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에 이어 현대제철도 7월 열연 판매가격 인상을 추진한다. 인상 폭은 톤당 3만원 수준이다. 메이커는 코로나19로 무너진 시세의 정상화를 위해 분주한 모습이다. 그러나 시장 반응은 냉랭하다. “수요 뒷받침 없는 가격 인상은 혼자 살겠다”는 의미로 해석되고 있다. 이에 7월 판매가격 인상 발표에도 열연 후판 등의 유통가격은 횡보했다. 한편, 소재인 열연가격 인상 발표에도 냉연 아연도금 등 냉연도금재 거래가격은 추가 하락했다. 그러나 판매량은 증가했다. 8월 반등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6월 넷째 주 국내산 열연(이
국내 고철가격이 하락세로 전환됐다. 국제가격과 동행해 2개월 동안 큰 폭의 상승을 기록했다. 그러나 국제가격 약세 전환과 함께 국내도 차익실현 물량이 쏟아지고 있다. 당분간 반등을 기대하기 어려워 보인다. 다만, 발생량 감소 기대감은 남아있다. 제강사의 고철가격 인하 폭이 크지 않을 것이란 평가이다. 그러나 향후 시장은 수입고철과 연동될 것으로 보인다. 제강사의 수입고철 계약가격 하락이 지속될 경우 국내시장도 발생량 감소 기대감이 유지되기 어렵기 때문이다. 6월 넷째 주 KSSE(한국철스크랩거래소, Korea Stee
국내 고철의 단기 고점 확인과 함께 물동량도 증가하고 있다. 연중 최고가격을 경신해 연초 잠겼던 물량들이 출하되고 있다. 고철 물동량 증가는 구좌업체에 호재 요인이다. 그러나 구좌업체 영업사원들의 고난의 시기이도 하다.6개월 가까이 쌓여 있던 물량을 출하하기로 결심한 중소 고물상은 마당이 깨끗이 비워지길 희망한다. 마당을 비운다는 의미는 상차 조건으로 물량 전체를 가져 가라는 의미이다. 전체 물량에는 바닥의 잔재물도 포함된다.구좌업체 영업사원들이 힘들어 하는 이유는 지난 주까지 고철로 인정받던 물량이 감량 또는 퇴송 처리되고 있기
내수시장 부진으로 반제품 빌릿 수출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제강사의 가동률 유지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다. 그러나 빌릿 수출 증가와 함께 내수 고철가격이 상승했다. 고철이 부족해 수입하는 나라에서 반제품 수출은 자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국철강협회 자료에 따르면 1~5월 보통강빌릿 수출량은 17만 8661톤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만 7125톤과 비교해 10배가 늘었다.주요 수출국은 대만(5.4만톤), 필리핀(5.1만톤), 중국(3.6만톤) 등이다. 이중 대만과 중국은 우리나라에 철근을 수출하
철근 H형강 등 봉형강 제품은 수요에 맞는 공급에 힘입어 하락 불안감에서 벗어났다. 철근가격은 하락을 멈추고 횡보했으며, H형강은 메이커 인상에 맞춰 소폭 상승했다. 고철가격 상승 분이 H형강부터 반영되고 있다. 7월 철근 판매가격 상승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한편, 건설사는 메이커가 인위적으로 공급량을 조절해 시세를 조장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메이커는 철근가격이 반등하지 않고 하락했다는 부분에서 적절한 공급이 유지되고 있다는 입장이다. 제강사의 감산 체재는 당분간 유지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6월 셋째 주 국내
열연 냉연 후판 등 판재류 제품의 가격 인상 공감대가 강해지고 있다. 메이커 및 유통 모두 장기화되는 시세 하락에 피로감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특히 국제가격 상승은 국내 업체들의 상대적 박탈감을 키우고 있다. 그러나 현실은 수요 감소에 직면해 있다. 이번주부터 본격화되는 장마로 수요는 더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관련업계의 가격인상 노력으로 호가는 상승하고 있다. 그러나 유통시세는 정체되어 있다. 6월보다 7월을 기대할 수밖에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6월 셋째 주 국내산 열연(이하 GS강종 기준) 유통가격은 톤당 5
글로벌 고철가격의 하락 기운이 강해지고 있다. 제품가격 상승세가 둔화되자 원료인 고철가격도 흔들리기 시작했다. 아직 글로벌 고철가격이 하락 전환됐다고 단정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제품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고철가격은 빠른 조정 이후 재차 반등이 가능해 보인다.다만, 국내의 경우 물동량 증가와 함께 제강사의 고철 재고가 증가하고 있다. 하절기를 맞아 휴동 및 대보수 영향으로 고철 소비량도 감소한다. 국제가격이 반등해도 국내가격의 약세 흐름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터키 고철 수입가격 7주만에 하
