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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고점을 상회한 철광석 가격 - 유진투자증권

닉네임
스틸프라이스
등록일
2019-05-14 09:15:19
조회수
1661
첨부파일
 20190513.pdf (482704 Byte)
◆ Vale, 철광석 생산 완전 정상화에 2~3년 소요

올해 철광석 가격 급등을 주도한 것은 연초 광미 댐 붕괴 사고로 연산 9천만톤(전세계 철광석 물동량의 6% 가량)의 생산 차질을 빚고 있는 브라질 Vale사임. 이는 자발적 조치뿐 아니라 브라질 당국의 제재에 의한 부분도 있음. 최근 Vale는 1Q19 1.6십억불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함. 이는 4.5십억불의 댐 사고 관련 비용을 반영함. 게다가 철광석 생산은 72.9백만톤으로 -27.8%qoq를 기록함.

Vale는 최대 광산인 Brucutu(연산 3천만톤)의 조업이 현재 연산 1천만톤 규모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나머지 2천만톤 규모의 조업 재개도 빠른 시일 안에 재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힘. 나머지 3천만톤 규모 역시 위험도가 낮아(dry processing) 12개월 이내 법원 명령 해제를 기대하고 있으며 마지막 3천만톤(wet processing, 광미 댐 사용 필요)규모 생산능력 회복에는 2~3년 가량이 소요될 전망이라고 밝힘.

철광석 현물 가격(62% Fe)은 완전 재개될 것이라 기대했던 Vale의 Brucutu 광산 조업이 법원 명령에 의해 제재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진 6일부터 재차 모멘텀을 회복하여 지난주 97.24달러/톤(+3.3%wow, +33.7%YTD)으로 마감.


◆ 美, 2천억달러 규모 중국산 수입품 부과 관세율 25%로 인상

미국과 중국 간 무역 협상이 아직 합의를 도출하지 못한 가운데 미국은 지난 10일 예고대로 2천억달러 규모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율을 기존 10%에서 25%로 인상함. 그럼에도 10일 LME 전기동 가격은 +0.4%, 아연 +0.8%, 니켈 +1.5% 등으로 강보합으로 마무리함. 아직 끝나지 않은 양국의 무역협상이 결국엔 합의에 이를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를 반영함. 다만 비철금속 가격은 4월 말 이후 불확실성을 반영하며 조정세를 보여옴.

한편 이번 관세율 인상 대상 품목에는 다수의 전기동 제품(빌렛, 선재, 케이블, 판재, 튜브, 강관 등)과 아연 제품(파우더, 형강, 판재, 호일, 강관 등), 그리고 철강 제품(형강, 튜브, 강관 등)이 포함됨.
작성일:2019-05-14 09:15:19 180.69.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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