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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전기전자] 일본 구마모토 지진 영향 분석 - 하이

닉네임
스틸프라이스
등록일
2016-04-18 14:38:45
조회수
2745
첨부파일
 20160418.pdf (310528 Byte)
■ Sony 이미지센서 조업 중단으로 스마트폰용 카메라 수급 차질 예상
지난주 일본 구마모토에서 일어난 두 차례의 강진으로 Sony의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용 이미지센서 생산 라인의 가동이 중단된 것으로 파악됨. 첫번째 강진 이후 구마모토 생산 라인은 전면 중단된 것으로 파악되며 두번째 본진 이후 근처의 나가사키 생산라인도 일부 조업을 중단한 것으로 파악됨. 소니의 스마트폰용 CMOS 이미지센서는 전체 스마트폰 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약 6%~7% 수준으로 낮지만 고사양 제품군 에서는 소니가 압도적으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어 생산이 계속 중단될 시 향후 전체 고사양 스마트폰 생산에 문제가 될 수 있음. 이번 지진으로 조업이 전면 중단된 구마모토 생산라인은 이미지센서 제조 및 조립을 수행하는 곳으로 전체 Sony의 생산 캐파의 약 14%를 자치해 전체 수급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겠지만 일부 조업이 중단된 나가사키 생산라인은 전체 캐파의 62%를 차지하는 핵심이자 대규모 생산라인으로 지속 중단시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됨.

■ Apple 하반기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문제 발생할 가능성 높아
Sony는 전략적 거래처인 Apple의 신제품 출시(2016년 9월)를 앞두고 2015년 상반기 이후 나가사키, 야마가타, 구마모토의 생산라인에서 Capacity 증설을 진행해왔음. 2015년 8월 기준 Sony의 이미지센서 캐파는 월 6만 8천장 수준이었으며 2016년 9월까지 월 8만 7천장으로 28% 늘릴 계획이었음. 이는 Apple의 2016년 신제품 라인업이 기존 2개에서 3개(SE 포함)으로 늘어나고 듀얼카메라 기능이 새로이 탑재될 것이라는 공공연한 시장의 예측에 걸맞는 이미지센서 캐파를 구축하기 위함인 것으로 파악됨. 물론 지진으로 인한 복구가 단시간에 해결된다면 큰 문제 없이 7월부터 신제품 생산이 가능할 것이나 장기화된다면 차질을 일으킬 것으로 판단.

■ 반사 수혜로 이미지센서 경쟁사, 카메라 모듈 경쟁사 부상
Apple과 최근 2년간 전략적 제휴 관계를 도모해오던 Sony의 이미지센서 조업이 계속적으로 지연된다면 이미지센서 경쟁사인 삼성LSI, Omnivision, 그리고 카메라 모듈 경쟁사인 LG이노텍의 점유율 확대 가능성 높아져 반사 수혜 기대.
작성일:2016-04-18 14:38:45 183.109.117.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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