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재류 제품 전반의 유통가격 하락이 이어졌다. 수요 부진에 맞서 가격 지키기에 집중해온 유통시장이다. 그러나 체력 소진과 함께 시세 하락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메이커의 시장가격 안정 노력이 절실해 보인다. 5월 셋째 주 국내산 열연(이하 GS강종 기준) 유통가격은 톤당 59.5~60.5만원(SS275/SS400 3mm SHEET 수도권 1차) 수준으로 조사됐다. 저가의 시세가 저지선으로 여겨졌던 톤당 60만원이 무너졌다. 중심가격 톤당 60만원을 지켜낼지 지켜보게 됐다. 포스코산 정품 거래가격도 톤당 65만원 수준으
제강사의 고철 특별구매가 이어지면서 이번 주 가격은 횡보했다. 다음주 제강사의 특별구매 철회가 강행될지 지켜보게 됐다.주요 제강사의 고철 특별구매는 16일을 기점으로 종료된다. 현대제철은 18일자로 특별구매 철회를 발표한바 있다. 그러나 특별구매 기간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물동량이 감소하고 있다. 제강사가 특별구매를 철회하기 쉽지 않은 모양새다.다만, 현대제철의 고철 입고량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대형 협력사(구좌)를 보유하고 있는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따라서 현대제철은 고철 특별구매 철회가 가능해 보인다. 그러나 동종 제
4월 H형강 수입량은 약 59만톤으로 30개월래 최고 수량을 경신했다. 베트남 일본 중심의 수입시장에 바레인 말레이시아 등이 가세해 수입량은 급증했다. H형강 최대 공급국가인 한국이 수입산에 몸살을 앓고 있다. 수입 H형강의 사이즈별 국가별 수입원가에 대해 알아 보고자 한다. 바레인 일본 베트남 등 3개국 수입량 1만톤 이상…수입 증가 주도 바레인산 H형강 수입이 4개월만에 재개됐다. 그 동안 지연된 수출 물량이 몰리면서 4월 통관량은 1만 9944톤으로 H형강 수입 5개국 중 1위에 올랐다
수요 부진과 수입재 원가 하락으로 가격 하락 압력이 높아진 판재류 시장이다. 이에 시세를 유지하려는 노력도 거세지고 있다. 그러나 가격을 지키려는 노력이 얼마나 지속될지 의문이다. 고가의 시세가 저가로 수렴하고 있다. 또한, 수입재 후판 거래가격은 저지선 60만원이 붕괴됐다. 5월 둘째 주 국내산 열연(이하 GS강종 기준) 유통가격은 톤당 60~61만원(SS275/SS400 3mm SHEET 수도권 1차) 수준으로 조사됐다. 전주와 같은 시세를 유지했다. 그러나 시장 중심가격은 낮은 시세로 수렴하고 있다. 수입재 거래
철근 H형강 봉강 등 봉형강 제품의 주원료인 고철 가격이 급등했다. 4월말 이후 2회에 걸쳐 톤당 3만 5000원 수준의 고철가격 인상이 진행됐다. 그러나 고철 물량 흐름은 폭발적인 증가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 고철가격이 당분간 강세 흐름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따라서 6월 봉형강 제품 판매가격 인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5월 둘째 주 국내산 철근 거래가격은 톤당 65만원(1차유통, 고장력 D10기준)이 중심가격으로 자리 잡았다. 저가의 시세가 고가의 가격대로 수렴하며, 단일 가격을 형성했다. 일부 저
코로나19 영향으로 고철가격 예측이 미궁 속으로 빠졌다. 제품 부진에 고철가격 약세가 예상됐다. 그러나 터키 동아시아 등 글로벌 고철가격은 강보합세를 보였다. 제품 부진보다 공급량 축소 이슈가 가격을 지지하고 있다. 한국도 제강사의 특별구매가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발생량 감소가 하락 불안감을 희석 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섣부른 판단보다 시장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터키, 철근가격 하락에도 고철가격 상승...미국 발생량 감소 영향터키 이스켄데룬항 고철 수입가격은 톤당 242.5달러(cf
고철가격이 추가 상승했다. 제강사의 특별구매가 추가로 인상된 것. 기존 특별구매 단가는 베이스 가격으로 귀속됐으며, 추가 인상이 Kg당 20원 수준에서 진행됐다. 이에, 5월 첫째 주 KSSE(한국철스크랩거래소, Korea Steel Scrap Exchange) 전국 평균 중량A 등급 가격은 Kg당 289.3원으로 전주대비 20원 상승했다. 중부권 전기로 4사의 고철 평균 구매가격(이하 Kg당 제강사 도착도 기준)은 생철B 295원, 중량A 283.8원, 경량A 234.5원, 선반C 226.3원으로 집계됐다. 전주와
