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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철강가격 2차 인상 시동…열연 570달러 타진- 철광석가격 톤당 96달러…2014년 7월 이후 최고가격 경신
- 열연 후판 부터 반등 시작…이번 주 슬래브 빌릿 등 반제품 상승 전환 ‘주목’
윤용선 기자 | 승인 2019.04.15

철광석 가격 상승으로 제품가격 인상이 빠르면 이번 주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원료가격 상승이 2~3주 후부터 제품가격에 전가되는 모습을 보여왔기 때문이다. 철광석 가격 상승 폭으로 볼 때 열연가격은 톤당 30달러 가까이 상승 가능하다. 다만, 수요의 뒷받침이 시세 상승 속도를 조절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철광석 톤당 96달러…5년來 최고가격 경신

중국 천진항 철광석 스폿 구매가격은 톤당 96달러(Fe 62% 분광)까지 상승했다. 2014년 7월 이후 약 5년만에 최고가격을 경신했다. 4월 평균(1~12일) 가격은 톤당 92.9달러를 기록했다. 전월평균보다 7.2달러(8.4%) 상승했으며, 1월 브라질 광산사고 이전보다 17.1달러(22.6%) 급등했다. 중국 철광석 수입가격이 일시적으로 톤당 100달러 돌파도 가능할 수 있다는 것이 관련업계의 전망이다.

고로 철강원료의 한 축인 원료탄 가격도 하락을 멈추고 상승 전환되고 있다. 중국 원료탄 수입가격은 톤당 200달러 붕괴 이후 하락 폭이 현저히 둔화됐다. 호주 수출은 바닥 확인이 확실해 지고 있다. 고로메이커의 원가 상승 압력이 커질 전망이다.

동아시아 철강가격 열연 후판 등 판재류 중심 상승 시동…반제품 인상 지연

철광석 가격 상승 이슈와 함께 열연 후판 등 판재류 제품을 중심으로 반등을 시작했다. 그러나 슬래브 빌릿 등 반제품 가격이 약세를 유지하고 있다. 제품가격 상승이 본격화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한 모습이다.

동아시아 열연은 브라질 광산사고 이후 톤당 40달러 수준의 상승을 기록했다. 철광석 가격이 11.6달러(15.3%) 상승했기 때문이다. 철광석가격 상승 폭이 커져 열연가격 추가 상승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추가 인상 폭은 톤당 20~30달러 수준이 예측되고 있다.

지난 2월 철강가격은 슬래브 빌릿 등 원가 반영이 제일 빠른 반제품부터 시작됐다. 이번 주 반제품 가격이 상승세로 전환될 지 지켜볼 대목이다.

윤용선 기자  yys@steelpric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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