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근가격은 오르고 고철가격은 하락했다. 데이터상으로 철근 롤마진은 역대 최고 수준으로 개선됐다. H형강도 시세 유지를 통해 원료 하락에 따른 수익 개선이 진행됐다. 철근 롤마진은 고철가격과의 단순한 계산으로 한달 사이 톤당 10만원 가까이 개선됐다. 다만, 감산으로 인한 제조원가 상승이 어느 정도 수준인지 예측 불가능하다. 메이커별로 감산 강도가 달라 일부 메이커가 ‘과실을 독차지 한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봉형강 시장은 이제부터 메이커들의 대응이 중요해 보인다. 지금까지의 강도 높은 감산 체재가 유지
열연 냉연 등 판재류 시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전방위적 수요 둔화가 예상되고 있다. 또한 5월에는 수입재 원가 급락에 따른 가격 하락 압력이 거세질 전망이다. 따라서 4월에 대한 기대감은 바닥 수준이며, 가격 유지를 통해 손실을 최소화 한다는 전략이다. 다만, 저가 시세 출현이 전혀 이상해 보이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4월 첫째 주 국내산 열연(이하 GS강종 기준) 유통가격은 톤당 62~63만원(SS275/SS400 3mm SHEET 수도권 1차) 수준으로 전주보다 톤당 1만원 하락했다. 수입대응재와 수
글로벌 고철가격 하락이 한국 수입가격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 국내 제강사의 일본 및 러시아산 고철 수입가격은 3년 6개월 만에 최저가격을 새롭게 경신했다. 또한, 수입고철 하락 속도는 국내고철 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국내고철의 하락 압력이 한 층 높아졌다. 일본 및 러시아 고철 수입가격 일제히 신저가 경신제강사의 일본산 H2등급 고철 성약가격은 톤당 2만 2000엔(CFR) 수준으로 낮아졌다. 전주대비 1500엔 하락했으며, FOB 기준으로 2016년 10월 이후 3년 6개월만에 톤당 2만엔이 붕괴
“이제부터는 내 물건 팔아야 할 것 같아요(^^)”철근 시장을 모르시는 분이라면 ‘뭔 소리인가’ 할 것이다. 당연히 내 물건을 팔아야지…그럼 그 동안 남의 물건 팔았다는 얘기인가?맞다. 철근 유통업계는 그 동안 남의 물건을 팔아왔다.중소 유통업체는 제강사와 거래하는 것보다 대형 1차 유통에서 물건을 조달하는 가격이 쌌기 때문이다. 또한, 제강사의 마감가격을 걱정하며 구매하는 것보다 시장에서 싸게 유통되는 물량을 확보해 공급하는 것이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었다.그러나 철근 유통시장이 바뀌었다. 유통시세가 메이커 마
2012년 악몽이 되살아 나고 있다. 4년간의 긴 하락장이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중국 철강재 수출은 2012년부터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이후 2016년까지 글로벌 철강가격은 폭락을 기록했다. 제품가격 하락 영향으로 고철가격도 역대 경험해 보지 못한 하락을 기록했다. 국내 중량 고철 거래가격은 2012년 1월 톤당 54만원에서 2015년 12월 톤당 18만원으로 낮아졌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글로벌 경기 침체가 긴 하락의 서막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바이러스 확산이 언제 종식될지 알 수 없으며,
수입고철 하역 및 대기물량이 전주대비 10% 가량 감소했다. 그러나 여전히 25만대의 높은 수준이 유지되고 있다. 또한, 중부권은 대형모선 입고가 시작됐다. 국내 고철의 입고 제한이 강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스틸프라이스 조사에 따르면 3월 넷째 주 주요 8개항의 수입고철 하역 및 대기물량은 24만 4561톤으로 전주대비 10.6%(2만 9043톤) 감소했다. 그러나 5주 연속 20만톤이 넘는 높은 수준이 유지되고 있다. 중부지역 대기물량 : 17만 61톤…전주대비 10.4%(1만 9843톤) 감소현대제