국내 고철가격이 한 단계 더 상승한다. 현대제철 등 주요 제강사들은 일제히 고철 구매가격을 인상한다고 발표했다.기존 특별구매 단가는 베이스가격으로 전환된다. 이후 추가 특별구매가 실시된다. 또한, 이번 고철가격 상승은 전국구로 진행된다.현대제철은 5월 7일부터 3개(인천 당진 포항) 공장 고철 구매가격을 전등급 Kg당 20원씩 인상한다. 특별구매 기간은 인천 및 당진공장 5월 17일(일), 포항공장 5월 16일(토) 까지 이다.경인권은 동국제강 인천제강소와 환영철강이 추가 특별구매에 일찌감치 동참했다. 동국제강 인천제강소는 중량C
원료와 제품의 연결고리인 반제품 가격이 흔들리고 있다. 빌릿 슬래브 등이 하락세로 전환됨에 따라 제품 및 원료(고철)가 동시에 하락 압력을 받게 됐다.빌릿은 철근 선재 봉강 등 봉형강 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반제품이다. 철광석을 이용한 고로와 고철을 이용한 전기로에서 동시에 생산된다. 빌릿이 하락할 경우 고철과 철근이 동반 하락하는 모습을 보인다.슬래브는 열연 후판 등 판재류 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반제품이다. 슬래브 가격이 하락할 경우 판재류 제품의 하락 압력이 가중된다. 동아시아 빌릿 및 슬래브 가격은 4월 초부터 반
고로의 4월 평균 쇳물 제조비용이 전월보다 큰 폭으로 하락했다. 철광석 원료탄 등 주원료 가격이 모두 하락했다. 제조원가 인하 용도로 사용됐던 고철에 대한 관심이 약해지는 원인이 되고 있다. 스틸프라이스는 중국 철강원료 스폿가격을 기준으로 4월 고로사의 쇳물원가를 톤당 230.8달러로 추정했다. 전월대비 28.4달러(11.7%) 낮아졌다.4월 철광석(Fe 62% 분말) 평균 가격은 톤당 83.8달러(중국 천진 스폿 기준)로 전월보다 4.3달러(4.9%) 하락했다. 월 중 거래가격은 82~28달러 수준에서 안정적인 가격
철근메이커는 고철 구매가격을 일제히 인상했다. 지난달 25일부터 영남지역에서 시작된 특별구매는 경인지역으로 빠르게 확산됐다. 제강사는 이달 6일까지 특별구매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특별구매에도 고철 물량 흐름은 개선되지 않고 있다. 따라서 제강사가 고철 구매가격을 추가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관련업계의 분석이다.철근메이커의 수익이 악화되고 있다. 따라서 수익 유지를 위한 메이커의 제품가격 유지 노력은 한층 더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철근시세가 안정될 것으로 보이며, H형강의 시세 정상화 방침도 강행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5~6월에도 시장 거래가격은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경기 회복이 지연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으며, 수입재 원가 하락 공포가 유효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약세 전망에 맞서는 시장의 대응은 품목별로 차이를 보였다. 열연 후판 등은 60만원 가격 지키기에 성공했다. 반면, 냉연과 아연도금은 추가 하락했다. 냉연은 70만원이 붕괴되는 모습을 보였다. 5월 첫째 주 국내산 열연(이하 GS강종 기준) 유통가격은 톤당 60~61만원(SS275/SS400 3mm SHEET 수도권 1차) 수준으로 조사됐다. 중국산 열연도 같
글로벌 고철의 하락 기운이 강해지고 있다. 최대 지표인 터키 수입가격의 하락 폭이 커졌으며, 동아시아 컨테이너 고철도 3주만에 하락 전환됐다. 제품의 부진이 고철가격 반등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반면, 국내 고철시장은 상승 기대감이 그 어느 때 보다 팽배하다. 국제가격의 약세 흐름이 국내가격에 단기간 영향을 미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국제가격 약세 영향으로 국내 고철의 가격 상승 기대치는 한 단계 낮아지게 됐다. 터키 고철가격 2주 연속 하락…철근 약세에 동반 하락터키 이스켄데룬
