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의 중국 스테인리스 제조 메이커인 청산강철이 한국시장 진출을 결정했다. 국내 유일의 스테인리스 열연공급사인 포스코에 치명적인 결과라는 것이 관련업계의 평가이다. 또한 포스코의 불편한 판매전략으로 인해 해외기업의 한국진출이 보통강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중국 청산강철, 길산그룹과 부산 경제자유구역에 연 60만톤 규모 STS 냉연공장 건설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국 청산강철은 국내 스테인리스 제조 업체인 길산그룹과 함께 지분율 50:50의 합작회사를 설립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신규공장
수입고철 입고량이 전월보다 소폭 상승했다. 그러나 물량 입고가 경인지역으로 집중된다는 점과 현대제철 및 동국제강의 수입량이 대부분이란 사실은 변함없이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해운업계 라인업에 따르면 5월 24일 기준 국내 주요 항구의 고철 하역 및 대기중인 물량은 총 26만 3524톤으로 집계됐다.이중 약 21만톤(78.5%)이 경인지역에 위치한 현대제철 및 동국제강 공장으로 입고된다. 영남지역 포항항 물량까지 합칠 경우 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의 수입고철 입고량이 전체의 88.7%(약 23만톤)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세아베
냉연도금메이커의 6월 제품 판매가격 인상발표가 마무리됐다. 인상 폭은 메이커별로 톤당 2~4만원까지 천차만별로 제시됐다. 지난 3월에 이어 또 다시 고로사와 냉연도금메이커의 판매가격이 엇박자 났다.적자탈출이 시급한 동부제철 동국제강 세아씨엠 등 냉연도금 전문메이커는 6월 출하부터 톤당 4만원의 인상을 발표했다. 그러나 이들 업체에 열연 소재를 공급하는 포스코는 냉연 및 도금재 판매가격을 톤당 2만원 인상했다. 포스코 계열사인 포스코강판은 양쪽 사이에 끼어 톤당 3만원 인상을 발표했다.포스코의 냉연 및 도금재 시장 확대를 위한 저가
올해 전 세계 1분기 정련니켈의 공급이 초과됐다. 1분기 정련니켈의 공급 초과분은 5천톤 수준으로 확대됐다. 이는 미중 무역리스크가 지속되고 유럽의 브렉시트 리스크가 확대된 영향과 스테인리스 생산 감소한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또한 인도네시아와 필리핀의 니켈 광산 생산량이 규제완화 효과 등으로 급증한 영향과 중국과 인도네시아의 니켈선철 생산량 확대 영향으로 정련니켈 소비가 상대적으로 감소하면서 정련니켈 공급이 과잉으로 나타났다.올해 전기차 배터리 및 에너지 저장장치용 니켈소비가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스테인리스 경기 둔화 영
중국 철강사의 올 1분기 이익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중국 35개 상장 철강사 중 8개사만이 이익률 유지에 성공했다. 나머지 27개사의 이익은 전분기 및 전년동기대비 이익이 줄었다.순이익이 가장 큰 업체는 바오산강철(寶鋼), 화링강철(華菱) 산강민광(三鋼閩光)으로 각각 27억 2600만위안, 10억 9200만위안, 9억 6200만위안의 순이익을 거뒀다. 그러나 전분기대비로는 바오산 53.1%, 화링 16.2%, 산강 27.6% 감소했고, 전년동기대비로도 모두 감소했다.이처럼 순이익이 감소한 것은 철광석 가격 상승
국내 조강 생산량이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던 지난해보다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고로의 보통강과 전기로의 특수강이 쇳물 생산량 증가를 주도하고 있다. 한국철강협회 자료에 따르면 올 1~4월 국내 조강 생산량은 2443만 톤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0%(71만 9532톤) 증가했다.이 기간 고로의 보통강 생산량이 156만톤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4.2%(62만 7836톤) 증가했다. 또한 전기로의 특수강 생산량도 전년대비 16.6%(36만 9776톤) 증가했다.반면, 고로의 특수강 생산량은 71만
터키발 고철가격 상승이 글로벌 시장으로 확산되고 있다. 동아시아 컨테이너 고철 수입가격은 톤당 10달러 가까이 상승했다. 따라서 하락에 대한 불안감은 사라졌다. 다만, 추가 상승 여부는 좀더 지켜보게 됐다. 수요가의 관망세로 일본 고철가격은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산 고철의 동아시아 수출가격이 반등하기 위해서는 제품가격 상승이 동반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한편, 일본산 고철의 동아시아 수출가격 인상 지연과 함께 한국향 수출가격 인상 속도도 늦춰지게 됐다. 그러나 한국시장은 영남지역 제강사를 중심으로 고철 등급간 공급
