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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근업체 1Q16 review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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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프라이스
등록일
2016-05-19 07:50:13
조회수
3156
● 대한제강의 1Q16 연결기준 매출 및 영업이익은 각각 전분기대비 27.2%, 57.1% 감소한 1,626억, 93억 원으로, 후자는 컨센서스를 10% 하회. 한편, 한국철강의 1Q16 매출 및 영업이익 또한 각각 전분기대비 15.6%, 50.9% 감소한 1,400억, 108억 원으로, 후자는 컨센서스를 18% 하회.
● 철근 기준가격이 전분기대비 6만 원/톤 인하되며 ASP는 하락하였으나, 원재료인 철스크랩 평균 가격 하락 폭은 이에 미치지 못해 스프레드가 축소된 것이 영업이익 감소의 주된 원인으로 작용. 2분기에는 1) 작년 분양물량 확대로 인한 수요 증가와 더불어, 2) 기준가격이 6만 원/톤 인상됨에 따라 스프레드 확대가 가능하고, 3) 중국산 수입물량 하향 안정화로 인해 실질 ASP에 적용될 할인 폭까지 감소할 수 있어 실적 모멘텀이 본격화될 전망.
● 내년부터는 착공면적의 하향 안정화 가능성이 존재함에 따라 작년과 같은 높은 valuation을 적용하기에는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 그러나 착공면적 증가로 인한 수요 증가와 중국산 철근 수입량 하향 안정화로 철근업체들의 올해 실적은 시장 예상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 대한제강과 한국철강의 영업이익을 각각 기존 대비 7%, 6% 상향하고, 이를 토대로 두 기업의 목표주가를 각각 12,000원, 52,000원으로 상향 조정하여 BUY 투자의견 유지.

WHAT’S THE STORY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 상승은 합리적: 대한제강과 한국철강 모두 1Q16 실적은 컨센서스에 미치지 못했다 (대한제강의 1Q16 연결기준 매출 및 영업이익은 각각 전분기대비 27.2%, 57.1% 감소한 1,626억, 93억 원이었으며, 한국철강의 1Q16 매출 및 영업이익 또한 각각 전분기대비 15.6%, 50.9% 감소한 1,400억, 108억 원 기록).
1분기에는 기준가격이 전분기대비 6만 원/톤 인하되었으나, 철스크랩 평균 가격 하락폭은 이에 미치지 못해 스프레드가 축소되었던 것이 부진한 실적의 원인으로 작용하였다.
그러나 2분기에는 실적 모멘텀이 재차 부각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1)전통적인 성수기 효과와 더불어 착공면적 확대로 인한 수요 증가가 기대되고, 2) 철스크랩 가격이 전분기대비 5만 원/톤 상승하겠지만, 기준가격이 6만 원/톤 인상됨에 따라 스프레드 확대가 예상되며, 3) 중국산 철근 수입물량 하향 안정화로 인해 철근업체들의 실질적인 ASP에 적용될 할인 폭까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수급 면에서 국내 철근업체들에게 우호적인 상황이 2분기에 연출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분명 시장의 당초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으로 표현될 것이다.


실적 증가만으로도 상승 여력 존재: 작년에는 분양물량이 확대되면서 올해 착공면적 증가에 따른 수요 증가가 기대됨에 따라 실적 이상으로 valuation이 상승하는 모습을 시현하였다 (작년 최고 수준 P/B는 대한제강, 한국철강 모두 0.8배 수준). 반면, 올해는 착공면적이 늘어나 수요가 견조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내년부터는 철근 수요의 하향 안정화가 점쳐지고 있어 작년 valuation 고점을 다시 적용하긴 쉽지 않을 것이다.

다만, 올해 초부터 나타난 철스크랩 가격 상승이 중국산 수입 물량 안정화 및 착공면적 증가에 따른 타이트한 국내 수급 현황과 맞물려 올해 철근업체들의 실적은 견조한 수준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대한제강과 한국철강의 올해 영업이익을 606억, 694억 원으로 각각 7%, 6% 상향한다.

또한, 이 때 두 기업의 ROE가 각각 10%, 8% 수준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두 기업에 대한 target P/B 0.6배를 적용하여 목표주가를 기존 9,500원, 45,000원 대비 각각 26%, 16% 상향한 12,000원, 52,000원으로 제시하고, BUY 투자의견을 유지한다.

현 시점에서 downside risk는 중국 시황 반전에 따른 수입산 물량 확대 및 가격 하락을, upside
risk로는 국내 주택시장의 견조한 흐름세가 유지되며 수요 회복 효과가 내년까지 이어질 가능성을 각각 꼽을 수 있기에, 두 요인 모두를 고려한 trading BUY 관점에서의 접근이 유효할 것이다.
작성일:2016-05-19 07:50:13 183.109.117.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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