 가파른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목표 P/B를 하향 조정했다.
한편 2018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1조 원과 1,095억 원으로 전망한다.
◆ 2Q18 Preview: ’미국’에 울고 웃고
미국의 무역확장법 232조의 영향으로 동사의 미국向 수출 재개는 4/4분기에나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SSA 등 미국 법인의 강관 판매는 지속적인 호조를 보일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국내 강관 수출의 부진을 소폭이나마 상쇄할 것으로 전망한다.
2/4분기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액 4,950억 원(-9.2%YoY, -21.0%QoQ), 영업이익 209억 원(-4.7%YoY, -55.4%QoQ)을 예상한다.
2/4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은 7% 하회하나, 영업이익은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전망한다.
◆ 북한의 비핵화 추진 과정이 중요
북한을 경유하는 러시아 가스관 프로젝트가 실질적으로 시작되기 위해서는 미국 의회의 대북제재 완화 혹은 특별법을 통한 해결이 필요하다.
러시아 강관에 사용될 것으로 예상 되는 56인치 이상 강관 생산능력은 50만 톤으로 동사의 전체 생산능력 중 약 30% 수준이다.
이에 따라 북한이 자국의 비핵화 의지를 증명하는 액션, 그리고 이에 따른 미국 내 대북제재 움직임에 따라 동사의 밸류에이션 조정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
작성일:2018-07-04 17:25:29 180.69.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