제강사의 고철 특별구매가 6일까지 연장됐다. 국내 고철의 강세 움직임이 5월초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기간 연장으로 고철 물동량이 늘지는 않을 것이란 의견이다.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물량 흐름은 오히려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4월 마지막 주 KSSE(한국철스크랩거래소, Korea Steel Scrap Exchange) 자료에 따르면 전국 평균 중량A 등급 가격은 Kg당 269.3원으로 집계됐다. 전주대비 10.8원 상승했다.중부권 전기로 4사의 고철 평균 구매가격(이하 Kg당 제강사
스틸프라이스 조사에 따르면 4월 28일 기준 전국 8개항의 수입고철 하역 및 대기물량은 20만 6823톤으로 집계됐다. 전주대비 1.6%(3310톤) 증가했다. 현대제철 인천과 당진의 수입고철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남부권 수입물량이 20% 감소했지만 전국의 수입고철 대기물량은 전주보다 소폭 증가했다. 중부지역 대기물량 : 15만 6023톤…전주대비 12.4%(1만 7260톤) 증가현대제철 인천공장 대기물량은 4만 7410톤으로 전주대비 34.7%(1만 2210톤) 급증했다. 하역을 마친 대형모선이 아직 라
현대제철의 5월 건설사 판매가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인상도 인하도 가능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감산에 따른 제조원가 상승 분을 제품가격에 얼마나 전가할 것인가의 판단만 남겨 놓고 있다. 순수 고철가격으로 보면 5월 철근 판매가격은 하락한다. 국내산 고철의 월평균 구매가격이 전월보다 톤당 1만 6000원 정도 하락했기 때문이다.그러나 철근메이커는 감산에 따른 제조 원가 상승 분을 제품가격에 전가하지 못한 부분이 남아있다. 판매가격 안정에 주력해 톤당 2~3만원 수준의 원가 상승 분을 떠 앉고 있는 것이다.철근메
코로나 사태에도 중국의 철강설비 투자는 지속된다. 올해 열연 설비만 10기가 새롭게 가동된다고 중국 언론은 발표했다.올해 10기의 열연라인이 새롭게 가동되어 열연 공급능력은 2260만톤이 늘어난다. 또한 내년에는 8기(2820만톤)의 신규라인 가동도 예정되어 있다.지난해 2650만톤 규모의 열연설비가 신규 가동된 것을 감안하면 2019~2021년까지 3년간 열연 생산능력이 7730만톤이 늘어난다.코로나 여파에도 불구하고 올해 1분기 중국의 열연 생산량은 전년동기대비 11% 증가했다. 신규 설비의 가동이 생산량 증가로 이어지고 있으며
터키 고철 수입가격이 4주만에 하락했다. 철근가격 상승이 제품가격 상승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 글로벌 경기침체에 고철가격 상승이 제한적일 수 밖에 없음을 확인했다. 또한, 글로벌 고철가격이 예상보다 빨리 단기 고점을 형성함에 따라 국내 고철가격 상승 폭도 제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터키, 철근 및 고철가격 동반 하락…글로벌 경기침체 ‘실감’터키 이스켄데룬항 고철 수입가격은 톤당 252.5달러(cfr, 이하 HMS 1/2 8:2 기준)로 전주대비 4달러 하락했다. 지난 3주간 톤당 49달러의
현대제철 함영철 영업본부장은 24일 진행된 1분기 컨퍼런스콜에서 “철근 H형강 등 봉형강 제품은 설비의 장점을 살려 수요에 맞는 공급을 유지해 나가갰다”고 밝혔다. 따라서 현대제철의 봉형강 제품 감산 체재는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또한, 함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수요 부진이 2분기 최고 수위에 도달할 것으로 보이지만, 3분기 초반까지도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에 현대제철의 감산 체재가 3분기에도 지속될 가능성을 남겨놨다.반면, 봉형강 최대 메이커인 현대제철의 공급량 조절로 철근 H형강 등의 시세는 탄탄하게 유지될
열연 냉연 등 판재류 제품은 수요 부진 및 수입재 원가 하락 등으로 가격하락 압력이 한층 높아진 모습이다. 유통시세는 소폭이지만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 그러나 가격을 낮춘다고 판매량이 늘어나지 않는다는 공감대는 형성되고 있다. 열연 후판 등은 톤당 60만원이 저지선을 형성하고 있다. 언제까지 가격이 유지될지 지켜보게 됐다. 4월 넷째 주 국내산 열연(이하 GS강종 기준) 유통가격은 톤당 60~61만원(SS275/SS400 3mm SHEET 수도권 1차) 수준으로 조사됐다. 고가의 시세가 전주대비 1만원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