국내 고철 물동량이 하락한 만큼 오르니 움직이기 시작했다. 제강사의 하루 입고량은 소비량을 넘어섰다. 하절기 대보수와 상관없이 제품 부진으로 제강사의 감산이 강화되고 있다. 따라서 고철 입고량이 조금 늘었지만 충분하다는 입장이다.동국제강 인천제강소는 24일(수) 고철 구매가격 인하를 발표해 포문을 열었다. 하루 고철 입고량이 7천톤에 육박해 고철가격 인하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남부권 대표 주자인 대한제강의 하루 입고량도 3천톤을 넘어섰다. 다음주 남부권 제강사의 고철가격 인하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6월 셋째 주
철근메이커를 중심으로 보통강전기로 제강사는 생철 구매가격을 중량과 같거나 낮은 가격으로 책정하고 있다. 생철 수요가 집중적으로 감소해 오갈 곳 없는 신세로 전락했기 때문이다.△ 포스코의 고철 구매 전면 중단 △ 현대제철의 A열연 가동중단 △ 세아베스틸 가동율 감소 △ 한국철강 단조사업 중단 등은 생철 가치 하락으로 이어졌다.생철 등급 고철은 판재특수강 메이커로 납품되어야 제대로 가치를 평가받는다. 그러나 납품처를 찾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결국, 생철은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는 보통강전기로 메이커로 납품되고 있다. 다만
철근메이커의 수익 악화가 우려되고 있다. 주원료인 고철가격이 급등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철근메이커의 수익은 2분기까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고가에 구매한 고철이 7월부터 본격 투입되기 때문이다.메이커 관계자는 “2분기 영업이익률은 1분기 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메이커별로 차이는 있지만 5월부터 급등한 고철 원가 상승은 7월부터 반영될 예정이다”고 전했다.다만, 철근메이커의 3분기 수익 감소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7~8월 비수기 기간 시세 하락이 우려되고 있다. 2분기 고철가격 상승 분이 제품가격에
올해 장마가 예년보다 보름 정도 빨라진다는 예보이다. 이미 제주도부터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기 시작했다. 철근 H형강 등 봉형강 제품은 장마에 민감할 수 밖에 없다. 건설현장의 가동률이 감소해 수요가 줄기 때문이다. 이에 봉형강 업계는 장마가 본격화되기 이전에 판매 진도율을 맞추기 위해 분주한 모습이다. 그러나 적극적 영업은 시세 하락을 피해가지 못했다. 6월 둘째 주 국내산 철근 거래가격은 톤당 63~64만원(1차유통, 고장력 D10기준) 수준으로 조사됐다. 저가의 시세 출현과 함께 중심가격은 톤당 5천원이 하락했다.
열연 후판 등 판재류 제품의 가격 인상이 쉽지 않은 모양새다. 수요 부진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있다. 지난주 호가 출현과 함께 상승 기대감을 높였으나 유통시세는 열연을 중심으로 오히려 하락했다. 냉연도금재 시장은 가격 지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수입재 가격이 흔들리고 있다. 국내산도 영향을 받을지 지켜보게 됐다. 6월 둘째 주 국내산 열연(이하 GS강종 기준) 유통가격은 톤당 58~59만원(SS275/SS400 3mm SHEET 수도권 1차) 수준으로 전주대비 톤당 1만원 하락했다. 중국산 열연 거래가격도
글로벌 고철 지표들이 일제히 추가 상승했다. 제품가격 상승이 고철가격 상승으로 연동되고 있다. 중국메이커를 중심으로 7월 제품판매가격 인상 발표가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무너진 시세를 회복하겠다는 의지가 역력하다. 글로벌 고철가격도 제품과 함께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다만, 국내 고철가격은 단기 급등과 함께 연중 최고가격을 경신했다. 차익실현을 위한 매물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또한, 국내 고철시장의 변화는 남부권보다 중부권에서 먼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이례적으로 중부권 시세가 남부권보다 높게 형
국내 고철가격이 급등세를 보이며 연중 최고가격을 경신했다. 연초 시세 하락에 잠겨있던 물량도 출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국내 고철 물량 흐름은 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중부권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남부권은 저조한 수준이 이어지고 있다.고철 물동량의 변화는 제강사의 하절기 대보수와 연관 있어 보인다. 중부권은 6월부터 일찌감치 하절기 대보수가 진행된다. 반면, 남부권은 하절기 대보수가 대규모 축소됐다. 현대제철 인천공장 90톤 전기로는 6월 중 13일 동안 대보수를 실시한다. 7월에는 7일동안 추가 보수가 진행된