고로의 3월 평균 쇳물 제조비용이 전월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철광석 원료탄 등 주원료 가격이 월초 강세를 보였던 부분이 평균가격에 영향을 미쳤다. 반면, 제품인 열연가격은 급락해 고로의 수익 악화가 최고점에 달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스틸프라이스는 중국 철강원료 스폿가격을 기준으로 3월 고로사의 쇳물원가를 톤당 259.3달러로 추정했다. 전월대비 4.4달러(1.7%) 상승했다.3월 철광석(Fe 62% 분말) 평균 가격은 톤당 88.1달러(중국 천진 스폿 기준)로 전월보다 1.6달러(1.8%) 상승했다. 월 중
[미국=Danny An 지사장] 글로벌 고철가격 하락에 미국 스크랩 업계가 충격에 빠졌다. 고철 수집이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4월 초 바닥시장의 심리 저항선이 테스트 받을 것으로 보인다. 기름값도 안 되는 수준으로 고철가격이 하락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서부지역 수출용 고철가격은 터키 수입가격과 연동해 움직인다. 대만 수요가의 구매가격이 터키보다 평균 30달러 낮은 가격을 요구해 온 것이다. 컨테이너와 벌크선의 운송료 차이이다, 그러나 정확한 공식은 없다.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업계
현대제철은 4월부터 철근 판매가격 발표 방식을 바꾼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적용했던 유통 마감가격은 더 이상 제시하지 않는다. 대신 익월 건설사향 판매가격을 공지한다.현대제철은 4월 건설사향 철근 판매가격을 톤당 65만원(고장력 10mm 기준)으로 제시했다. 2분기 기준가격 톤당 66.3만원에 최대한 근접한 가격을 책정했다.시장 혼선 초래한 유통 마감가격 ‘폐지’…건설사 판매가격 시장에 공표분기 기준가격과 유통가격의 괴리가 커지자 ‘유통향 최저 마감가격’이 등장했다. 그러나 기준가격을 대폭 낮추는 특단의 조치로 유통가격은
열연 후판 냉연 등 판재류 제품의 가격 하락 압력이 가중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과 함께 국제가격 하락 폭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중국 정부의 수출세 환급 조정에 따른 후폭풍도 거세지고 있다. 3월 넷째 주 국내산 열연(이하 GS강종 기준) 유통가격은 톤당 63~64만원(SS275/SS400 3mm SHEET 수도권 1차) 수준으로 전주보다 톤당 5천원 추가 하락했다. 포스코 정품 거래가격도 저가 시세가 톤당 67만원까지 출현했다.국제가격 하락 폭이 커지면서 국내 거래가격 하락 압력도 높아지고 있다. 동아시아
철근 H형강 등 봉형강 제품의 재고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확인됐다. 타이트한 공급에 힘입어 철근은 3주 연속 시세 상승이 이어졌으며, H형강은 안정적인 가격을 유지했다. 3월 마지막 주 국내산 철근 거래가격은 톤당 61.5~62.5만원(1차유통, 고장력 D10기준) 수준을 형성했다. 전주대비 톤당 1.5만원 상승했으며, 지난 3주동안 톤당 4.5만원의 상승을 기록했다.중국산 철근 거래가격도 톤당 58.5~59.5만원 수준으로 상승했다. 2주동안 톤당 3만원 상승해 국내산과의 가격을 좁혀 나가고 있다.철근
글로벌 고철 선행 지표가 일제히 추가 하락해 2016년 이후 최저가격을 새롭게 경신했다. 국제 고철가격이 하락세를 보이는 이유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영향으로 제품 시장이 붕괴되고 있기 때문이다. 아직 제품가격이 얼마나 더 하락할지 예측 불가능하다. 따라서 고철가격도 바닥을 논하기 어렵다. 코로나19 확산에 제품시장 붕괴…열연 두 달 사이 80달러 폭락동아시아 열연 거래가격이 전주대비 25달러 하락한 톤당 417달러(CFR, SS400 3mm)를 기록했다. 8주 동안 톤당 80달러
국내 고철가격은 지난 두 달 동안 평균 Kg당 40원 하락했다. 하락 폭이 가장 컸던 중부권 선반C 등급은 Kg당 57.5원 급락했다. 단기간 하락 폭이 커지면서 고철업계의 피로감은 한계에 도달했다.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한 피로감은 제강사도 똑 같이 적용되고 있다. 현대제철 등 철근메이커는 4월에도 20% 수준의 감산을 실시한다. 제조 원가 상승으로 수익 개선이 쉽지 않다. 현대제철은 1분기에도 200억원이 넘는 영업손실이 예상되고 있다.누구를 탓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국민 단합은 산업계도 절실해졌다.
