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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리포트

제목

현대제철 판재류 정상화가 관건 – 유안타증권

닉네임
스틸프라이스
등록일
2020-04-01 23:56:08
조회수
1614
첨부파일
 200401_optimize.pdf (1018791 Byte)
▶ 1Q20 Preview: 적자 폭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

별도 영업이익 -297억원(yoy 적자전환), 연결 영업이익 -429억원(yoy 적자전환) 전망

별도: 봉형강류와 판재류 모두 전분기대비 스프레드(제품가격-원재료가격)가 확대됐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4Q19에 기록했던 적자(영업손실 1,427억원)에서 실적 개선이 나타났을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판매량은 COVID-19 영향으로 전분기 및 전년동기대비 감소했을것으로 추정되어 영업손익은 적자가 예상된다.

1Q20 판매량은 496만톤으로 3Q16 이후 처음으로 500만톤을 하회했을 것으로 판단된다. 봉형강류의 경우 철근 및 H형강 판매가격 정책을 수익성에 초점을 맞추며 손익 개선의 노력을 한 것으로 관측된다.

COVID-19로 인해 판매량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겠지만 스프레드 개선이라는 목적은 달성한 것으로 판단된다. 판재류는 현대기아차의 국내외 공장들이 생산 차질을 빚고 판매 또한 부진한 것으로 파악되는 바 자동차강판을 중심으로 제품 출하가 쉽지 않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연결: 2019년 하반기 적자 규모가 확대됐던 중국 자동차SSC들의 실적이 1Q20에도 부진했을 것으로 사료된다. 중국 대비 상대적으로 양호했던 미주 및 유럽 자동차SSC들 역시 3월부터는 COVID-19 영향을 받아 실적 감소가 나타났을 것으로 추정된다.

▶ 봉형강류 시황 개선 속 판재류 정상화 속도가 관건

내수 시장 위주의 수요가 형성되어 있는 봉형강류(철근,H형강)는 국내 COVID-19 상황이 진정 국면에 들어섬에 따라 점차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계절적 성수기를 맞이하고 국내 제강사들이 공급을 조절하면서까지 시황 회복에 대한 의지가 강한 바 봉형강류의 실적 개선은 2Q까지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

반면 판재류의 경우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 는 계열사향 자동차강판 판매가 2Q에도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 자동차강판 판 매의 약 1/3을 수출하고 있어 미주 및 유럽 지역의 COVID-19 확진자 증가는 동사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사료된다.

낮아진 ROE는 주가가 한 때 PBR 0.10x 수준까지 하락하게 만든 주요 원인이었다. 보수적인 추정 하에 올해도 낮은 ROE를 기록(2020E 0.2%)할 것으로 추정된다. 향후 구조조정 등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으로 낮아진 ROE를 높일 필요가 있다. 2020년 실적 추정치 하향을 근거로 목표주가를 40,000원에서 32,000원(PBR 0.25x)으로 하향 조정한다.
작성일:2020-04-01 23:56:08 180.69.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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