고로사의 쇳물원가가 5년만에 톤당 300달러를 돌파했다. 주원료인 철광석 가격이 톤당 100달러를 넘어섰다. 원료탄 마저 상승세로 전환됐다. 고로사의 원가 상승에 따른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5월(1~24일) 철광석 평균가격은 톤당 97.6달러(중국 천진항 Fe 62% 분말 기준)를 기록했다. 전월대비 4.8%(4.5달러) 추가 상승했다. 올해 철광석 누계 상승 폭은 40.8%(28.3달러)로 높아졌다.전월 하락했던 원료탄 가격도 상승했다. 호주 수출가격은 전월대비 2.6%(5.3달러) 상승했으며, 중국 수입가격도 3
철강원료에 따른 제품시장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철광석을 주원료로 사용하는 고로사의 어려움은 가중되고 있다. 철광석 가격이 강세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수요는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고철을 주원료로 하는 전기로 제품은 바닥 탈출이 명확해 졌다. 고철가격이 반등해 제품가격을 지지해 주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철강 생산 제법에 따른 품목의 희비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동아시아 열연 5주연속 하락…철광석 103달러 고(高)수준 유지고로메이커의 판재류 대표 품목인
중국 철강 생산량 증가와 함께 판매량 및 재고가 동시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중국강철공업협회의 자료에 따르면 회원사들의 4월 철강 판매량은 5431만 톤으로 전년 동기대비 6.3%증가했으며, 누계 판매량은 2억 501만 톤으로 9.8% 증가했다. 이 기간 봉형강은 2674만 톤으로 9,6% 증가했으며, 판재류는 2591만 톤으로 2.6% 증가했다.4월 반제품 판매량은 278만 9100톤으로 전년 동기대비 1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월 누계 판매량은 995만 톤으로 11.0% 증가했다.한편, 4월 말 기준 철강 완제품
철광석 가격 상승세가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원료가격 하락 전환 시기가 지연되면서 포스코 등 고로사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22일 중국 천진항 철광석 스폿 구매가격은 톤당 103달러(Fe 62% 분말 기준)를 기록했다. 최근 5년사이 최고가격이다. 글로벌 철광석 가격은 2014년 5월 이후 톤당 100달러 이하의 가격을 유지해 왔다.5월 평균(1~22일) 철광석 가격은 톤당 96.9달러를 기록했다. 전월 평균 보다 4.1%(3.8달러) 상승했다. 지난해 12월과 비교할 경우 39.8%(27.6달러)의 급등을 기록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이 시작되면서 기업들은 예측 가능한 시나리오를 작성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상황은 여러 시나리오 중 가장 최악에 해당된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은 사실상 중단됐다. 따라서 철강가격 장기 하락 가능성이 높아졌다. 반면, 철광석 가격은 신고가 경신이 이어지고 있다. 고로사의 수익성에 빨간 불이 커졌다. 한편, 봉형강 제품은 터키의 미국 수출관세 인하와 함께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판재류와 봉형강 제품의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美-中 무역협상 사실상 중단…글로벌 철강가격
미국이 터키산 철강재에 부과했던 수입 관세율을 현행 50%에서 절반인 25%로 낮췄다. 관세 인하 소식과 함께 터키 고철 수입가격은 하락을 멈추고 상승 전환됐다. 동아시아 고철가격은 추가 하락했지만 반등 기대감이 한층 높아졌다. 글로벌 고철가격은 바닥 탈출이 명확해졌다. 이에 국내시장도 가격 상승을 기대한 물동량 감소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미국, 터키산 철강재 관세율 인하 의미는?터키의 방공미사일 시스템 ‘S-400’ 도입 결정과 함께 미국의 압박이 본격화 됐다. 터키가 미국이 아닌 러시아를 선택했기
대만 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3월 대만의 철스크랩 수입량은 31만 7207톤으로 전월대비 무려 92% 급증했다. 그러나 전년동월과 비교하면 4.4% 감소했다.최대 수입국가는 미국으로 16만 786톤을 수입했는데 이는 전월대비 121%나 급증한 수치다. 2위는 일본으로 전월대비 151% 급증한 6만 1373톤이었으며, 3위는 도미니카공화국으로 전월대비 51% 증가한 1만 3233톤을 기록했다.3월 수입량이 급증한 이유는 2월 구정연휴와 부진한 시황으로 인해 수입량이 급감했던 것에 대한 반사작용으로 보인다.