중국 정부의 철강재 수출 환급세 인상에 따른 수출가격 하락이 현실화 됐다. 중국산 판재류 제품의 한국향 신규 수출 오퍼가격은 전주대비 톤당 15~30달러 수준 하락 했다. 중국 본계강철(Benxi Steel)은 3월 넷째 주(5월 선적) 한국향 수출 오퍼가격을 FOB기준 열연코일 440달러(SS400 3mm), 냉연코일 500달러(SPCC 1mm), 아연도금코일 560달러(도금 120g), 산세강판 575달러(베이스)로 제시됐다.전주대비 열연과 산세강판은 30달러, 아연도금 20달러, 냉연 15달러 하락했다.
현대제철의 전기로 부문 감산이 4월에도 지속된다. 철근을 중심으로 공급량이 대폭 감소한다. 또한, 고철 소비량도 급감할 전망이다.회사 측 관계자는 “4월에도 철근을 중심으로 감산 체재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며 “철근을 중심으로 8~9만톤 수준의 감산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H형강 수출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감산 폭은 커질 수 있다”고 전했다.또한, 현대제철은 5~6월에도 감산 체제를 유지할 수 있다는 플랜을 세우고 있다. 다만, 5~6월 감산은 코로나 사태의 추이를 살펴본 후 4월 최종 결정한다.전기로 감산 체재가 유지됨에 따라
철근 고시가격의 추가 하락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1분기 고철가격이 전분기와 비교해 오히려 상승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2분기 건설사향 고시가격 및 4월 유통 마감가격은 동결 또는 상승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스틸프라이스 데이터베이스 자료에 따르면 1분기 국내고철(이하 중량A 현금도착 기준) 평균 가격은 Kg당 289.8원으로 집계됐다. 전분기(’19년 4분기) 평균가격 Kg당 289.8원 보다 0.8원 상승했다.3월 가격은 3주차까지 평균이다. 월말 국내고철이 추가 하락할 경우 전분기와의 상승 폭은 축소
철근 H형강 등 봉형강 제품 거래가격이 일제히 상승했다. 메이커의 수익 개선 노력이 시세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국내산 철근 유통가격은 톤당 60~61만원(1차유통, 고장력 D10기준) 수준으로 전주대비 톤당 2만원 상승했다.강도 높은 감산으로 메이커 주중 재고는 20만톤 이하로 감소했다. 계절적 성수기 진입과 함께 판매량도 소폭 늘었다. 이에 일부 사이즈는 품귀를 보였다.그러나 메이커 마감가격 63만원에는 못 미치는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일부 메이커는 유통가격 상승에 관심조차 기울이지 않는 모습이다. 어차피 마감
열연 철근 등 철강재 거래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세계 경기가 침체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원료인 고철도 하락 압력이 높아졌다. 글로벌 고철 주요 지표는 일제히 추가 하락을 기록했다. 동아시아 열연 7주간 톤당 54달러 급락…철근도 하락 전환철강 대표 품목인 열연 제품의 동아시아 거래가격은 7주동안 톤당 54달러 급락했다. 1월말 코로나19 발병 이후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철근 거래가격도 반등을 시도했지만 맥없이 추락했다. 중국 정부는 자국
열연 냉연 GI 등 판재류 제품의 유통가격이 횡보했다. 수요 부진에 가격 하락 압력은 거세지고 있다. 그러나 가격을 인하해도 판매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시세 안정이 최선의 선택이란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다만, 후판 유통가격은 추가 하락했다. 높은 재고에 발목이 잡힌 모양새다. 3월 둘째 주 국내산 열연(이하 GS강종 기준) 유통가격은 톤당 63.5~64.5만원(SS275/SS400 3mm SHEET 수도권 1차) 수준으로 전주와 같은 가격을 유지했다.열연 유통업계는 수요 부진에 판매량이 감소했지만 가격
수입고철 하역 및 대기물량이 지난해 7월 이후 약 8개월 만에 최고 수량을 기록했다. 경인권 수입량 증가가 두드러지지만 남부권도 낮은 수준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3월 셋째 주 주요 8개항의 수입고철 하역 및 대기물량은 26만 776톤으로 전주대비 14.5%(3만 3056톤) 증가했다. 현대제철 인천부두에 4만 9500톤의 고철을 실은 대형모선 1카고가 새롭게 라인업에 등재됐다. 남부권 대기물량이 소폭 감소했지만 중부권 증가량이 더 컸다. 중부지역 대기물량 : 17만 9884톤…전주대비 25.0%(4만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