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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정관 수출, 4분기부터 회복 전망 - 미래에셋대우

닉네임
스틸프라이스
등록일
2018-09-17 07:50:59
조회수
1779
첨부파일
 201809141.pdf (101741 Byte)
◆ 미국 향 유정관 수출, 쿼터 제한으로 5월부터 사실상 전무

2017년 월평균 7.7만톤이었던 미국 향 유정관 수출은 5월부터 사실상 전무인 상태다.
미국의 섹션 232조에 따른 관세 25%를 면제받는 조건으로 받은 수출쿼터를 5월 이전에 전부 소진했기 때문이다.

이는 업계에서 당초 쿼터 적용 시점이 올해 5월부터 될 것으로 예상하고 4월까지 수출량을 최대한 늘린 상태였으나, 실제 쿼터 적용 시점이 올해 1월부터 적용되면서 생긴 현상이다.

◆ 쿼터 제한 해제 없어도 4분기부터는 다시 수출 가능

미국의 품목제외 승인에 따른 수출 쿼터 제한이 해제되지 않더라도 4분기부터는 다시 미국 향 수출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한다.

이는 수출 쿼터 계산이 미국 통관 시점부터 적용되기 때문이다.

즉, 2019년도의 유정관 수출 쿼터는 2019년 1월부터 미국에 들어오는 물량부터 계산되는데, 한국에서 미국까지 운송기간이 약 3개월임을 감안하면 4분기부터는 수출이 가하다는 뜻이다.

◆ 쿼터 제한 해제 가능성은 매우 높음

미국은 현재 섹션 232조 시행에 따라 모든 철강 제품 수입 시 25%의 관세를 부과 중이다.

(한국은 25% 관세 면제 대신 쿼터 적용) 이로 인한 공급 부족 및 가격 급등이 수요업체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하자 정부는 수요업체가 관세 적용을 제외해달라는 요청을 하면 이를 검토 후 제외해주기로 하였다.

당시 한국처럼 이미 관세 면제를 받는 대신 쿼터 적용을 받는 국가는 해당사항이 없다고 하였으나 지난 8월 30일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면제 국가도 품목제외 허용이 가능하도록 하는 포고문에 서명, 쿼터 제한 해제가 가능해진 상태이다.

(8/31, ‘미국 철강 수입 쿼터 완화’ 참고)우리는 한국산 유정관의 쿼터 제한 해제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한다.

유가 상승에 따른 미국 내원유 시추기 수 증가로 유정관 수요는 증가하고 있고 향후에도 증가할 전망인데, 미국 내 공급으로는 부족하기 때문이다.

현재 미국 유정관 가격은 연초대비 국산은 36%, 수입은 29% 상승한 상태로 공급이 부족한 상황으로 판단된다.

◆ 강관사 실적 개선 기대

4분기부터 미국 향 유정관 수출이 회복되고, 추가적으로 쿼터 제한도 해제된다면 미국 향 유정관수출이 많은 세아제강, 휴스틸 등 강관사들의 실적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작성일:2018-09-17 07:50:59 180.69.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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