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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건설] 한층 높아진 실적 가시성 - 대신

닉네임
스틸프라이스
등록일
2016-04-18 14:46:08
조회수
2659
첨부파일
 20160418.pdf (391134 Byte)
▲ 2016년 1분기 실적은 예상에 부합하는 양호한 수준, 건설업 비중확대 유지

- 주요 6사 1분기 합산 추정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4.9%, 28.2% 증가. 컨센서스와 비교하면 매출액 -0.4%, 영업이익 -0.6%로 예상에 거의 부합하는 실적

- 1분기 영업이익 증가율이 높은 이유는 전반적으로 해외부문 추가손실은 줄어든 반면 주택부문 실적개선은 확대되고 있기 때문. 이번 분기에도 해외 저가공사 관련 추가 원가를 일부 인식한 것으로 보이지만 그 규모는 충분히 예상했던 수준으로 추정

- 업체별로는 해외부문의 기저효과가 큰 GS건설, 대우건설과 해외사업이 없어 주택부문 성과만 향유하는 현대산업개발의 이익증가율이 높은 것으로 추정. 하지만 시장 컨센서스 관점에서 보면 대림산업이 예상보다 좋고 현대산업개발과 삼성엔지니어링은 미흡

- 주요 해외 저가 프로젝트들이 올해 상반기 내에 종료되기 때문에 하반기부터는 주택부문 성과를 온전하게 누리는 실적 패턴이 전개될 전망. 건설업 투자의견 비중확대 유지

- Top Pick은 건설, 유화, 자회사 등 모든 부문의 펀더멘털이 레벨업되고 있는 대림산업. 해외 저가공사 종료 효과가 크고 수주에서도 두각을 보이는 GS건설이 차선호주

▲ 업체별로는 대림산업, 대우건설이 예상보다 좋고 현대산업개발은 다소 미흡할 전망

- 대림산업(000210): 2016년 1분기 영업이익은 823억원(YoY +19.9%)으로 추정. 컨센서스(780억원)를 5.5% 상회하는 양호한 수준. DSA(사우디 시공법인) 프로젝트 마무리 과정에서 200억원 정도 추가원가가 발생한 듯. 하지만 주택과 유화 및 기타 종속회사(대림 C&S 등) 실적이 이를 상쇄하고도 남음. 부문별 영업이익은 건설 420억원(전년동기 355 억원), 유화 400억원(전년동기 351억원), DSA 등 종속회사 3억원(전년동기 -19억원). 여천NCC 등 지분법회사 실적 개선으로 세전이익(1,029억원)은 25.8% 증가할 전망

- GS건설(006360): 1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377억원)와 거의 일치하는 382억원으로 추정. 막바지 단계에 있는 해외저가공사 관련 추가원가 일부 발생. 그러나 마진이 좋은 주택부문 실적이 가파르게 올라오기 때문에 무난한 실적. 1분기에 5.2조원의 해외수주를 확보(확정 1.8조원. 유력 3.4조원)하고 있어 수주 면에서 가장 돋보이는 성과 달성

- 현대건설(000720): 1분기 추정 영업이익은 2,226억원으로 컨센서스(2,156억원)를 약간 상회. 타사와 달리 주요 해외 저가공사가 이미 종료됐기 때문에 실적 변동성은 거의 없음. 실적보다는 해외수주가 관심사. 1분기에 2조원(전년동기 5천억원)의 해외수주를 달성해 순조로운 출발. 2분기 중에 수의계약으로 진행 중인 40억달러 규모(추정)의 남미 정유공장의 계약 성사 여부가 화두

- 대우건설(047040): 역시 주택부문 성과가 해외부문 저가 프로젝트의 영향을 상쇄하는 구조. 건설부문에서 국내 비중(70% 내외, 위 3사는 40~50%)이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 따라서 해외 추가원가가 발생하는 상황에서는 대우건설 영업이익의 절대 규모가 큰 편. 1분기 추정 영업이익은 973억원(YoY +67.1%)으로 컨센서스(942억원)를 3.2% 상회

- 현대산업개발(012630):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4.3% 증가한 785억원에 달할 듯. 하지만 시장 컨센서스(931억원)는 하회할 전망. 성공적인 분양성과를 이어갔고 해외 부문도 없기 때문에 탁월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추정되나 시장 기대치가 다소 높은 것으로 판단. 이는 올 2분기 입주예정인 저마진 자체사업(월배 2차 아이파크)의 기성 증가와 작년에 종료된 고마진 자체사업(고양삼송2차 아이파크)의 역기저 효과 등에 기인

- 삼성엔지니어링(028050):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219억원)대비 11.1% 늘어난 240 억원으로 추정. 컨센서스(276억원)에 미달하나 절대 규모가 적어 큰 의미는 없음. 작년 하반기에 해외손실을 대거 반영했으며 올 초에 대규모 유상증자도 성공했기 때문에 의미 있는 수준의 추가원가 인식은 당분간 없을 것으로 예상
작성일:2016-04-18 14:46:08 183.109.117.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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