고로사의 원가 상승 속도가 가팔라 지고 있다. 제품가격 인상이 동반되지 않을 경우 손실 폭이 커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17일 중국 천진항 철광석 스폿 구매가격은 톤당 100달러(Fe 62% 분말 기준)를 기록했다. 2014년 5월 이후 약 5년만이다. 스틸프라이스 자료에 따르면 고로사의 쇳물원가는 톤당 300달러에 육박했다. 지난해 12월 톤당 250달러 중반에서 매월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5월 17일 기준 선철을 생산하기 위한 톤당 쇳물 원가는 톤당 298.8달러를 기록했다.5월 17일까지 철광석 평균가격은 톤
포스코 등 고로메이커의 수익성이 악화가 우려되고 있다. 철광석 등 원료가격은 강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제품 판매가격은 오히려 하락했기 때문이다.동아시아 열연 거래가격은 톤당 530달러(HRC SS400 3mm 기준) 마저 붕괴됐다. 4월 중순 톤당 543달러를 최고점으로 4주 연속 하락했다. 이 기간 누계 하락 폭은 톤당 14달러이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결렬과 과열되는 보복성 관세 부과가 이어지면서 동아시아 열연 하락 폭이 커지고 있는 모습이다. 수요가의 구매지연과 함께 열연 거래가격은 추가 하락 가능성이 한층 높
특수강업계의 1분기 성적표가 이익면에서 낙제점을 받았다. 특수강봉강과 특수강선재 주요 생산업체들의 1분기 실적은 매출에서도 이렇다할 실적을 내지 못했으며, 이익에서는 실적이 모두 악화됐다. 6개 업체 중 원일특강만이 유일하게 1분기 영업이익률 3.8%를 기록했으며, 나머지 업체들의 영업이익률은 1~2% 수준에 그쳤다. 광진실업의 경우 모두 적자전환됐으며, 현대종합특수강의 경우 순손실을 기록했다.세아베스틸과 세아특수강도 이익이 급감했다. 세아베스틸의 자회사인 세아창원특수강의 실적부진 영향으로 세아베스틸의 1
중국 고로사의 가동율이 80%대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중국강철공업협회 자료에 따르면 중국 247개 고로사들의 가동률은 81.9%(5월 10일 기준)로 전주대비 1.5%, 전년 동기대비 1.4% 증가했다.일일 평균 쇳물 생산량은 233만3000톤으로 전주대비 1만 4300톤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대비 12만 400톤 증가했다.중국 고로사들의 가동률은 지난해 10월 말부터 올해 4월 초까지 약 5개월동안 70%대를 유지해 왔다. 그러나 4월 중순부터 5주연속 80% 대의 가동률을 기록했다.한편, 당산지역 138개
중국의 고철 자급 시기가 예상보다 빨라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소비량 보다 발생(생산)량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중국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18년 중국 고철 발생량은 7832만톤으로 전년(1533만톤) 보다 5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정부의 환경보호 및 자원재활용 정책이 본격화 되면서 고철 발생량이 급증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단 이번 조사는 집계 가능한 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결과이다. 통계자료는 중국의 2018년 고철 소비량은 고로(=전로)의 5828만톤(‘17년 1306만톤), 전기
제강사의 수입고철 구매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그러나 반대로 국내 고철가격은 인상 발표가 이어지고 있다. 고철 소비량은 높지만 발생량은 부족하다는 한국의 특수성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그러나 이면에 숨겨진 비밀은 고철업계의 울분(鬱憤)이다. 고철업계의 가슴 속 응어리가 해소되어야 물동량 증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미일러 고철 수입가격 줄줄이 하락…고철업계, 수입가격 하락 하거나 말거나미국 일본 러시아 등 고철 수입 주요 3개국의 한국향 수출 성약가격이 줄줄이 하락했다. 미중 무역협상이 파국으로 치달을 가능성