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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포스코 열연 고가 정책에 “수입시장 봇물 터져”– 포스코산 열연가격, 중국 내수 비교해 톤당 13~14만원 높아 “수입증가 원인”
– 4월 열연 수입량 30만톤 돌파 예약…최고 수량 경신 주목
윤용선 기자 | 승인 2019.04.23

열연 수입업계가 오랜만에 호황기를 보내고 있다. 수입량이 급증하고 있는 원인이다. 수요가 예상보다 저조한 것이 문제지만 높은 수익은 아쉬움을 달래기에 충분하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관련업계 자료에 따르면 이달 18일까지 약 29만톤의 열연이 수입됐다. 4월 수입량이 올해 최고치를 경신할 가능성이 농후해 졌다.

열연 수입량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원인은 높은 마진이다.

유통향 판매 비중이 높은 중국산 열연은 18일까지 13만톤이 통관됐다. 평균 수입가격은 전월평균 보다 14달러 오른 톤당 531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원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원달러 환율 1140원으로 계산한 부두도착 가격은 톤당 60만 5000원이다. 이에 반해, 유통시세는 톤당 69만원 전후로 형성되고 있다. 부대비용을 포함해도 수입업계의 충분한 마진이 보장되고 있다.

수입업계의 안정적인 마진은 포스코 등 국내 메이커들의 고가(高價) 판매정책과 연관이 있다. 포스코산 정품의 유통시세는 톤당 73~74만원 수준이다. 수입을 견제하기 위한 GS400도 톤당 70만원의 높은 판매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중국 내수 열연 거래가격은 톤당 3500위안(약 60만원, 부가세 제외) 수준이다. 따라서 포스코 열연 판매가격은 중국과 비교해 톤당 13~14만원 높게 형성되고 있다.

무역업계 관계자는 “저품위 열연의 경우 국내산과 중국산 제품의 차이를 느끼기 어려워졌다”며 “포스코의 고가 판매정책이 이어질 경우 저품위 열연 수입량은 증가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윤용선 기자  yys@steelpric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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