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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특수강, 리스크 해소 구간에서 다시 보이는 이익 안정성-유진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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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프라이스
등록일
2016-05-04 15:55:16
조회수
2882
세아특수강(019440) 리스크 해소 구간에서 다시 보이는 이익 안정성

특수강선재 시장의 경쟁 심화는 마무리 국면

동사는 주력제품인 냉간압조용선재(CHQ) 시장에서 국내 1위 위상을 유지하고 있음. 다만 현대제철이 동부특수강을 인수하면서 현대종합특수강으로 시장에 진입하였고 동사의 시장점유율은 2014년 41.3%에서 지난해 39.4%로 1.9%p 축소됨. 주가는 이러한 리스크를 충분히 반영해왔음.

현대종합특수강은 지난 7월 설비 증설을 완료했고 그룹사인 현대기아차향 수요를 흡수한 것으로 파악됨. 이에 2015년 세아특수강의 내수 출하는 40.6만톤으로 전년대비 3.6% 축소됨.

다만 지난 1년간의 경쟁 심화는 현재 마무리 구간에 와 있다는 판단임. 지난해 증설한 현대종합특수강의 생산능력과 기타 가공업체들의 조달처 다변화 니즈를 감안할 때 현대제철의 특수강 선재 40만톤은 이미 소화 가능한 수준으로 판단함. 게다가 현대종합특수강의 매출액순이익률을 감안할 때 수익성을 훼손하며 공격적인 경쟁에 나설 여력이 제한적으로 보임.

동사에 대해 우려했던 리스크는 충분히 노출되었고 이를 상쇄할 수 있는 대안에 주목할 시점임.

해외 출하(직수출+해외공장) 비중 2017년 30%에 육박할 전망

동사는 경쟁사 진입 리스크를 방어하고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 수출 확대와 해외 생산 기지 확대에 주력해옴.

2015년 본사 수출은 3.9만톤으로 +20.2%yoy 성장함. 이는 동사의 직수출 노력과 함께 대형 부품사들의 글로벌 완성차향 물량 증대를 반영하고 있음.

해외 생산 기지 확대 역시 공격적으로 진행 중. 중국 남통 및 천진법인 가동률이 정상화 단계에 도달한 것으로 파악되며 추가 증설로 올해 중국법인 생산능력이 27.8% 가량 확대됨에 따라 매출 성장성이 뚜렷할 전망임. 여기에 태국공장이 오는 9월 가동 예정으로 2017년에도 20% 이상의 해외 법인 매출 성장을 예상함. 인도, 멕시코, 미주 지역 등에 추가 진출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짐.

직수출과 해외 법인(태국공장까지를 감안) 출하는 2017년 11만톤(전체 출하의 29%)을 상회할 것으로 추정함.

재개되는 이익 성장성과 배당 수익률에 주목

현 주가는 올해 예상 이익 기준 PER 7.2x, PBR 0.57x(ROE 8.3%) 수준으로 국내 시장에서의 경쟁 심화 우려를 반영하고 있다는 판단임.

지난해 이익 감소로 주당 배당금이 700원으로 줄었지만 세아그룹 내 최대주주 지분율이 가장 높아 향후 이익 개선과 함께 꾸준한 배당 증가가 예상됨. 현 주가에서의 배당수익률은 3.5% 수준임.
작성일:2016-05-04 15:55:16 183.109.117.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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