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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현대제철, 일본산 고철 생철 프리미엄 없앴다- 현대제철, 스폿입찰 비드가격 HS(중량)와 신다찌(생철) 동일가격 제시
- 일본산 H2(경량) 등급 톤당 2만 3000엔(FOB)으로 하락
스틸프라이스 | 승인 2020.02.06

고철 최고 등급인 생철의 가치가 추락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일본산 생철(신다찌) 구매가격을 중량(HS)과 동일가격으로 제시했다. 국내고철에 이어 수입고철도 생철등급 품질 프리미엄이 사라지는 모습이다.

5일 현대제철은 일본산 고철 스폿입찰을 실시했으며, 등급별 구매 희망가격을 FOB기준 H2 23,000엔, H1/2(5:5) 23,500엔, H1 24,000엔, 슈레디드 및 HS 25,500엔 등을 제시했다. 또한 신다찌 및 신다찌 압축도 HS와 동일가격인 톤당 25,500엔으로 제시했다.

일본산 고철의 구매가격은 이전 성약가격 보다 톤당 2500~4000엔 인하됐다. 경량(H2) 등급은 톤당 2500엔, 생철(신다찌) 등급은 톤당 4000엔 낮아졌다.

제강사들은 국내고철 구매에서 생철과 중량의 구매가격을 동일하게 적용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생철 수요가 급감해 공급 과잉이 됐기 때문이다. 국내 고철의 특수 상황이 일본산 고철 구매로 확대됐다.

국내 생철 수요 감소는 특수강 부문의 부진 영향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 세아베스틸의 생산량이 감소했으며, 한국철강의 단조사업 철수 등이 진행됐다. 스틸프라이스는 생철등급의 경우 올해 자급 100%가 가능할 것으로 예측한바 있다.

한편, 생철 수요 증가를 기대할 수 있는 곳은 현대제철 뿐이다. 그러나 고급고철로 열연제품을 생산하는 당진 A열연(미니밀)은 손익이 확보되어야 가동을 늘린다는 것이 회사 측의 공식적인 입장이다. 또한, 특수강공장의 가동이 늘어 생철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됐다. 그러나 특수강 생산이 정상화 되자 회사는 원가절감을 위해 저급 고철 투입량 증대를 결정했다. 고급고철 수요가 단기간 증가할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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