스틸프라이스 조사에 따르면 6월 10일 기준 전국 8개항의 수입고철 하역 및 대기물량은 12만 195톤으로 집계됐다. 전주대비 4.9%(5604톤) 증가했다. 중부권은 소폭 감소했다. 그러나 남부권 물량이 증가했다. 특히 광양항과 군산항의 수입고철 입고가 중단된 상태에서 남부권 물량이 증가했다. 한국철강 대한제강 YK스틸 등의 수입고철 입고량 증가가 두드러지고 있다. 중부지역 대기물량 : 5만 8395톤…전주대비 5.8%(3596톤) 감소현대제철 인천공장 대기물량은 2만 2000톤으로 전주대비 2.2%(5
“국내 고철가격이 언제까지 강세를 유지할까요?”고철업계는 단기 급등 이후 하락장을 일찌감치 준비하는 모습이다. 상승 기대감이 유지되고 있는 상황에서 하락을 언급하는 이유는 각자 사정이 있다. 구좌업체는 하락 소식이 들려야 물량이 움직일 것으로 보고 있다. 야드를 비운 중소상은 재고를 다시 쌓을 타이밍을 계산해야 한다. 그러나 국내 고철가격은 생각보다 강세가 장기화될 수 있는 모양새다. 다만, 현대제철의 결정에 따라 시황은 급변할 수 있다. 코로나 영향으로 시중에 고철이 없다…반은 맞고 반은 틀려철강협회 자
“고철이 없다. 발생철에도 중소상 야드에도 구좌 야드에도 고철을 찾기 힘들다” 고철업계 종사자들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다.수요부진에 고철 소비량이 감소했지만 발생량 감소 폭이 더 크다는 평가이다. 현대제철 등 제강사는 4월말부터 고철 구매가격을 인상하기 시작했다. 그 동안 5~6번의 가격 인상이 이어 졌지만 아직 멈출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다.국제가격이 하락해야 한국 고철가격도 진정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국제 고철가격은 제품과 연동되고 있다. 글로벌 철강사의 제품가격 정상화도 시급한 상황. 따라서 고철가격 안정을 위해 제품가격
열연 냉연 후판 아연도금 등 판재류 제품 전반이 보합세를 보였다. 메이커의 출하가격 인상에 시장은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수요 부진 속 판매가격 인상이 가능하겠냐는 의혹의 눈초리는 여전하다. 그러나 국제가격 상승 폭이 커지자 열연 후판을 중심으로 일부 호가가 출현했다. 호가의 가격이 시장가격으로 안착될지 지켜보게 됐다. 6월 첫째 주 국내산 열연(이하 GS강종 기준) 유통가격은 톤당 59~60만원(SS275/SS400 3mm SHEET 수도권 1차) 수준으로 전주와 같은 시세를 유지했다. 중국산 열연 거래가격도 톤당
철근 H형강 등 봉형강 제품의 6월 공급량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주원료인 고철가격 강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따라서 제강사는 생산량 조절을 통해 판매가격 안정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국내 고철가격은 약 한 달 동안 톤당 5만원 수준의 급등을 기록했다. 그러나 아직 하락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다. 국제가격이 강세를 유지하고 있어 국내고철은 추가 상승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따라서, 철근은 원칙마감 가능성이 농후해졌다. H형강은 시세 정상화를 위한 메이커의 노력이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6월 초 국내산
글로벌 고철가격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철근 열연 등 제품가격과 함께 동반 상승했다. 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를 회복하기 위한 각국의 노력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에 철강가격은 바닥을 확인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상승 분위기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진 것. 따라서 발생 부족으로 호조하고 있는 고철도 제품과 연동되어 강세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터키 고철가격 12주 만에 260달러 회복…철근 4주 연속 상승터키 이스켄데룬항 고철 수입가격은 톤당 260달러(cfr, HMS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